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WritingAid 리뷰. 조금 번거롭지만 성능은 좋은 영어 문법 교정 소프트웨어!

Last Updated: 2021년 March 31일 Categories: , , Tags: , ,

ProWritingAid

ProWritingAid 리뷰. 성능은 좋지만 사용하기 번거로운 영어 문법 교정 소프트웨어

제 블로그를 다국어 블로그로 만드려고 나름대로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시도의 일환으로 다국어 플러그인인 Translatepress를 사용하는 중입니다. 물론 아직 큰 소득은 없습니다만... 하여튼 본래 다국어 블로그 계획은 재작년 말부터 조금씩 구상하고 있었고, 당시에 생각했던 구도가 저 Translatepress와 지금 리뷰할 Prowritingaid를 사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재작년에 진작 프리미엄 버전을 구매했었습니다만 나름 삶에 치이다 보니(+귀찮음) 실제로는 얼마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쓰긴 하니 다행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prowritingaid

ProWritingAid는 인터페이스는 별로지만 확실히 꼼꼼합니다

Prowritingaid는 영어 문법 교정기입니다. 한국어 문법 교정기는 거의 없고, 생각보다 그다지 좋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만(물론 우리 말이 문법이 참 어렵긴 하지만요...) 영어 쪽은 아무래도 사용자가 많아서인지 문법 교정기들이 많고 성능이나 가격이나 각자 장단점들이 있는 편입니다. 아마 그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친구는 아마 grammarly일 듯합니다. 그리고 grammarly의 대체품으로 불리는 녀석들이 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지금 소개하는 Prowritingaid입니다. 솔직히 둘의 인지도 차이가 좀 큰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 팔리기는 하는 듯해서 다행입니다.

Prowritingaid는 솔직히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좀 별로입니다. 그나마 좀 만져보니 대충 어떻게 쓰라고 만든 것인지는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화면 왼쪽 위에 'summary'을 누르면 대략 얼마나 고칠 것들이 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summary를 통해서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기타 스타일이나 구조, 단어, 문장 등등을 하나하나 누르면서 체크하고 수정하는 방식입니다. 제법 체계적인 것 같지만 그 이상으로 번거로워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뭔가 아날로그 느낌... 이런저런 할 수 있는 말들은 많지만 그냥 간단하게 summary에서 링크를 타고 바로바로 넘어가면 훨씬 사용하지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나중에 다루겠지만 인터페이스는 grammarly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물론 prowritingaid가 조금 더 세세하긴 합니다.

앞에서는 스타일, 구조, 단어, 문장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말했습니다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와 이정도로 자세하나 싶을 정도로 항목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같은 문장을 써도 묘하게 점수들이 다릅니다. 제가 영어를 그다지 잘하는 편이 아니기에 어느 것이 더 좋네 마네 하는 것은 좀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일단 꼼꼼한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이럴 수도 있구나... 식으로 제가 몰랐던 부분을 알려줍니다. 공부하는 데에 좋지 않나 싶습니다.

조금만 더 써보겠습니다. 제가 일일이 테스트를 해본 것은 아닙니다만 영어가 미국식인지 영국식인지,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떤지, 웹에 올리거나 소설에 올리거나 등등 어떤 상황에 쓰이는 영어 줄글인지 혹은 그냥 일반적인 영어 글인지 등등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큰 차이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세세한 설정이 가능한 것 자체가 장점이겠지요.

grammarly와 비교했을 때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등 할인 때 lifetime으로 제품을 살 수 있습니다. grammarly는 비록 할인을 많이 하긴 합니다만 연간, 혹은 월간으로 계속 결제를 해야 하거든요. 할인율은 세일 때마다 달라집니다만 대략 grammarly 할인 가격 2년정도면 prowritingaid lifetime 가격 정도 합니다.

기능이나 인터페이스 외에 아쉬운 점은 대표적으로 ProwritingAid가 앱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개발진들도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어서 웹버전이 어느 정도 스마트폰에도 대응이 되도록 나온 것 같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쓰기 힘듭니다. 본인들 블로그를 들어가봐도 모바일에서 사용하는 내용이 없는 것으로 봐서 그냥 생긴 것만 그렇고 만들지 않은(아마도 못한)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 부분을 조금이나마 실드를 쳐보자면 grammarly도 예전에는 grammarly 키보드 앱만 있다가 iOS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grammarly 앱이 추가되었고 안드로이드는 아직도 키보드 앱만 있습니다. 생각보다 만들기 힘든가 봅니다.

앞의 내용을 총정리해보면 기능이 자세하고 꼼꼼한 대신 사용하기 번거로운 소프트웨어입니다. 그렇기에 솔직히 이 프로그램 자체로는 좀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에디터 인터페이스가 좋은 것도 아니고, 글 쓰는 느낌이 좋은 것도 아니고, 가독성이 좋은 것도 아니고... 그래서인지 자체 프로그램 말고 MS 워드Wow Google docs용 애드온이 있는데요, 체감상 원본보다 업데이트가 훨씬 자주 되고 인터페이스도 비교적 간단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개발방향을 애초에 이쪽으로 잡았나? 싶을 정도입니다. 뭐 실제로도 MS 워드와 구글 문서 이 두개면 거의 글 쓰는 사람들 모두 잡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크롬 확장 프로그램 역시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잘 안 씁니다. 얘 때문에 제 todoist 웹 버전이 안되더라고요...

prowritingaid도 장단점이 둘 다 있어서 좋은 친구인 것은 확실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grammarly가 전체적으로 사용하기 훨씬 깔끔합니다. 그리고 grammarly도 무료 버전으로도 어느 정도 사용하기 좋거든요. 본인들 말로는 무료 버전이 90%, 유료 버전이 95%의 문법을 교정해준다고 합니다. 두 친구들이 묘하게 문법 교정사항이 달라서 저는 지금은 둘 다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만약에 둘 중 하나만을 고르라면... 조금은 아쉽습니다. 앱도 만들고 자체 에디터도 개선을 많이 해준다면 더 인기가 많아질 것 같은데 말이죠.

Prowritingaid 정리

Good point

  • 전체적으로 상당히 꼼꼼하다. 문법을 다각도로 잡아준다
  • 가성비가 좋은 편

Regret

  • 자체 에디터 인터페이스가 별로(마치 대놓고 애드온을 사용하라는 듯)
  • 경쟁자 grammarly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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