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에게 버림받은 스릴러, '7년의 밤'

7년의 밤

운명에게 버림받은 스릴러, 7년의 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뭐랄까요... 무시무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이 소설이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책이 인기가 있어서 작년에 영화로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영화는 망했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소설대로만 나왔어도 영화가 망하기는 쉽지 않을텐데... 대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길래... 물론 보고싶지는 않네요. 책을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정말 영화로 나오기 적절한 스토리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7년의 밤의 주인공 최서원은 여기저기 전학을 하지만 누군가가 자신을 아는 듯이 항상 최서원에게는 안 좋은 일이 생깁니다. 이렇게 소설은 시작되고 최서원은 점점 아버지 최현수의 일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모든 진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에게 왜 이런 일들이 벌어졌던것인지... 그리고 마지막에는 모든 것을 끝내게 되지요.

개인적으로는 현수라는 인물이 프로시절부터 시작된 운명과의 갈등이 이런 식으로 결말이 난 것에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그의 고질적인 병부터 주변 인물들, 주변 환경들이 모두들 그에게 운명적으로 좋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결말은 그가 사형수가 되었다는 것이겠죠. 현수는 분명 안 좋은 행동을 한 것이 맞지만 절대 나쁜 눈으로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잘 쓴 소설입니다. 베스트셀러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습니다. 다만 등장인물이 좀 불쌍해보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인물들의 모든 것이나 사건들이 하나하나 매우 치밀하게 쓰여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작가의 정신상태가 염려될정도로... 하지만 그만큼 잘 쓴 소설을 볼 수 있으니 저희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겠죠. 솔직히 베스트셀러인줄 모르고 어쩌다 읽은 건데 되게 좋았습니다. 7년의 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자 : 정유정
출판사 :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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