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블로그 총결산!
2024년을 보내며 1부. 2024년 블로그 총결산!
2024년이 끝나고 언제나처럼 연말결산 시리즈를 하나씩 적고 있습니다. 2024년 제 블로그 KingpinStudio는 2022년보다도 실적이 별로였습니다. 예전에 우려했던 여러 요소들이 현실화가 되었습니다. 실적도 다른 것이 아니라 딱 그 우려만큼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내용들을 하나씩 적어보고자 합니다. 2024년을 보내며 1부, 2024년 블로그 총결산입니다.
Table of Contents

2024년 블로그 통계
적은 글 개수
- 1월 24
- 2월 25
- 3월 26
- 4월 9
- 5월 14
- 6월 14
- 7월 17
- 8월 18
- 9월 9
- 10월 6
- 11월 6
- 12월 8
총 176개를 적었습니다. 보시면 1~3월까지는 거의 1일 1블로그를 지켰습니다. 대략 설날 등 뭔가 사건이 있지 않다면 무조건 1일 1블로그를 실천한 것입니다.
4월에 졸업시험이 있었어서 5월 중순쯤까지 부진했습니다. 그 이후로 6월 말까지 칠레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짬짬히 적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틀에 한 개 정도 적어줬습니다.
그 이후 7월 초까지 호텔에서 살다 보니 인터넷도 잘 안 터지는 환경이어서 부진했었으나 어떻게 친구 집에 가게 된 이후로 7월 중순부터는 다시 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8월에는 한인 행사를 돕고, 대사관을 준비하느라 활동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9월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갔다오고요, 그 이후로 일을 하게 되면서 11월까지 거의 활동을 못 하게 됩니다.
12월부터는 조오금 일에 적응도 되고 하다보니 글을 약간은 적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나마 전체 176개니까 이틀에 하나 정도는 적어준 셈입니다. 정말 다행이죠… 내년은 더 많이 적겠습니다…
그리고 글을 수정한 개수는 30개이고요. 번역한 글 개수는 23개입니다. 번역 개수가 적은 이유는 있습니다. 제가 번역할 때 loopedeck을 좀 사용해주는 편인데요, 예전 집에서는 책상도 없는 형편이었어서 글 하나 적기도 쉽지 않았었습니다. 글 수정에 대한 부분들은 좀 게을렀고요. 번역은 이제 저도 나름 책상이 생겼으니 더 열심히 활동하고자 합니다.
블로그 개편 내역들도 있습니다. 대략 적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 3월 개편 : 폰트 변경
- 4월 개편 : 번역 시스템 개편, 첫 페이지 만듬.
- 7월 개편 : 번역 다시 되돌림. 일부 시작 파일 삭제 등
그리고 블로그 숫자에 계속 신경을 기울인 결과 저번 달 중순에는 블로그 속도가 99% 98%를 찍게 되어서 꽤나 준수해졌습니다. 정말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직도 구글 등에서의 속도는 느린데요, 여기서 더 빨라지려면 정말 블로그 내부를 어떻게 뜯어고쳐야 할 듯합니다. 비전문가는 이 정도가 한계인 듯합니다…
블로그 최고의 효자 노션(Notion)
노션이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노션 글 자체보다는 제가 예전에 올렸던 무료화 관련 글이 더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사실 꽤나 예전 정보여서 죄송할 정도이지만, 요즘도 이 글을 거의 가장 많이 눌러주십니다. 그저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적을게요…
역시 제 블로그는 애플리케이션 전문 블로그입니다.
역시나 제 블로그에 가장 많이 들어오시는 분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사실 작년에 제 블로그가 부진했던 원인은 앱 리뷰를 많이 적지 못해서인 듯합니다. 앱 전문 블로그에 앱 콘텐츠가 적으니 당연한 결과였을 듯합니다.
글을 적을 당시에 부진했었던 기타 리뷰들 조회수가 제법 올라왔습니다.
면세점 초콜릿 등 구글에 리뷰가 거의 없는 것들을 몇 가지 후기를 올렸었습니다. 당시에는 역시나 조회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년 단위로 보니까 나름대로 조회수가 나와줬었습니다. 그리고 칠레를 가기 전에는 편의점에 있는 좀 특이한 친구들도 많이 후기를 올렸었는데요,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옥사장의 마라짜장입니다. 어째서인지 저 친구 혼자만 조회수가 높았습니다. 마라짜장이 좀 첫인상이 안 좋아서였을까요… 찍먹하기 전에 검색해본다는 마인드…
한편 2024년 9월에 특이사항이 있었습니다. 바로 FM코리아 유입이 좀 되었었습니다. 백종원 갈비찜때문인데요, 하늘에 맹세코 링크같은 것은 올리지 않았었습니다. 아마도 이 친구 역시나 후기 등이 거의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적잖이 당황했었습니다. 재작년 토토 링크와 비슷한 상황인가 싶었었거든요. 차이점은 토토 링크는 유입이 줄어들 시기에 블로그 체급 자체가 상승했었으나, FM코리아 유입은 정말 며칠 잠시동안의 유입에 불과했습니다.
칠레 컨텐츠는 조회수는 정말 별로지만 대신 댓글이 많은 것이 특이점입니다.
최신 칠레 정보를 올리는 거의 유일한 한국인…
올해 특이할 만한 점으로는 조회수에 비해서 댓글이 아주 많았다는 것인데요, 제가 칠레 워킹홀리데이 시리즈를 올리면서 조회수는 별로지만 저에게 칠레 관련 질문들을 하시는 분들이 몇몇 계셨습니다. 칠레가 워홀을 오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보니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예전 한 2019년 정도에는 칠레 워홀이 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정보들도 2019-2022 정도에 머물러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비교적 최신 칠레 정보를 올리는 사람은 유튜브를 포함해서 거의 제가 전부인 상황입니다. 자랑하고싶진 않은데 정말 사실이 그렇고요…
다만 칠레 관련 글을 30개는 넘게 적은 듯한데 정말 조회수는 안 나왔습니다. 특히 워홀 준비 관련 글은 분량도 엄청 길고 사진 등등 정성을 아주 가득가득 담아서 적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향후 계획
다만 일을 하다보니 글을 많이 적진 못했었습니다. 12월부터는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글을 조금은 더 적고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매주 2개는 적어야 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전 공무원때도 토, 일 하나씩은 적었었습니다. 지금이 공무원때보다 일을 적게하는데 글은 더 많이 써야겠죠. 10, 11월은 사는 데 경황이 없어서 거의 글을 못적었으나 12월은 매달 최소량 8개는 적어줬습니다. 비축된 분량 위주로 조금씩 소모하겠습니다.
블로깅에서의 변수
작년에는 초초대형 변수 챗gpt가 있었다면, 올해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쓰레드와 블루스카이 등 X(전 트위터)의 아성에 도전하는 sns들이 생겼습니다. 아직은 이용자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니어서인지 외국 블로거들도 기민하게 반응하지는 않는 듯했습니다. 그래도 언제 시간내서 공부해봐야 할 필요성은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경우는 네이버 포스트가 곧 서버종료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이지 스팸의 총본산이라고 할 수 있던 네이버 포스트였기에 이제 사라졌나는 생각도 좀 들었습니다. 저도 네이버 포스트를 살짝 했었기에 관련해서 할 말들이 좀 있는데요, 이 부분은 따로 글을 적고자 합니다.
그리고 뒷광고 관련해서 법도 바뀌었습니다. 쿠팡 파트너스를 할 때도 무조건 첫 부분에 광고라고 적어야 한다고… 솔직히 제가 적은 글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바꾸기는 좀 빡세구요… 제가 유명하지 않아서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업 블로거였으면 손이 좀 바빴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