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역사를 깊게 다루는 책, 서양 중세 문명

Last Updated: 2019년 12월 5일 Categories: , , Tags:

서양 중세 문명

중세 역사를 깊게 다루는 책, 서양 중세 문명

저는 역사 게임을 좋아하는데요, 역사 게임을 좋아하다보면 아무래도 역사 자체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고는 합니다. 그래서 여럿 역사 관련 책들을 구매해서 읽었고, 그 책 중 하나가 이 책입니다. '서양 중세 문명'입니다. 중세를 어디까지 잡느냐는 책마다 다 다른 것 같지만 이 책에서는 13세기까지를 설명합니다.

솔직히 이 책 좀 어렵습니다. 뭔가 재밌게 즐기면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그건 게임이어서 그럴 수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여러 가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느낀 점은 '아 이래서 중세가 판타지에 자주 나오는구나' 였습니다. 중세라는 시대는 예외는 있을 지라도 일단 계급에 상관없이 혼란스럽고, 살기 힘들었던 시대였던 것 같습니다. 인구는 많지 않고, 어지간한 사람들은 떠돌이 생활을 했고, 숲은 진짜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신비로운 공간 그 자체였으며, 역시 판타지 게임에서 자주 나오는 선술집, 방앗간 등등이 이 시기에 나온 것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과학같은 것은 몰랐기에 마법사 같은 신비로운 소재들이 넘쳐났다고 합니다. 물론 현대의 관점에서 과거를 보니까 신비롭네~ 이렇게 얘기하는 거지 당시 살던 분들은 그냥 하루하루 살기 힘들었을 따름이었겠지요.

서양 중세 문명
책 표지에서부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중세하면 흔히들 암흑기라고 부르지만 이름이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요즘은 아마 암흑기라고 말하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압니다. 앞 문단처럼 중세는 물론 혼란스러운 시기였지만 기독교를 대표적으로 여러 문화들이 크게 발전했고, 여러 역사적 일들도 많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저도 딱히 중세로 돌아가서 산다거나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충분히 신비롭고 매력적인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 책이 솔직히 재미는 없어서 책에 대한 설명은 그다지 많지 않네요. 그래도 이 책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당시의 문화적, 사회적인 상황들을 다양하게 얘기해서 단순히 흐름만 아는 것보다는 더 많은 지식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저처럼 호기심이 아니라 중세라는 역사 자체에 관심을 가지셨다면 읽어볼만 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 자크 르 고프
출판사: 문학과 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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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읽기는 조금 어려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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