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빅터, 쉽고 확실하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책

Last Updated: 2023년 2월 26일 Categories: , , Tags:

바보 빅터

쉽고 확실하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바보 빅터

이 책, 바보 빅터의 주인공 빅터는 멘사 회장 출신이었는데, 멘사답게 IQ가 173이었지만 무려 17년씩이나 바보로 살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충격적이게도 학교 선생님이 IQ 테스트 결과를 잘못 말해줘서였다고 합니다. 본인의 머리는 멘사 그자체였지만 테스트 결과가 잘못되어서 자신을 바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죠. 책의 또다른 주인공인 노라 역시 소위 말하는 못난이 컴플렉스에 스스로를 가두고 30대까지 자기 자신을 미워했습니다. 사실은 전혀 못난이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말이죠.

바보 빅터

책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IQ 173 능력자도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면 그저 IQ 73에 불과하게 되어버리는 것이고, 반대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는다면 IQ 100도 마치 IQ 200과 같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런 테스트 결과는 어느 정도 통계에 의한 것이니 객관적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자신의 인생에서 믿을 것은 결국 자기 자신 뿐이고, 다른 사람들의 말은 모두 참고에 불과합니다.

이 책은 실제를 재구성한 것이기에 어느 정도 각색은 있었을 법합니다. 그래도 각색과는 별도로 실제와는 다른, 어떤 오해 등에 의해서 자기 스스로를 낮추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확고한 목표를 가졌고 방향이 맞는 것 같다면 다른 사람들의 말은 어느 정도 걸려 듣고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하지만 마냥 될거야~ 할거야~ 이렇게 두루뭉실하게 말하는 것 역시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기에, 목표와 방향 역시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는 꽤나 유명한 책인 '마시멜로 이야기'의 작가라고 합니다. 이 책이 꽤나 예전에 나왔는데 당시에는 꽤나 많이 읽힌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실험 자체에 논란이 커서... 자기계발서는 정말이지 그저 사기일 뿐일까요... 결국 책을 얼마나 잘썼든 못썼든 읽는 사람이 감동을 받는다면 좋은 책은 맞습니다만 어째 유명한 책들은 모조리 논란이 있어서 참 뒷맛이 씁쓸해집니다. 이 책은 그래도 아직 제 기억에는 좋게 남아있습니다. 계속 이런 마음을 간직했으면 좋겠네요. 바보 빅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 레이먼드 조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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