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태깡 큰사발면 쳥양마요맛
먹태깡 큰사발면 청양마요맛. 이건 대체 뭔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다만 이게 ‘먹태깡’ 라면인지는 잘 모르겠다…
예전에 드디어 먹태깡을 먹어보고, 그 이후에도 편의점에 계속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니 일시적으로 운 좋게 물량이 있었었나 봅니다. 그런데 그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편의점에 비범한 라면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먹태깡 큰사발면 쳥양마요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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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깡 큰사발면 쳥양마요맛 솔직히 전혀 기대 안했었는데…
아마 훗날 새 이름 달고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먹태깡 큰사발면 쳥양마요맛 이 친구가 정말 어느 날부터 갑자기 편의점이나 근처 마트에 엄청나게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과자의 맛을 라면으로 재현하는 듯한 모양새이기에 처음에는 손이 전혀 가지 않았었습니다. 사실 과자 맛 라면보다는 라면 맛 과자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정말 다양한 친구들이 있었죠.
하여튼 첫인상은 정말 별로였습니다만 그래도 먹어봤습니다. ‘청양’마요맛답게 처음 입구 부분을 열었을 때부터 매운 느낌이 확 올라왔었습니다. 스프를 1도 뿌리지 않았는데 말이죠… 사실 상당히 매운 라면이었던 듯합니다. 다행이 비법 소스가 마요네즈가 좀 들어있어서 둘이 조합되니 생각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의외로 잘 만들었습니다.
다만 이게 먹태깡의 맛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청양마요 비빔면’ 이런 식으로 나왔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라면인데, 아무래도 SNS상 화제를 끌어야 하니 먹태깡 이름을 빌려온 것같습니다. 저는 먹태깡 느낌은 딱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맛도 맛인데, 이 먹태깡은 과자의 느낌도 독특해서 좋았거든요. 하지만 이 친구는 아무래도 라면이어서인지 먹태깡 과자의 맛이 딱히 느껴지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첨 후레이크로라도 먹태 느낌이 나는 후레이크가 들어가있었으면 좀 더 먹태깡의 느낌이 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맛 자체는 생각보다 괜찮았기에 아마 훗날 먹태깡 유행 끝나면 스리슬쩍 새 이름 달고 또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