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험난한 배경과 전개 속 감동이 있는 소설

Last Updated: 2020년 12월 31일 Categories: , , Tags:

아몬드

아몬드. 험난한 배경과 전개 속 감동이 있는 소설

이 아몬드와 같은 소설을 영어덜트 소설이라고 한다는데, 대략 험난하고 조금은 비현실적인 상황에서의 소년소녀의 성장을 다룬 소설이라고 합니다. 헝거 게임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보고 한국형 영어덜트 소설이라고 한다는데, 그놈의 한국형... 그래도 소설 자체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아몬드

주인공은 사고가 있어서 머리에 어떤 부분이 없어서 감정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리는데, 이 없어진 부분을 찍어보면 마치 아몬드처럼 생겨서 주인공의 어머니가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아몬드를 계속 먹입니다. 주인공의 인생은 마냥 나쁜 점만 있지 않았고 어머니와 할머니, 심 박사, 곤이 등등 은근히 좋은 에피소드들도 있지만 잘 나가다고 이런 이야기들이 갑자기 비극이 되기도 하고 분위기가 확확 바뀌곤 합니다. 하긴 이러니 장르가 아예 따로 있는 것이리라고 봅니다.

등장인물들은 역시나 하나같이 범상치 않아서 다들 괴물로 보일 지경이지만 또 다들 인간적인 모습들이 가득해서 묘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너무 전형적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겉모습이 거친 데에는 이유가 있고... 이런 식입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소설인 건지 분위기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형적인 부분으로 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말부분도 감동스러웠지만 아무래도 비현실적인데, 소설이니까 그러려니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분명 주인공은 그 감정을 느끼는 그 부분 자체가 없어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인데, 소설을 진행하다 보면 마치 등장인물 누군가가 코가 없는데, 소설이 진행될 수록 조금씩 냄새가... 뭔가 이런 식으로... 하지만 주인공을 소설 내내 고생시켰으니 마지막으로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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