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어댑터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어댑터 후기. 인식은 확실히 빨리 됩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 물건을 살 필요는 없었습니다. 블루투스 자체의 문제여서 블루투스 동글을 새로 사서 해결했습니다. 저는 그런 줄도 모르고… 비싼 돈줘서… 그래도 나름 검색해보니 제 엑스박스 엘리트 패드 2세대에서는 일반 블루투스 동글로는 무선 동작이 잘 안된다는 얘기도 제법 있어서 지금은 좋게좋게 쓴다 생각하고 나름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어댑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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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어댑터는 일반 블루투스 동글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원래 블루투스 동글은 값이 솔직히 엄청 비싼 편은 아니잖아요? 하지만 이 친구는…
솔직히 이 엑스박스 무선 리시버는 일반 블루투스 동글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비싼 편입니다. 위에 제가 샀던 블루투스 동글은 만원도 안되는데 이 친구는 3만원이 조금 넘는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블루투스 동글은 이어폰이나 듀얼센스같은 다른 게임 패드나 등등 다양한 것들을 연결해줄 수 있는데 이 친구는 오로지 엑스박스 패드용이라서 용도도 한정적입니다. 그렇기에 혹시 여러 용도로 블루투스 동글이 필요하시다면 이 친구를 사셔야 할 필요성은 전혀 없겠습니다… 사실 저는 데스크탑을 사용했었기에 블루투스 동글이 기본으로 들어있지 않아서 사용의 필요성이 좀 높은 편입니다만 노트북은 어지간하면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있기에 이 어댑터의 필요성이 조금 줄어들긴 합니다… 물론 후술할 장점들이 몇 가지 있긴 있어서 그에 해당하는 분들에게는 이 어댑터가 충분히 나름대로의 가치를 할 듯합니다.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어댑터는 일반 블루투스 동글에 비해서 소소한 장점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래도 이 어댑터는 가격이 비싼 만큼 성능은 좋습니다. 가령 예전에 블루투스로 연결했을 때는 엘리트 패드의 엑박마크의 색이 단순히 흰색으로만 표시되고 제가 별도로 바꿔준 색으로 뜨지 않았는데, 이 어댑터는 공식이어서인지 제가 설정으로 변경해준 색으로 제대로 뜨는 것을 보면 단순히 블루투스 동글로 연결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색이 언뜻 사소한 부분이지만 그래도 엄연히 제가 설정해서 바꿀 수 있는 부분이고, 약간 게이밍 키보드의 RGB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엑스박스 패드가 최대 8개까지 연결이 된다고 해서 엑스박스 한정으로는 확실히 성능이 대단하긴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엑스박스 패드가 8개나 한 자리에 있을 상황이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엑스박스에 무슨 마리오 파티같은 게임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요즘 나오는 게임들도 어째 스타필드같은 1인용 게임들을 주로 만들고… 예전에는 비바 피나타같은 게임이라도 있었지…
처음에 이 어댑터를 사용했을 때는 엑스박스 패드를 인식하는 데 조오금 시간이 걸리곤 했었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요즘은 패드를 키자마자 거의 바로 인식이 되었고, 그 후로도 잘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싸니깐… 거기에다가 엘리트 패드 2는 일반 블루투스 동글로는 패드 인식이 잘 안된다는 얘기도 있긴 해서 뭔가 다행이라는 느낌적인 느낌도 조금은 갖고 있습니다. 어쨋든 나름 잘 사용해주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동글이 이미 있으신 분들은 본인 동글을 시험해보시고 사시는 것이 당연지사일 것입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시라면 속는 셈치고… 아, 제가 처음에 리뷰를 적었을 때와는 달리 지금은 엘리트 패드 2의 평가가 예전만큼 좋지는 않긴 합니다. 원래는 패드 중에서 최고가 엘리트 패드였었지만 지금은 평가가 조금 달라지긴 했습니다. 엘리트 패드 3라도 나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어댑터 정리
좋은 점
- 일반 블루투스 동글이 비해서 연결이 빨리 된다.
- 엑스박스 패드 내의 엑박 마크의 색 등 커스텀된 내용들이 반영된다.
- 엑스박스 패드 여러 개를 연결할 수 있음.
아쉬운 점
- 블루투스 동글에 비해서 매우 비싸다…
- 아무래도 일반 블루투스는 연결이 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