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다리 김치어묵우동. 안주라고 치면 꽤 괜찮은… 그런데 이게 그렇게 유명한가…
지금은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진 않습니다만, 알바를 할 때 손님들이 ‘와 이거 유명한건데’ 혹은 ‘와 이거 이제 나왔네’ 등과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으면 제가 그 손님들이 가시면 슥 가서 그 제품을 구매하곤 합니다. 이 제품 역시 어떤 손님이 ‘아 이거 이제 나왔네, 투다리에서 이거 유명해서 따로 제품 나온다던데…’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구매하게 된 제품입니다. 투다리 김치어묵우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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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다리 김치어묵우동은 우동으로 생각하면 다소 평범합니다.
다만 안주라고 생각해본다면 혜자일지도?
사실 저는… 투다리를 살면서 딱 한번 가봤습니다. 그리고 그 한번도 저 우동을 먹지 않고 술에 엄청나게 취해서 그냥 사리곰탕 먹다가 필름 끊긴… 것이 제 기억의 전부입니다. 그래서 몰랐는데 저 김치어묵우동이 제법 인지도가 있나 봅니다. 그래서 편의점용 제품으로 딱 나온 것이겠죠. 실제로 먹어봤을 때는 그냥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저는 우동을 아주 좋아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
하지한 투다리에서 보통 술 마시잖아요? 관점을 ‘안주’라고 생각해본다면 저 우동이 5천원대로 기억하니까 꽤나 혜자로 보입니다. 물론 저 우동이 실제 투다리에서 얼마인 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술안주는 무슨 땅콩이나 나쵸 빼면 만원은 보통 하잖아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상당히 싸다는 생각이 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