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House
Dear, House. 의미있는 책이었지만 구성은 살짝 아쉬웠던 책(디어 하우스)
제가 최근에 이사하면서 이것저것 참으로 많이도 샀습니다. 여기 링크를 걸기에도 무리일 정도로 많이많이 샀습니다. 그러면서 참고했던 앱 중 하나가 바로 오늘의 집이란 앱입니다. 그리고 이 오늘의 앱에서 텀블벅을 통해서 특별한 책을 내게 됩니다. 바로 Dear, House입니다.
Dear, House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텀블벅이야 뭐 언제나 글을 잘 써서… 나름대로의 의미를 확보해야 펀딩이 잘 될테니 뭔가 있어보이게 쓰는 것은 기본이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집 앱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올릴 수 있는데요, 이 디어 하우스는 오늘의 집 앱에 올라온 집들 중에서 100개를 선정해서 책에 수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여기 소개된 집 하나하나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의미에 비해서 책의 구성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Dear, House는 이렇게 의미 있는 책이지만 정작 책의 구성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구성은 100개의 집의 대략적인 사진과 간단한 인터뷰가 주가 됩니다. 일부 분량이 더 많은 집도 있습니다만 보통은 이렇습니다. 책이 100개의 집을 소개하다보니 집 당 분량이 4페이지만 되어도 책이 400페이지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정작 집에 대한 내용이 다소 적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집이 있으면 그 집의 모든 방을 구석구석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체적으로 보고 싶은 게 개인적인 바람인데 이 책은 그런 요소가 없다시피합니다. 솔직히 소개되는 적은 수의 사진으로는 이 집이 어떤 집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냥 아… 이런 것들이 있구나… 이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저는 솔직히 이 책이 좀 아쉽네요… 물론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책에서 50개의 집만 소개된다거나, 혹은 어차피 텀블벅으로 내는 책이니까 가격 더 받고 2권 3권으로 내거나 해서 분량이 더 더 많았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댓글이라 송구하지만… 해당 도서 혹시 다 보신 후 판매 의사가 있으시다면, 연락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도 보고 싶은 책이라서요.
황성희
(010-2829-9800)
책이 소장용으로는 분명 의미가 있는 책이라서… 죄송합니다ㅠㅠ
아닙니다. 제가 실례가 많았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니에요ㅠㅠ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