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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lingo review. the most popular language learning app in 2022!

Duolingo is the most famous language study app. It's good to take the game system to the front and make it fun, but I'm a little disappointed with the systematic part.

Duolingo 듀오링고

듀오링고(Duolingo)

듀오링고(Duolingo) 리뷰. 아마 가장 사용자가 많은 언어 공부 앱

앱스토어 등 마켓을 찾아보면 상당히 많은 외국어 공부 앱들(언어 공부 앱) 중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이용자도 많은 앱일 것입니다. 바로 듀오링고입니다. 저도 스페인어를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서 어떻게 하면 언어를 좀 재밌게 배울 수 있을 지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레 생각이 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듀오링고 잘 사용하는 입장으로서 느낀 점을 하나씩 적어보고자 합니다.

  • 저는 현재 듀오링고로 스페인어를 공부중이므로 아마 우리나라 대다수 이용자분들이 공부하실 영어 공부와 비교해보면 몇몇 부분에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글을 쓰는 현재 한글-스페인어 과정이 없어서 영문판으로 공부중입니다. 한글-영어는 아마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 점은 양해바랍니다.

Table of Contents

Duolingo

듀오링고는 가성비가 매우 뛰어납니다!

앱이 무료이면서도 사용자에 따라서 거의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듀오링고의 최대 장점은 바로 엄청난 가성비입니다. 듀오링고가 이 외국어 공부 앱 분야에서 나름 선두주자이다보니 제법 많은 외국어 공부 앱들도 듀오링고를 따라서 하루 5분 정도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듀오링고는 다른 앱들과 여러 부분에서 다릅니다.

우선 듀오링고는 다른 앱들보다도 게임적인 요소가 강한 편입니다. 무슨 모바일 게임의 피로도 개념처럼 일종의 체력이 있어서 문제를 틀릴 때마다 그 체력이 하나씩 감소하고, 그 체력들이 다 떨어지면 그 체력을 채울 때까지 학습을 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이 체력은 하나 채우는 데 무려 4시간이나 걸려서 이게 만약 실제 게임이었으면 미친 무슨 피로도를 4시간에 하나씩 채워주냐고 원성이 엄청나게 많았을 듯합니다. 다만 공부이기 때문에 아마 크게 뭐라고 하는 분들은 없는 듯합니다. 하루종일 게임하시는 분은 있지만 듀오링고를 하루종일 하시는 분은 아무래도 적으실…

But this is where Duolingo’s first real value comes from, and when you practice(kind of review) your studying, it fills the heart up one by one! In fact, there are quite a few users compared to other language study apps, so I think advertising alone has earned some income so they can use this method. Nevertheless, it is truly a kind service.

In terms of games, the more you play the game, the more it fills your stamina, so what a blessing it is… Of course, as I emphasize again, Duolingo is not a real game, it’s just a study, so I think there may be a psychological calculation that they wouldn’t do it so much. Of course, nonetheless, there is no denying that the service is very good.

다른 쪽으로 생각해보면, 이 앱이 예전에는 완전 무료 서비스로 수익 모델도 다른 사이트에 일종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가 아무래도 회사가 재정난을 겪었는지 지금은 다른 앱들처럼 광고도 있고 프리미엄 요금제가 있는 등 다소 평범한(?) 과금 모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광고는 은근히 나오는 편이긴 합니다. 한 과정이 끝날 때마다 나옵니다. 다만 나름대로 신선하면서도 완전 무료인 수익 체계를 추구했지만 현실에 부딪쳐서 과금 모델을 제공하게 된 만큼 본인들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However, the paid version itself has a certain price. Well, there are a lot of additional elements compared to the free version, so it’s several times more efficient, so they are advertising in this way. However, if other apps are discounted, the price is still affordable for workers, but even though Duolingo already gave a year-end discount at the end of last year, but the price was still quite high for an app, so this is a pity. Of course, even this is much cheaper than the actual academy, but it’s disappointing to compare with the apps. If you pay a certain price for some language studying app, you can buy a lifetime service without difficulty.

듀오링고는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영어도 같이 공부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너무 긍정적인가…

사실 다른 언어 앱들이 한글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 데에 비해서 듀오링고는 한글화 등 한글 지원이 조금 약한 편입니다. 글 쓰는 현재 한국어로는 영어 정도만 강의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나름대로 계속 개발은 하고 있다지만 말이죠… 다만 영어 수준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어서 적어도 지금까지는 공부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엄청 긴 문장을 공부한다면 모를까 일단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공부에 그다지 지장이 가지 않을 듯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어가고 싶은 부분은, 위에서 많은 언어 앱들이 번역이 다 되어있다고는 했지만 사실 번역 상태가 좋은 앱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입니다. Drops는 번역기스럽긴 해도 번역이 나름 잘 되어있는 편인데 비해서 Memrise는 그래도 알아먹을 수준은 되지만 솔직히 이 친구도 번역기 그냥 돌린 것 같은 수준입니다. 그에 반면 Busuu는 한글화 수준이 꽤나 괜찮습니다. 가끔 일본어가 나오는 버그가 있긴 합니다. 한편 babbel 역시 한글화가 전혀 되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앱의 경우는 애초에 한국인을 전혀 신경 쓰지 않은 것처럼 보여서 그러려니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게 영어로 되어있어도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친숙한 말이 있느냐 없느냐는 꽤나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여기서 앞서 언급한 앱들 중에서 drops나 memrise는 단어공부 위주의 앱이라서 상대적으로 번역이 쉬울 것입니다. 그에 반해 듀오링고는 과정 하나하나가 나름 스토리도 있고 캐릭터도 제법 다양하게 나와서 단순히 번역기를 돌리기는 다소 곤란한 부분도 있을 듯합니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개발은 빨리빨리 해줬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아쉽기는 합니다.

duolingo screenshot
This friend is a chic character.

듀오링고는 재밌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앞에서 앱이 교육 과정에서 게임 방식을 접목해서 피로도 개념 등이 있다고 언급했었습니다. 시스템뿐 아니라 공부 방식 자체도 게임을 접목한 것 같습니다. 일단 최대한 지루함을 없애려는 것인지 말하기, 듣기, 쓰기 등이 고정된 순서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무작위로 나옵니다.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이게 단순히 남자 여자 이런 정도가 아닙니다. 이 캐릭터들이 나름대로 개성이 있어서 목소리뿐 아니라 말투 등도 달라서 이런 점도 재미에 일조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른 공부 앱들도 많이 애용하는 기능인데, 실버 리그 골드 리그 등 랭킹 시스템도 어느 정도 학습 의욕을 고취시킵니다. 왜냐면 앱을 안 들어가면 랭킹이 떨어질 것 같다고 뜨는데 뭔가 승부욕같은 것이…

Also, there is something I thought was funny. When I don’t go into all kinds of language studying app, there is usually an alarm that tells me to study today. Duolingo also has those kinds of alarms too. But it is not like ‘Just study today’. The character speaks in his or her own tone, and it feels fresh and different from other apps. For example, the chic character says, “You studied for days in a row, and I think it is going to break that record. It’s just that…” she says like this.

In addition to this, there are a lot of things to read or have their own podcasts, so if you can listen to it, there are more elements to enjoy the app. But I’m not good at listening… I can’t even listen to English, and my Spanish is especially bad…

다른 앱들보다 재밌지만 체계적이라는 생각은 덜 듭니다.

다른 언어공부 앱들과 병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앱에서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

The advantage of Duolingo is definitely fun, but it’s a pity that I feel less like I’m learning something systematically. Of course, Duolingo also has a rough theme like school, travel, people, and family. However, I learn vocabulary and grammar. It’s not like this, but it gives words, grammar, pronunciation, etc mixed. within the subject. So I think little that it was not suitable for those who prepare for some kind of test.

그래서 단순히 공부 자체가 목적인 분들에게는 듀오링고만으로도 좋지만 뭔가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언어 공부를 하신다거나, 혹은 좀 공부 성과를 빨리 내야겠다는 분들은 다른 언어공부 앱들도 어느 정도 병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듯합니다. 가령 위에 언급했던 drops나 memrise는 단어공부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듀오링고에서 다소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고 봅니다. 듀오링고가 종합적이긴 한데 뭔가 딱 특화된 부분은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합니다.

물론 이 부분 역시 앱 개발진들도 과정에 따라서 이 정도면 대략 A1 과정, A2 과정 이런 식으로 분류를 해놨으며, 문법 등도 점점 어렵게 나오는 만큼 내부적으로는 분명 체계적입니다. 어떻게 보면 오히려 공부 부담을 낮추고자 했던 일종의 새로운 시도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습니다.

과연 듀오링고를 통해서 유럽언어기준 B2만큼 실력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도전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일단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듀오링고를 통해서 언어 과정 하나를 다 끝내면 유럽언어기준 B2가 된다고 합니다. 이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b2정도면 정말 높은 수준입니다. 솔직히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영어 공부했었던 저도 b2 될까말까일텐데… 물론 단순히 과정을 끝낸 것이 아니라 충분한 복습으로 과정 내의 단어 및 문장 등을 모두 숙지했을 때의 기준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매우 높은 수준인 것은 분명합니다. 더군다나 나름 공부를 재밌게 하면서도 저렇게 높은 수준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대단한 것 같습니다.

To be honest, it may be better to just go to the academy if you have to get results quickly and if you have some money and time. But these days, even with COVID-19, most office workers are busy, right? When I used to work, it was usually 9 o’clock after work, so I couldn’t go to the academy at all. For those who are very determined, they could have gone to early morning and weekend classes, but I decided to study the app instead.

Anyway, if your purpose is to study, it’s accessible and above all, it’s free, so it’s a good idea to try it as if you’re fooled. In fact, there are so many downloads that many people who are willing to study may have already used it or tried it. I’m studying too now, and honestly, I can’t do that much, but I’m trying to do it often. I hope I can study longer and more and get results soon. I will study harder.

듀오링고(Duolingo) 정리

Good point

  1. 무료다. 단순 무료일 뿐 아니라 전체적인 가성비가 좋음.
  2. 공부하는 앱 치고는 재밌게 만들었다.

Bad point

  1. 체계적이라는 생각은 조금 덜 드는 편.
  2.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는 힘들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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