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베스킨라빈스 플래너 세트 후기. 플래너, 달력, 펜, 마스킹테이프

2019 베스킨라빈스 플래너 세트 후기. 플래너, 달력, 펜, 마스킹테이프 구성

 2019 베스킨라빈스 플래너 세트를 질렀습니다. 이번에도 작년처럼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구입한 후 3900원인가 그 정도만 더 내면 플래너 세트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역시 작년처럼 매우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다만 작년과는 달리 몰스킨이 아닙니다. 비주얼 아티스트인 novo라는 분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것입니다만 저는 솔직히 그 분은 잘 모릅니다. 제가 예술에는 조예가 약해서...

 내용물은 플래너(monthly만 있습니다.)와 펜,  달력, 그리고 마스킹테이프입니다. 그림들이 꽤 귀엽게 생겨서 맘에 듭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베스킨라빈스와 뭔가 어울립니다.

 플래너는 monthly 플래너인데 1년 달력이 일단 있고 그 뒤에는 다 글을 쓰는 공간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그냥 노트로도 쓰기 좋습니다. 제가 작년에는 좀 과하게 플래너들을 많이 사서 플래너들이 남아서 다소 계륵인 면이 있었는데 이번 베스킨라빈스 플래너는 그냥 공책으로 쓸 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monthly 플래너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상 공책이기에 이 플래너를 주로 사용하신다면 1년을 기록한다는 면에서는 조금은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 작년처럼 몇 가지 쿠폰이 있고 이 작가의 일러스트도 적절히 들어가있어서 전체적으로 꽤 만족합니다.

 펜은 작년에는 없던 구성이었는데 올해는 생겨서 마음에 듭니다. 물론 몰스킨 다이어리에 있는 펜 그런거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몰스킨 다이어리 펜은 15000원 가량 합니다. 재작년에는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사도 줬었지요. 이 베스킨라빈스 플래너 세트에 있는 펜은 그냥 평범한 펜입니다.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년과는 달리 준다는 것 자체에 만족해야 할 듯합니다.

 달력 역시 작년에는 없던 구성이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달력은 그다지 많이 보진 않지만... 그래도 이것 역시 준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겠습니다. 달력 역시 월 뒤에 있는 그림들이 꽤 귀엽습니다.

 이번 2019 베스킨라빈스 플래너 세트는 전체적으로 맘에 듭니다. 작년 베스킨라빈스 세트와 가격은 같은데 구성이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앞서 말했듯 가성비가 매우 좋음은 물론입니다. 이 정도면 그냥 베스킨라빈스 먹다가 공책이 필요한걸? 싶으면 구매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9 베스킨라빈스 플래너 세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