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워드(Microsoft Word) 리뷰. 우리나라에서는 덜 쓰이지만 역시 굉장한 워드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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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워드
Microsoft Word

마이크로소프트 워드(Microsoft Word) 리뷰. 우리나라에서는 덜 쓰이지만 성능이 굉장한 소프트웨어. 역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워드프로세서...

최근에 원드라이브를 결제했습니다. 원래는 그다지 결제할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이왕 지른 김에 원드라이브를 사는 진짜 이유(?)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어지간한 회사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엑셀, 파워포인트는 다 쓰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는 워드나 아웃록 등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엑세스는 일단 패스... 여튼 마이크로소프트 워드(Microsoft Word) 리뷰입니다.

  •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아래아 한글을 더 많이 사용하니 저도 아래아 한글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글을 쓸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 회사에서 사용하는 한글은 2010이고 워드는 최신 버전이니 객관적인 비교를 하기에는 한글이 너무 불리합니다. 이 점은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Microsoft Word)

전세계 사람들의 90%가 쓴다는 워드프로세서, 워드입니다. 사실상 뭐 우리나라 빼고는 죄다 워드 쓴다고 보면 되겠죠. 요즘에는 아무래도 외국과도 소통이 많아지고 하니까 우리나라에서도 워드를 예전보다는 많이 쓴다고 들었습니다만 아직도 컴활 이런거 보면 거의 한글만 시험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리뷰해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Microsoft Word)의 기본적인 장점.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글쓰는데 아주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일단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놀란 점은 MS 워드가 보고서 등에 최적화되어있어서 그런지 글자 간격이나 이런 서식 부분이 기가 막히게 자동으로 딱딱 맞는다는 것입니다. 가령 이 글 초고도 워드로 작성했는데, 각 줄의 끝부분이 항상 같은 길이가 되도록 알아서 맞춰집니다. 한글은 요즘 버전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2010은 뭔가 단어 길이에 따라서 문장의 길이 역시 달라지고 자간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줘야 하는데 워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1. 2. 이렇게 리스트 적는 부분들도 적절하게 길이가 벌어집니다.

또 워드는 기본 인터페이스 역시 깔끔하고, 기본 메뉴 외에도 리본(reborn) 메뉴를 사용해주면 화면이 정말 깔끔해집니다. 우리나라도 요즘 노션(notion)이나 에버노트 베타 등에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distraction-free 이 부분이 외국에서 글쓰기 도구를 쓸 때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iA Writer도 물론이고요. 주로 소설 등 오랫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글을 주르륵 쓰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십니다. 물론 저처럼 집중력 무난하게 가지고 있고 마우스로 기능들 하나하나 누르는 분들은 기본 인터페이스 사용하면 되니 두 종류의 사람들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흔히들 한글의 장점이라고 하면 단축키를 꼽습니다. 어지간한 기능은 죄다 단축키로 된다는 것이죠. 실제로 제 선임은 행정병 출신이어서그런지 스킬이 엄청나십니다. 하지만 워드는 단축키 부분은 잘 몰라도 편의성은 매우 발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느낀 부분은 파일 제목 부분인데요, 한글 2020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쓰는 예전 버전은 파일 제목을 바꾸려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워드에서는 그냥 화면 위쪽의 제목 누르면 제목을 바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 레이아웃 등 기능들이 이런 식으로 된다는 것을 바로 보여준다거나,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가령 노션 등에서나 볼 수 있는, 영역을 지정해주면 그 영역 위에 간단한 서식창이 뜨는 것 등이 있습니다. 블록에디터에 수입이 매우 시급한 부분...

또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점이 있는데, 키보드 커서가 그냥 파팍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이게 꽤 부드럽고 매끄러운 느낌을 줘서 글을 쓴다는 느낌을 크게 줍니다. 타탁 타탁 친다는 느낌이 아니라 슥슥 쓴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안정적이라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가령 원노트는 흔히 말하는 자음이 깨지는 증상이 매우 빈번하고, 에버노트는 글쓸때는 참 좋지만 어째서인지 문서 정보를 볼 때(글자수라거나) 매우 느려집니다. 워드는 아직 이런 문제를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에버노트는 저는 한 10년 써서 문제를 많이 본 것이지만요...

그리고 글 뒤에 언급할 부분이지만 모바일 뷰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인터페이스가 안드로이드 앱 중에서 최고라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마이크로소프트 편집기(Microsoft Editor)가 업데이트되었는데, 얘는 제가 따로 후기를 쓸 예정입니다만, 일단 현재로서는 한글 맞춤법 관련으로는 그냥 거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다만 좀 신기한 점은 오타 등 틀린 부분 잡아내는 것은 정말 못하는데 띄어쓰기는 의외로 잘 잡아냅니다. 아예 밑줄 색부터가 다른데, 파란색으로 밑줄되어있는 부분은 변환 근거도 나와있어서 신빙성을 더욱 상승시켜줍니다. 영어 부분은 제가 아직 테스트를 안해봤습니다만, GrammarlyProwritingAid 등 기존 문법 교정 소프트웨어들이 아마 긴장을 좀 하고 있을 것입니다. 더 많은 업데이트를 기대해봅니다. 참고로 제가 원드라이브 쓰기 전에 꽤 많이 고려한 부분인데 한글 관련해서는 영 실망...ㅠ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Microsoft Word)의 단점 및 아쉬운 점. 개인적으로 사용할 때는 메리트가 좀 적은...

일단 워드 자체로서 아쉬운 점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다만 아래아 한글과 비교되다보니 아쉬운 부분이 여러 부분에서 보였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한글이 너무나도 잘 만들어져있는 것이라고 봐야 될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기역을 두번 누르면 쌍기역이 된다거나...

다만 워드에 있는 여러 기능들 중에서 '왜 이런 식으로 만들었지?'싶은 것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웹으로 보내기라거나 여러 보기 탭에 있는 친구들... 제가 제대로 사용을 못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정말이지 사용하는 이유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적절한 기능 통합도 해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마치 한글에 최적화가 덜 되었나? 싶은 부분들도 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몰입형 리더'같은 부분을 보면 이거 보면서 몰입이 되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런 식으로 단순히 왜 이렇게 만들었지?와는 조금 다르게, '한글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안썼나?' 이런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시각이고 많은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니다.

한편 워드프로세서라는 성격에서 오는 일종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저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워드는 성능과는 별개로 어쨋든 보고서 등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우선인 것인지 에버노트 등처럼 온라인에서 일종의 노트로 사용할 수 없다는 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편해지네 뭐네 해도 결국 워드는 파일을 만들어서 그 파일을 열고 수정하고... 이런 틀에 갖혀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MS 오피스에는 원노트가 그 역할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글쓰는 부분에서 에버노트보다 많이 밀립니다. 워드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원노트의 장점인 펜 기능을 살리는... 이런 것은 너무 이상적인 부분이었던 것일까요? 혹은 연계성을 더 강화해서 워드에서 원노트 등으로 문서를 자유로이 이동시킬 수 있다거나... 이런 기능이 더 필요해보입니다.

한편 외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의 라이벌이라고 하면 바로 구글 문서일텐데요, 워드의 장점으로도 확장 기능을 뽑습니다만 구글 문서에 비하면 그 숫자가 많이 적어보여서 아쉬웠습니다. 객관적인 숫자에서는 워드도 많다고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많이 비교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정말 아쉽습니다... 워드에 확장 프로그램 내는 것이 좀 까다로운 것일까요? 워드도 웹에서는 기본적으로도 무료로 쓸 수 있는데 뭔가 다른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워드를 써야만 하는 메리트! 이런 것을 못찾았습니다. 영어 사용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사용하시겠습니다만, 요즘 세상에서는 개인 유저라거나 IT 회사에서 일하신다거나 하는 분들은 앞서 언급한 여러 도구들로 워드 정도는 가볍게 대체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워드의 수많은 기능들이 필요없다면 드롭박스 페이퍼 등으로 딱 딱 필요한 기능만 들어있는 친구들을 쓸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안드로이드 및 아이패드 버전

일단 안드로이드 버전은 매우 잘 만들었습니다. 모바일용 메뉴가 있는데요, 에버노트 등처럼 단순히 크기만 모바일에 맞췄다 수준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쪽에서 모바일 UI에 대해서 상당히 고심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사용해본 나름 많은 글쓰기 앱들 중에서 단연 1위입니다.

다만 앞서 얘기한 것과 같이 글쓰기 도구는 참 잘 만들었지만 역시나 에버노트 등처럼 잠깐잠깐 슥 보는 도구가 아니라는 것이 아쉽습니다. 워드프로세서라는 도구에서 나오는 한계라고 하겠습니다. 원노트에 적절한 기능 통합이 진짜 시급하네요...

아이패드 버전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리본 메뉴를 기초로 해서 만든 듯 해서 매우 깔끔하고요, 아이패드는 다소 화면이 큰 편이지만 모바일 보기 등도 지원해서 자유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정도면 아이패드로만으로도 작업이 될 정도입니다. 아이패드 글쓰기 앱 진짜 150개정도 사용했었는데 거의 최고 수준입니다. 스크리브너에도 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리뷰 총평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는 다른 어떤 문서 앱들을 견줘도 가장 사용하기 좋을 워드프로세서였습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경쟁자들도 은근히 많은데 이 경쟁자들 덕분에(?) 워드도 안일하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전체적으로 한국어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전세계적으로 피드백이 많이 들어올텐데 개선이 안되나 싶은 부분이 많아서 아쉽습니다. 업데이트가 은근히 한 달에도 여러 번 되는데, 오류 수정이 주가 되어서 아쉽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쉬운 기능들이 단지 제 생각뿐인 것인지, 혹은 영어로는 무리가 없는 것인지, 혹은 사용자들이 익숙해졌거나 혹은 저 기능을 쓰지 않는 것인지... 진실은 알 수 없지만 더 발전해야할 부분이 많고, 많이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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