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혜정 맛있는 떡갈비
부모님이 홈쇼핑으로 구매해서 보내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솔직후기 이전에 어디서 물건을 받지 않았습니다. 빅마마 이혜정 맛있는 떡갈비입니다.
빅마마 이혜정 맛있는 떡갈비는 한 팩에 2개씩 들어있고 35봉지가 있어서 떡갈비가 총 70개가 있는 구성입니다. 스티로폼 박스가 크지는 않았지만 상자 안에 떡갈비들이 정말 꽉꽉 들어있어서 놀랐습니다. 양은 확실히 많습니다. 제 자취방 냉장고 냉동실이 바로 꽉 찹니다. 아마 가정집 냉장고 수준이면 꽉 차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면 상당히 때깔있어서 맛있어 보입니다. 뭐, 뭐든지 항상 겉보기로는 그럴 듯한 법이죠. 그래도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빅마마 이혜정 맛있는 떡갈비는 그냥 떡갈비가 있고 치즈 떡갈비가 있습니다. 고기 질은 그냥 추석 때 먹던 떡갈비보다 좀 더 두툼하다 생각하면 뭐 나쁘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홈쇼핑에서 홍보를 어떻게 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고기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간도 적절한 것 같았습니다.
이처럼 일반 떡갈비는 그래도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치즈 떡갈비입니다... 치즈 떡갈비는 일반 떡갈비와 비교해보면 치즈로 보이는 노란색 자그마한 것들이 좀 박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맛의 차이가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혀가 이상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단 제가 생각하기로, 아니 일반적으로 치즈 떡갈비라고 하면 치즈 떡볶이나 치즈 돈가스에서 흔히 보이는 치즈가 주욱~ 하고 늘어나는 것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이 친구는 그런 것이 일절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치즈가 있음으로 인해 전체적인 맛이 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두 떡갈비를 비교할 때 마치 콜라와 사이다 구분할 때처럼 눈과 코를 가리고... 이런 거 하지 않고 그냥 눈만 가려도 둘의 구분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떡갈비가 홈쇼핑에서 가격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주문을 안해서요. 그래도 보통 홈쇼핑에서 나오는 음식이 엄청 비쌀 것 같지는 않으니 가성비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성비보다 질을 생각하신다면... 개인적으로는 조금 꺼려집니다. 왜냐하면 치즈 떡갈비가 매우 실망스러웠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다른 유명 떡갈비를 먹어본 것은 아니기에 다소 성급한 판단일 수 있지만 적어도 객관적으로는 그랬습니다. 뭐 아쉬운 면이 다소 있었지만 기본적인 맛은 있습니다. 아마 아이들 현장학습 갈 때 도시락으로 싸주시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 애들도 치즈 떡갈비는 실망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