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스웨덴의 세계적인 추리 소설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여자들, 스웨덴의 세계적인 추리 소설

이 책,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스웨덴의 유명한 추리소설입니다. 아마 우리나라에도 아는 분들이 제법 있으리라고 봅니다. 영화도 있거든요. 그것도 스웨덴 버전이 있고 헐리우드 버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영화를 봤었는데 그게 어떤 버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책이 훨씬 재밌습니다.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소설상에서 지금으로부터 4, 50여년 전에 벌어진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하여 방예른 가문의 역사 등 수많은 데이터들을 토대로 스웨덴 전역을 누비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다만 초반에는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이는 후반을 위한 밑바탕과 같은 것이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뭔가 일본의 탐정 스타일과는 조금 달라서 엄청나게 체계적으로 챡챡 맞게 범인을 찾는다기보다는 다소 직관에 의지하는 면도 있기는 하지만 이것 때문에 책의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 역전재판 등 추리 관련 매체에서는 체계적인 것보다는 약간 어거지나 말빨... 이런 것에 의지하는 면을 꽤나 많이 보여주기에 어떻게 생각해보면 오히려 요즘 스타일이라고도 할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미카엘과 리스베트는 캐릭터가 서로 반대되면서도 둘이 은근히 잘 맞습니다. 남자와 여자, 대중에게 대놓고 노출되는 기자와 항상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해커, 사회성이 좋고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과 사회성은 커녕 누군가와 같이 있는 것 자체를 꺼리는 사람. 이렇게 대놓고 캐릭터를 반대로 만들었지만 둘은 사건이 진행될수록 점점 친해집니다. 일어난지 수십 년이나 지난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고 충격적인 진실을 알아내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니죠. 저 서로 다른 성향의 주인공 둘이 일종의 시너지 효과를 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봅니다.

책이 꽤 큰 편이지만 몰입하니 의외로 빨리 읽은 책입니다. 본래 무려 10부작의 초대작으로 기획된 책이지만 작가가 갑작스럽게 사망하여 3부작까지만 나왔다는 비운의 소설입니다. 3부만으로도 전세계적으로 엄청나게 히트한 책인데, 과연 10부까지 완전하게 다 나왔으면 대체 얼마나 대작이 되었을지 짐작조차 가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이 저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현재 5부까지는 나왔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1부만 읽은 것이라서 원작자가 쓴 1~3부와 요즘 나오는 4, 5부가 얼마나 다른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되는 대로 읽어보고 싶네요...

제목: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저자: 스티그 라르손

역시 세계적인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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