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게임 3부작, 액션인줄 알았는데 정치물에 가까운 소설

2019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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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3부작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 모킹제이

헝거 게임 3부작(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모킹제이), 액션인줄 알았는데 정치물에 가까운 소설

제목에는 헝거 게임 3부작이라고 썼습니다만 사실 저는 1편은 영화로 보고 2, 3편만 책으로 봤습니다. 1편이 영화와 책이랑 비교해보면 내용들이 다소 빠진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가령 영화에서는 둘이 갑자기 사랑에 빠진 것처럼 보인다는... 영화에서는 어라? 했는데 소설에서는 뭐 나름대로... 스포는 생략하겠습니다.

영화판도 똑같이 생각했는데 마치 액션 블록버스터일 것 같지만 사실은 딱히 그런 내용의 책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혁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풍자같은 것도 제법 있는 것 같구요. 물론 풍자에 대한 것은 혁명이 나오는 작품이면 안 들어가면 서러울 정도로 완전 굳어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독재를 상징하는 어떤 존재, 그 존재가 속으로는 몰라도 겉으로는 분명히 나름대로 잘 진행되고 있었는데 다소 갑작스럽게 반란이 시작되고, 보통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건의 중심에 던져져서 그 반란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된다는 이 스토리... 스포 안쓰려고 했는데 죄송하네요;;

헝거 게임 3부작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요, 헝거 게임이라는 소재로 다른 구역에 공포를 준다는 것까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 소설에 나오는 캐피톨이라는 구역이 산업들을 전적으로 다른 구역에 의존하는 편이라서요, 캐피톨에 협조적인 구역도 역시 있지만 맘먹고 반란을 일으키면 얘네가 당할 방법이 없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한번 시도했다가 졌었던 과거가 있어서 재발을 막는다는 목적으로 헝거 게임을 하는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결국은 정신적인 요소가 중요한 것이니만큼 캣니스같은 상징적인 존재가 있었기에 결국에는 다시 의지를 갖고 혁명을 할 수 있던 것이 아니겠느냐 싶기도 합니다.

일단 미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같기는 한데 비슷한 상황에 처한 여러 나라들을 비유하는 소설같기도 했습니다. 혁명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지만 세계관이나 전개가 꽤 괜찮아서 재밌게 봤던 책이었습니다. 언젠가 영화도 보고 싶네요. 물론 소설 원작 영화 중에서 제대로 만든 것이 없지만요...

저자: 수잔 콜린스
출판사: 북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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