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영화로 나왔으면 괜찮았을 법도 하지만...

Last Updated: 2022년 10월 10일 Categories: , , Tags: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심리학에 관심이 많으시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도...

이 책을 읽기 전에 '생각에 관한 생각'이라는 책을 읽었었습니다. 책이 매우 두꺼웠고 내용이 흥미롭긴 했지만 지루하기도 참 많이도 지루했었어서 책을 읽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에 대한 생각 프로젝트라는 책입니다. 어쩌다가 이 생각에 관한 생각이라는 책을 쓰게 되었는가... 그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Table of Contents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저자가 필력은 있는 듯한데 역시 재미는 그다지...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정말 재미가 없었습니다. 일단 이 책에서는 주인공(?)인 대니얼 카너만과 아모스 트버스키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나오고, 책 생각에 관한 생각이 그랬던 것처럼 언뜻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일들에 대해서 분석하면서 이야기가 점점 전개됩니다. 그런데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저자가 나름대로 필력을 발휘해서 쓴 책인 것 같은데요, 많은 분들이 좋은 평가를 내리시기는 합니다만 저는 솔직히 좀 밋밋했습니다.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아모스 트버스키가 좀 적잖이 비범하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이야기 자체가 특이한 것은 아니었고, 그렇다고 심리학 책이라고 하기에는 아무래도 지식들이 좀 부족했습니다. 물론 완전 소설은 또 아니어서 여러 일화들로 지식들을 전달해주기는 하지만 딱히 체계적이지는 않아서 뭔가 지식을 얻기 위한 책으로서는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기에 이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는 차라리 영화로 나온다면 재밌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빅쇼트나 소셜 네트워크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물론 각본도 많이 수정해서 전체적으로 속도감을 높이면서도 편집도 좀 적절하게 되면서 심리학에 대한 것들이 간간이 나와준다면 꽤 괜찮을 듯도 싶었습니다. 마침 저 소셜 네트워크도 원작이 책이니까요.

이 책이 왜 재미가 없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하나 생각해본 것이 주요 등장인물의 차이인 듯합니다. 소셜 네트워크는 마크 주커버그와 페이스북에 대한 이야기라서 현대인 중에서는 솔직히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봐도 좋을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지는 않더라도 대충 뭐하는 사람인지는 알겠지요. 그리고 절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그렇기에 그에 대한 책 혹은 영화에 자연스레 궁금증이 생기고 몰입이 되는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대니엘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에 대해서 어린 시절부터 주르륵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일단 이 사람들이 누군지를 모릅니다. 다니얼 카너먼은 그래도 노벨상 출신의 유명한 심리학자라는 것은 알지만 저는 여기까지였습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등장인물에 대한 호기심자체가 들지를 않았습니다. 물론 다른 소설도 그 등장인물을 처음부터 아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게 뭐지?' 이런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저에게 좀 아쉬웠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제 기준이고, 심리학에 처음부터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대단히 재밌게 읽으실 듯합니다. 일단 등장인물에 대해서 잘 아실테니 호기심부터 많이 생길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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