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수많은 자극으로부터… 미치도록 나를 바꾸고 싶을 때

미치도록 나를 바꾸고 싶을 때

‘미치도록 나를 바꾸고 싶을때’라는 제목이 참 눈에 잘 들어옵니다. 제목으로만 치면 제가 지금까지 읽었었던 모든 책 중에서 순위에 꼽힐 만합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자신에 대한 불만이 하나씩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고 그런 사람들에게 정말 끌리는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받는 모든 것들은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받는 칭찬부터 욕같은 비판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자기 스스로 느끼는 무언가가 다 자극입니다. 그것들을 크게 긍정적인 자극과 부정적인 자극으로 나눌 수 있겠죠. 책의 주요 내용은 인생의 수많은 자극 중에서 진정 자신에게 필요한 자극을 취사선택하고 부정적인 자극을 보다 긍정적인 자극으로 바꿈으로써 우리들의 인생을 좀 더 긍정적이고 나아가 자기 자신을 좋은 쪽으로 많이 변화시키자는 것입니다. 가령 ‘만원이 있다’라는 것을 ‘만원이나 있구나’라고 하여 만원으로 책 한권을 산다던지 식당에 간다던지 그런식으로 생각을 하는 사람과 ‘만원밖에 없네’라고 하여 무슨 비싼 물건을 사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자극관리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누군가에게 ‘향수 냄새가 심하게 난다’라는 말을 들어도 ‘난 이게 좋으니 상관없어 무슨 참견이람’이란 생각을 하는 사람과 ‘아 다른사람은 이런 냄새를 독하게 느낄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자극관리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물론 당연한 말이죠. 어떻게보면 그냥 자극 운운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긍정적으로 사는 것 말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일단 관점이 조금 다른 것이므로 조금은 다르게 볼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다 다 조금씩이라도 이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뭐라고 한 것을 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어떻게보면 그렇기에 이 세상에서 진정 성공한 사람이 얼마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이 뭘 하건 독설조차 하지 않는 것처럼 독설도 칭찬도 모두 자신에게 어느정도의 관심이 있기에 하는 표현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에게 들어오는 자극 하나하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자극, 즉 일종의 계기로 삼을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한편, 외부자극도 중요하나 역시 그보다는 자기 내부에서 오는 자극이 더 큰 자극일 것입니다. 결국 자신이 자신이 한 행동에서 무언가 깨달음을 얻어야 개선의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받는 수많은 자극 중 자신에게 유용하게 쓰거나 자신에게 필요한 자극을 취사선택하여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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