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바람
문경바람 백자 증류주 후기. 첫맛 좋은데? 싶어서 막 마셨다가 순식간에 취해버림…
제 친구중에서 생일때마다 술을 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사실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편입니다만 월드컵이나 생일이나 그런 특별한 날에만 마십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때 이 친구가 줬던 술을 마셔봤습니다. 문경바람 백자입니다.
문경바람 백자 이 친구 무심코 마셨다가 크흠…
첫맛은 매우 깔끔하고 오 맛있는데? 싶었지만 역시 40도는 매우 강했던 것인지 바로 취해버릴 정도로 술기운이 올라가버렸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리뷰용으로 이 친구와 별빛청하를 같이 마셨는데, 별빛청하도 엄연히 17도라서 어지간한 소주 정도로 만만치 않은 친구이지만 바람을 한잔 하고 이 친구를 마셔서인지 별빛청하는 단맛밖에 나지 않습니다; 정말 세네요… 작년에는 이 친구가 아주 리큐르를 주더만… 올해도 꽤나 센 친구를… 그래도 맛 자체는 좋아서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법 즐기실 듯합니다. 솔직히 이 친구 마셔볼 분정도면 술 엄청 잘마실테니 제가 딱히 걱정하거나 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