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 리뷰] 포켓몬 셔플, 닌텐도의 첫 스마트폰용 포켓몬스터 게임(Pokemon Shuffle)

포켓몬 셔플

닌텐도의 첫 스마트폰용 포켓몬스터 게임, '포켓몬 셔플'(Pokemon Shuffle) 리뷰


몇년전부터 닌텐도가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시대의 흐름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닌텐도 스위치가 세계적으로 대성공했기에 닌텐도 입장에서는 좀 아쉬울 수도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스마트폰 게임으로도 꽤 이득을 보고있는 것 같아서 나름 좋아보입니다. 이 게임은 본래 3DS용으로 나온 게임이지만 스마트폰으로 이식되었습니다. 발매된 지 다소 오래된 게임이기에 사실상 닌텐도 스마트폰 게임 중 거의 가장 일찍 나온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포켓몬 셔플’입니다.


포켓몬 셔플
플레이 방식은 많이 익숙한 방식입니다.


게임은 겉보기에는 전형적인 비쥬얼드, 애니팡 혹은 퍼즐 앤 드래곤 스타일의 퍼즐게임의 방식이지만 세부적으로는 살짝 다릅니다. 화면에 여러 포켓몬들의 얼굴이 있어서 포켓몬들의 얼굴을 움직여서 세 개 이상이 한 줄로 모이게 되면 없어집니다. 그리고 없어지면서 상대 포켓몬에게 피해를 줍니다. 여기까진 비슷하지만 포켓몬의 얼굴 위치를 다른 게임처럼 상하좌우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완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어서 머리를 덜 써도 되는 방식이지요.

 그리고 포켓몬답게 일단 싸워서 이긴 포켓몬은 잡을 수도 있습니다.(물론 확률...) 저 스크린샷에서 밑 화면에 있는 포켓몬들이 플레이어가 실제로 잡은 포켓몬들입니다. 이런 깨알같은 요소도 좋게 봅니다.

포켓몬 셔플
초반에는 포켓몬이 매우 잘 잡히지만...


하지만 포켓몬답다면 포켓몬답게 난이도는 의외로 상당히 높은 편인데, 일단 본가 포켓몬처럼 포켓몬들을 맞추는 과정에서 포켓몬의 상성 등을 고려해야한다는 것이 첫번째 어려운 이유이고(유리한 속성으로 공격해야 피해를 많이 줍니다), 두번째는 상대 포켓몬들이 간간히 기술을 사용한다는 것이 두번째 어려운 이유이며, 마지막으로 상대 포켓몬의 체력이 제법 높아서 초반이면 모를까 그냥 단순무식하게 해서는 결코 깰 수 없고 결국은 머리를 꽤 써서 콤보를 많이 쌓아야 한다는 것이 세번째 이유입니다. 여기서 특히 두번째 이유가 플레이어를 상당히 열받게하는데, 코인을 사용해서 쓸 수 있는 아이템들을 쓰지 않으면 거의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한 게 아닐까 싶은 난이도의 포켓몬들도 꽤 있습니다. 특히 메가진화 포켓몬들...


포켓몬 셔플
혈압을 오르게 하는 메가진화 포켓몬들...


그래서인지 비슷한 종류의 게임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운이 너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꽤 불합리한 수준으로 보이는 것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 게임의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 게임은 절대 게임플레이가 좋기만 한 게임은 아닌 것입니다. '캔디 크래시 사가'에 비교해도 될 듯합니다. 다만 캔디 크래시 사가는 한 2~300단계 넘어가면 불합리하지만 포켓몬 셔플은 한 100단계정도만 넘어가도 슬슬 그와 엇비슷한 난이도를 자랑하기에 ‘과연 이 게임이 정말 저연령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라는 점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할 듯합니다. 아니면 대놓고 돈 쓰라 이거죠. 저도 막힌 곳에서 한 200번 정도 시도해보다가 아이템을 써봤는데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깨집니다... 꽤 허탈했습니다.

포켓몬 셔플
이것들을 쓰면 순식간에 깰 수 있습니다만...


게임이 은근히 코인을 잘 주는편이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얻기 매우 힘들어서 매일매일 주는 것 같아도 주는 것 같지 않습니다. 3500원짜리 하나 쓰려면 몇 주는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 것을 난이도 조절이라고도 볼 여지도 있을 법하지만 아까 말했듯 유료 아이템을 쓰고 안쓰고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이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포켓몬 셔플


게임은 포켓몬이 다 그렇듯 스토리나 그런 것은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단계별로 계속 새로운 포켓몬이 나오기에 몰입감은 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운빨을 좀 받아서 아슬아슬한 상황도 자주 벌어집니다. 그렇기에 게임 자체는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난이도 조절은 좀 해야 할 듯합니다. 저처럼 하다하다 지쳐서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생기기 충분하거든요. 퍼즐게임 자신있으시고 근성이 좀 있으시다면, 그리고 포켓몬을 좋아하신다면 이 게임을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쯤에서 글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 포켓몬 셔플(pokemon shuffle)
 개발사 : 닌텐도
 장르 : 퍼즐
 출시일 : 2016. 1. 20(우리나라 기준)

댓글 남기기

@2018 KingpinStudio
Search
Generic filters
Exact matches only

[스마트폰 게임 리뷰] 포켓몬 셔플, 닌텐도의 첫 스마트폰용 포켓몬스터 게임(Pokemon Shuffle)

twitterfacebookangle-double-up
error: Alert: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