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스타랑
파스타랑 후기. 정말 비싸지만 값어치를 하긴 하는 파스타 라면.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 분명 농심에서 나온 친구이고 라면과 같이 진열이 된 친구인데 박스포장이 되어있고 비주얼도 스파게티여서 나름 고급화 전략을 노린 친구인가보다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무려 4,500원… 이럴 수가… 다행이 글을 쓸 기준으로 그 달 11일까지 1+1이었기에 지금 아니면 다시 먹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파스타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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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분명 뛰어났습니다 오오…
파스타랑 종류는 볼로네제(토마토)와 알리오 올리오가 있습니다. 일단 볼로네제 친구를 먼저 먹어봤는데요, 조리법은 라면수준으로 상당히 간단합니다. 정말 라면처럼 면을 끓이고 국물을 살짝 남겨둔 뒤 30초가량 볶아주면 끝입니다. 제가 라면을 그렇게 잘 끓이는 편이 아님에도 비주얼이 잘 나옵니다.
그리고 맛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과장 좀 보태서 맛 없는 뷔페나 급식같은거 데서 나오는 허접한 스파게티보다 맛있습니다. 아 물론 그거는 그쪽이 맛이 없는 것일까요? 그래도 이 친구는 일단은 라면…으로 분류될 수 있는 친구인데… 품질은 확실해서 2+1 세일 정도라도 한다면, 질을 따지는 사람들은 구매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맛있습니다! 알리오올리오 친구도 맛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양이 적은 건지 아니면 제가 허겁지겁 먹은 것인지…
다만 파스타랑이 아무래도 국물이 없어서인가 양이 다소 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체감상인지는 몰라도 한 네 입 정도만에 없어졌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맛있어서 순삭했나… 이상하네… 칼로리나 중량 보면 그렇게 부족한 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여튼 만약 나중에라도 1+1을 다시 하게 된다면 한번 정도는 더 집어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은 그냥 라면도 한 1500원, 1700원 이 정도하기 때문에 1+1해서 개당 2,300원정도면 이 정도면 살짝 품질 생각해준다. 까짓거 이 정도 생각하면 능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요즘은 신기하게도 라면도 비싼 라면들이 많아지는 추세라서 어째 파스타랑도 가성비가 있어 보이는듯한 착각이… 하여튼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파스타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