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 명성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웠던 책

Last Updated: 2020년 4월 15일 Categories: , , Tags: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 명성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웠던 책..

이 책은 웹디자인계에서 매우 유명한 책입니다.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입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느낌이 마치 웹 디자인계의 카네기 인간관계론이라고나 할까요, 이 책은 분량은 다소 적은 편이지만 내용은 꽤나 알찬 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 책이 나온 2013년 기준이고 제가 이 책을 읽은 요즘 시기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사용되는 내용들이기 때문입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이 책이 나왔을 당시에는 아주 훌륭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현시점에서는 인간관계에 대한 모든 책들이 이 책의 내용을 따릅니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책의 내용 자체는 지금도 통할 법합니다만 이 책의 내용들이 너무 당연해서, 이 책이 2020년용 내용 보완을 하지 않는 이상에야 굳이 찾아서 볼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

이게 은근히 웹 디자인이 시대의 흐름을 많이 탑니다. 당장 2016년 정도의 워드프레스 사이트만 봐도 지금 시점에서는 좀 구려보입니다. 제가 무슨 년도별 변천사를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웹사이트 디자인들을 보다보면 어느 시점부터 확 변합니다. 하지만 2013년에는 그러지 않았죠... 솔직히 저 시기정도면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도 세계에서도 크게 뒤쳐지지 않는 수준의 디자인이라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물론 지금은... 둘 다 나름대로 발전은 하는 듯합니다만.

책에서는 모바일에 대한 이야기도 짤막하게 나옵니다. 그러면서 모바일 앱들의 예시도 어느 정도 나옵니다. 다만 이 부분도 역시 아무래도 시대가 시대다보니 다소 예전 앱들의 예시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거기에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앱이 예시로 나온 것은... 이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인기 자체는 요즘도 많은 친구였으니.

레딧 등 외국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UX 관련 책 추천해주세요~ 하면 가장 먼저 추천받는 책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이유로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혹시 엄청난 전문가가 되고 싶어서 기초중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닦고 싶다면 이 책을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 책 정도의 내용들은 UX 전문가들의 블로그나 외국의 유명한 사이트들을 찾으면 쉽게 나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yes24에 보면 2020년에 책을 읽으셨음에도 UI관련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필독서라는 리뷰도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혹시 이 책이 고등하교 교과서 같은 책이라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일수록 더 깊은 통찰이 보이는 것일까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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