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325M7 QHD 144
필립스 325M7 QHD 144 게이밍 무결점 모니터 후기!
예전에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노트북이 고장이 나서 원래 tv로 쓰던 tv모니터를 몇 년간 썼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이사를 가서 저 친구를 더 못쓰게 된 김에, 조금 괜찮은 모니터를 사보자!는 마음에서 하나 골라봤습니다. 필립스 325M7 QHD 144 게이밍 무결점 모니터입니다.
이 모니터의 기본적인 특징은 144hz 주사율, AMD FreeSync, 1ms 응답속도, SmartImage, Ultra Wide Color, QHD, 커브드 디스플레이, 시력 보호(플리커프리, 블루라이트) 기능입니다. 하나씩 써보겠습니다.
필립스 325M7 QHD 144는 게이밍 기능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일단 144hz 주사율은 제가 60 70hz와 비교해본 것은 아니지만 이게 144hz 설정을 해보니 확실히 애가 좀 부드럽다? 이런 느낌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144hz라는게 144프레임까지 커버한다… 대략 이런 의미로 알아서요, 제 컴퓨터 성능이 더 좋아야 정말 진가를 발휘할 것 같습니다. 게임이 60프레임 정도가 나온다면 60hz로도 충분하다는 것이죠.
AMD Freesync같은 경우는 요즘 어지간한 게이밍 모니터에는 죄다 들어있는 기능이니 이 제품만의 메리트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이 필립스 325M7 QHD 144는 G-sync도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G-sync는 제가 알기로 Freesync보다는 조건이 조금 까다로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응답속도 1ms인 모니터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은 편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민감하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흔히들 이런 기능들이 그렇듯 있을 때보다는 있다가 없을 때 더 진가를 발휘하는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모니터는 MPRT라는 기능으로 1ms를 구현한다고 합니다. 다만 MPRT 적용 중일 때는 플리커프리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70프레임인가 넘겨야 작동이 된다고 들어서 게임할 때를 제외하면 작동하지 않으니 평소 사용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하루죙일 게임을 한다면 모를까요.
SmartImage기능은 게임 장르에 따라서 적절한 화면을 출력해주는 기능입니다. 일단 각각 장르마다 게임을 해봐야 체감이 되겠지만 일단 이리저리 둘러보니 화면색이나 그런 것들이 나름대로 다양하게 바뀝니다. 어떤 장르에 따라서 어떤 식으로 출력해주는지까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아마 FPS는 조금 어두운 적도 쉽게 찾을 수 있게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기본 모드 외에도 커스텀으로 설정할 수 있는 칸도 2개 있습니다. 맞춤설정이 되니까 좋습니다. 이것 외에도 SmartFrame이라고 해서 적이 갑작스럽게 움직일 만한 곳에 주의를 집중시키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라는데… 솔직히 이거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필립스 325M7 QHD 144는 해상도와 색감이 좋은 모니터입니다.
저는 QHD를 써보는 것이 사실상 처음입니다. QHD는 일단 화면이 더 깔끔해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화면이 넓으니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할 때 제 도시가 훨씬 멋있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QHD는 게임도 게임이겠지만 사진을 볼 때 체감이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볼 때는 정말 압도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아 이제 FHD 어케쓰지…
울트라 와이드 컬러, 이거는 필립스 모니터의 기술이라고 하는데 역시나 LG나 삼성 등 여러 비교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눈이 그렇게 민감한 눈이 아니라서 솔직히 다 그냥 좋아보입니다. 전문가들이 판별해주시겠지요.
저는 커브드 디스플레이 역시 거의 처음 써봅니다. 피시방을 안간 지도 꽤나 되었기에… 개인적으로는 크게 우와!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은 없고 그냥 눈이 익숙해진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옆을 보면 확실히 휘긴 휘었구나… 싶습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익숙해지면 그냥 평면 디스플레이가 어색해진다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래픽 작업시에는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양옆이 휘니까 왜곡이 있긴 할테지요.
로우라이트 이전 로우라이트 이후
필립스 325M7 QHD 144는 시력보호 기능도 적절하게 들어있습니다.
필립스 325M7 QHD 144는 시력 보호 기능 역시 많이 붙어있습니다. 이전에 쓰던 티비 모니터는 솔직히 사용하면서 눈이 꽤 아팠었습니다. 게임처럼 초집중…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야 눈이 따끔따끔 거렸었습니다. 아직 이 모니터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시력 보호 기능은 오래 써봐야 좋은지 안좋은지 압니다. 예전 티비 모니터같은 경우는 ‘티비’로 원래 사용되야되는 친구라서 멀리서 사용해야 하는 것을 비교적 가까이에서 사용하다보니 그렇게 된 문제 같습니다. 언제 컴퓨터를 하루종일 해봐야 진가를 알 것 같습니다.
필립스 325M7 QHD 144는 나름대로 연결 단자가 있어서 HDMI, DP, D-SUB를 지원해서 다양한 입력장치와 호환이 가능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것이 대화면 혹은 게이밍 모니터 중에서는 콘솔 게임같은 것들도 생각해서 HDMI가 2개 이상 있는 것들도 제법 나오는 판인데요, 이 부분에서는 아쉽습니다. 물론 어찌어찌 다 끼울 수도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제 생각에는 HDMI가 요즘은 가장 대중적인 것 같아서요. 아쉽습니다.
이 외에는 기본 스피커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다못해 이어폰이라도 꽂아야합니다. 이는 저에게는 큰 단점이었습니다만 그냥 아얘 스피커를 하나 사버리려고 합니다. 단점 해결일까요? 다만 많은 게이머들은 게이밍용 헤드셋을 보통 장비하기에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매우 멋있습니다 개인적으로 QHD의 진가가 드러났던 게임
필립스 325M7 QHD 144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합니다. 물론 이 모니터가 가격이 결코 싼 친구는 아니기에 좋은 것은 당연할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제가 모니터끼리 비교분석을 한 것 역시 아니라서 비슷한 가격에 더 좋은 친구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크기, 화질, 기능, 외형 등에서 이 정도면 객관적으로 좋은 친구라고 확신하며 거기에 as를 해주는 알파스캔이라는 곳이 나름대로 좋은 이미지인 것 같아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30만원대 게이밍 모니터 생각하신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필립스 325M7 QHD 144였습니다.
아주 마음에 드는 QHD 게이밍 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