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본가 소갈비찜
백종원의 본가 소갈비찜 후기. 감자였으면… 국물이 조금 적었다면…
부모님이 갈비찜을 보내주셨습니다… 아마 홈쇼핑에서 사신 듯합니다. 바로 먹어봤습니다! 백종원의 본가 소갈비찜 레트로트 후기입니다. 한번 사면 7팩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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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코기 부분까지는 나름 괜찮은 듯한데… 원래 국물이…
제가 이전에 이 갈비찜 레트로트를 많이 사먹어보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갈비찜 레트로트 제품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본가 갈비찜은 고기는 나쁘진 않은 편이지만 두 가지가 아쉬웠습니다. 첫 번째는 개인적으로 갈비찜에 감자가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데 감자가 없고 무가 들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본가를 가본 적은 없습니다만 소신발언하자면 백종원 아저씨가 감이 죽었나 싶었습니다. 갈비찜이면 감자와 당근 들어가는 것이 국룰 아닌가요? 좀 비싸다 싶으면 밤 정도 더 들어가고요. 그런데 이 친구는 부재료는 딱히 없고 갈비찜과 무만…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아쉬웠던 점은 국물이 꽤나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무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다행이 국물이 많아도 밍밍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갈비찜은 적절하게 국물이 쪼려져서 깊은 맛을 내는… 그런 것이거든요. 갈비찜이 제가 아는 개념과 좀 달랐던 것일까요? 혹은 제 고향에서 먹는, 우리 어머니가 가끔 해주시는 갈비찜과 식당에서 나오는 갈비찜은 또 다른 것일까요? 제가 요리를 잘못 한 것은 아닌 것이, 처음에는 제가 조리를 좀 오래했나 생각이 들어서 두 번째로 조리할 때는 시간을 나름 잘 맞췄다고 생각했음에도 국물이 좀 많았습니다… 저에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백종원의 본가 소갈비찜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