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예전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리뷰. 변한게 그닥 안보인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가 개편되어서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가 되었습니다. 기능은 거의 바뀐게 없어서 매우 실망이 큽니다... 아마 네이버에 유입되는 것들에 한해서는 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제는 구글이 우리나라에서 비중이 좀 높은 만큼 시대착오적인 것인 듯합니다.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리뷰. 거창하게 바뀐건 이름 뿐. 변한게 그다지 안보입니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가 정말 오랜 기간동안 베타 상태였다가 어느샌가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그렇게까지 구석구석 보신 분들은 그다지 없으실테지만 저는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대한 을 나름 썼었습니다. 나름대로 테스트를 하면서 매달 변화를 적곤 했었습니다. 뒤에 더 적겠지만 저는 진작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실망을 하고 관심도 싹 껐었었는데 간만에 혹시나해서 사용해봤습니다.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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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겉으로는 매우 그럴듯해보입니다만…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는 그다지 바뀐 것이 없습니다.

네이버 유입만 측정하는 태생적인 한계가…

다만 나름대로 이름도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로 바꾸고 뭔가 겉은 번지르르해졌나 싶은데, 사실상 추가된 것은 검색기록이랑 키워드정도 뿐… 그리고 그 수치도 구글의 것과 크게 달라서 의심이 많이 듭니다. 수치로 봤을 때 아마 네이버로 유입되는 숫자만 세주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럴 경우에 이 친구는 일종의 태생적인 한계를 갖게 됩니다. 제 사이트에 가장 유입 비중이 높은 것은 물론 네이버지만, 구글로 들어오시는 분도 거의 절반 가까이 되거든요… 그렇기에 구글 유입을 파악하지 못하고 네이버 유입만 파악한다는 것은 이 도구만으로는 블로그의 유입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는 예전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시절부터 본인 블로그의 상태를 어느 정도는 보여줍니다만 이 부분도 솔직히 마냥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과거에 제가 꽤나 오랜 기간동안 체크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도무지 발전 가능성이 안보여서 포기했었지요… 혹시 이것이 말로만 듣던 저품질? 네이버측에서는 그런 것 없다고 항상 주장했지만 진심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뒤에 길게 적겠습니다만 저도 저품질인가 싶은 현상을 거의 2년 넘게 겪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만 네이버가 이런 노력들을 하는 모습은 좋게 봅니다. 조금이나마, 조금씩이나마 구글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니까요. 단순히 배끼는 것에서 벗어나서말이죠. 아니, 오히려 점점 더 베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구글 웹마스터 도구 이런 것들을 참고하면 말이죠… 과연 진실은…

저는 쓰기는 합니다만 크게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아쉬운 점은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랍시고 개편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내용들이 ㄹㅇ 앞서 말한 것들 뿐이라는 것입니다… 나머지 부분은 정말 전혀 바뀐 것이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쓴 글이 260개가 넘어가는데 여전히 검색 가능 문서수는 120개정도라고 되어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비교적 최근에 쓴 스크리브너 시리즈들 등이 블로그 유입이 높은 것을 생각하면 그냥 숫자 자체가 맞지 않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설마 예전에는 검색 가능했는데 숫자를 맞추려고 지웠다 이런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일 것입니다.

물론 위의 스크린샷처럼 점점 검색가능 문서 숫자가 어쨋든 조금씩이나마 늘어난 것 아닐까요? 이런 식으로 말씀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제 이전 글들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직접 테스트해봤는데요, 저 검색 가능 문서수는 전혀 바뀌지도 않으면서 그래프 모양만 계속 바껴서 무슨 사람에게 이상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제가 저 부분에서 크게 실망해서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를 거들떠보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어째 지금도 전혀 바뀐게 없다는 생각만들어서 매우 가슴이 아픕니다.

거기에 사이트맵은 분명 냈다고 나와있는데 안냈다고 되어있구요… 웹에 대한 설명들은 나름대로 자세한 듯하지만 저같은 비전문가한테는 그저 복잡할 뿐입니다. 네이버가 겉으로는 업데이트가 거의 안되는 것 같지만 실제 블로거들의 말씀으로는 자잘한 알고리즘 변경 등은 정말 많이들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면 저처럼 조금씩 오는 블로거 말고 나름 대형 블로거분들은 저런 알고리즘 변경에 따라서 갑자기 방문자수가 훅훅 줄고 늘고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다만 변경하는 김에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네이버는 대놓고 네이버 블로거들을 차별하는데 이제는 아예 이런 식으로 도구만 주고 써먹기 힘들게 만들어놓는 것일까요? 설마 싶지만 진실은 모르겠습니다… 물론 같은 네이버 서비스니까 서로서로 감싸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실제로 구글의 블로그 서비스 블로거는 거의 무슨 역차별 수준으로 블로거를 쓰는 이득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정도로 모자라서 이제는 아주 대놓고 버렸죠. 뭐 유튜브로 돈 많이 버니깐요…

여튼 저의 생각은 예전이나 지금에나 바뀐 것이 없습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거분들은 네이버 검색등록을 위해서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를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 정말 그 용도 이외에는 사용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티스토리 분들은 오히려 검색하시고 피해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사용 전에 신중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제가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지만 어쩌면 워드프레스 분들도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사이트 규모가 어느 정도 커지면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신디케이션핑은 여전히 안되구요. 커뮤니티 사이트 정도 수준이 아닌 이상에야 사용하기 어렵게 되어있습니다.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정리

좋은 점

  1. 네이버 검색등록을 겸함. 사용법은 쉬움
  2. 네이버 유입은 확인 가능한 듯

아쉬운 점

  1. 네이버 유입만 사용 가능하다
  2. 솔직히 아직도 많이 많이 아쉽다

네이버 관련 잡설 조금… 작성중

이것도 제가 처음 이 글을 적었을 때 절반 수준이었고, 제 블로그에 여러 문제들이 있었어서 거의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제 블로그 유입은 크게 떨어졌고, 특히 네이버 유입은 거의 1/10 정도로 감소되어 구글의 몇 분의 일 정도의 유입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22년 5월 경이 되어서야 네이버 유입이 조금이나마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어서 자세한 것들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네이버도 나름 기술력이 있을 테니 사이트 분석하고 검색어 순위 배치하는 것에는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는 듯하지만(물론 네이버 중심으로), 구글은 사이트 대공사를 하는 등 SEO가 일시적으로 떨어져도 비교적 빨리 복구하는 데 반해 네이버는 한번 네이버 눈밖에 나게 되면 정말 오랫동안 복구가 안 되는 듯합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이 소위 말하는 ‘저품질’인 것이죠. 나름대로 깨닫는 중입니다. 아직 갈 길이 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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