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나에게 큰 통찰을 준 시나리오 작성법 책

Last Updated: 2022년 12월 4일 Categories: , , Tags: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개인적으로 글쓰기 책 중에서 최고인 듯

소설 작법, 혹은 시나리오 작성과 관련해서 가장 먼저 추천되는 책 중 하나여서 읽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글쓰기 책들을 여러 읽었었습니다만 이 책처럼 저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은 없었던 것같습니다. 역시 유명한 책은 다른 것인가... 아 물론 단지 저에게 맞았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입니다.

Table of Contents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책이 매우 두꺼운 만큼 매우 자세합니다

책이 560정도 됩니다. 분량이 매우 많은데 거기서 나름대로 책의 내용들을 적으면서 읽다 보니 이 책을 거의 2달간 읽은 것 같습니다. 꽤나 힘든 과정이었는데, 솔직히 재밌는 책은 아닙니다. 물론 재미로 보는 책은 아닙니다만...

책이 영화 시나리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쭉 다루면서도 나름대로 어떻게 하면 특정 부분이나 장르의 글을 잘 쓸 수 있는 등의 나름 실용적인 팁들도 어느 정도 있어서 정말 지식들이 많고 또 전문적이어서 정말 대단한 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시 영화들도 다양하고 장르들도 다양하고... 그리고 시나리오 책이라고 해서 마냥 시나리오에 대한 내용들만 나오는 것은 아니고 은근히 다른 문학 장르들, 가령 소설이나 희곡 등에 대한 내용들도 비교를 위해서 꽤나 많이 나오는 편이어서 진짜 '영화는 딱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이해하기 좋고, 책이 철저하게 '영화는 이래야한다'라는 것을 알려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단순하게 '이런 식으로 써야 한다' 혹은 '이게 팁이야'하는 것들과는 수준이 다른, 순수하게 저자분의 역량이 좀 엄청나서 그 지식과 통찰에 의해서 쓰여진 책입니다. 가령 코미디같은 부분들도 코미디는 이런 것들에 의해서 생성되는 것이고, 다른 장르와 달리 이런 기법들도 허용되니, 이러이러하게 적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라. 이런 식으로 서술되어있습니다. 책을 읽고 저자에게 감탄하게 되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책에서 예시로 나오는 영화들이 다 예전 영화입니다. 개정판이라도 내고 요즘 영화도 예시로 많이 추가해줬다면…

이 책이 초판이 98년인가에 나왔다고 하던데요, 이 책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책이 아무래도 예전에 쓰여져있어서인지 이 책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영화들이 죄다 옛날 영화들입니다. 그나마 터미네이터, 스타워즈(물론 에피소드 4, 5), 에일리언, 죠스등은 알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이 책에서 예시로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차이나타운', '카사블랑카' 등의 영화들은 이름은 물론 들어봤습니다만 솔직히 본 적은 없습니다...

물론 마냥 영화 이름만 나오지 않고 장면별 예시로 나름대로 설명들을 해놨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 예시들도 엄연히 영화니까 실제로 영화를 본 상태였으면 이 예시들을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조금 들었습니다. 이 책이 꽤 유명하니 개정판도 분명 나왔을텐데요, 요즘의 마블영화 뭐 이런 것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상대적으로 요즘 분들도 봤을 법한 영화가 나왔다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뭐 엄언히 세기의 명작들, 특히 시나리오를 잘 쓴 것으로 유명한 영화들이어서 이 예시들이 이 책 내내 예시로 나오는 것일 테니(실제로 장면 자체도 좋았고) 엄청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닐 수 있겠습니다. 혹은 영화를 공부하는 분들은 당연히 봤을 법한 영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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