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 라지(Controll9)
기능 좋고 이쁜 필통, 컨트롤 라지(Controll9 L)
컨트롤 사이즈 라지(Controll9 Large)를 샀습니다. 참고로 제품 이름은 그냥 컨트롤(Controll9)이고 사이즈가 라지입니다. 이 제품 자체는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소개시켜줬습니다. 친구가 교보문고를 돌아다니다 이 제품을 봤더군요. 그때 처음 사진을 보자마자 바로 사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꾹 참았습니다. 하지만 후에 서울을 갔을 때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아 부족한 자제력이여… 참고로 우리가 아는 영어단어는 스펠링이 control이지만 이 제품은 controll이 맞습니다. 돌돌 말아서 사용한다는 의미여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 제품군이 은근히 종류가 많습니다. 저는 이 제품 뿐 아니라 컨트롤 프로(Controll9 Pro)도 비슷한 시기에 구매했습니다.
컨트롤(Controll9)은 이쁘면서도 기능 또한 충실합니다.
컨트롤(Controll9)은 꽤나 이쁘게 생겼습니다. 이쁘다라는 것은 주관적인 감정이지만… 그래도 제품을 보면 뭔가 예술가들이 쓸 것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색도 다양하고 기능도 은근히 좋습니다. 저는 보라색을 구입했습니다.
학창시절에라도 필통을 안 써본 분은 안 계실테니 보통 공감하실텐데 대부분의 필통은 아무래도 통이 하나 딱 있는거니까 거기에 필기구들을 다 우겨넣게 되서 조금 난잡한 느낌을 줍니다. 또 필통은 은근히 부피가 큰데 이 컨트롤 프로는 평소에는 돌돌 말고 다니니 부피가 그다지 크지 않고, 연필은 여기에 볼펜은 여기에 이런 식으로 넣을 수 있게 공간이 나뉘어져있어서 필기구들을 정돈하기에도 좋습니다. 돌돌 마는 구조이면서도 샤프 끝부분은 감싸도록 제품이 설계되어있어서 필기구 보호에도 좋습니다.
물론 이렇게 기능이나 디자인이 좋은 만큼 가격은 필통 중에서는 꽤 비싸다는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20% 정도는 거의 항시 촬영을 하기에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2주 정도만 늦게 샀었어도 크리스마스 시즌 할인이었는데… 이 부분은 많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컨트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