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6.2, 네이버 1066% 실적 상승 등
2023년 3월 월간 블로그
워드프레스 6.2 업데이트와는 별도로 이놈의 시험으로 인한 부진해진 실적…인데 네이버 실적은 어째서? 2023년 3월 월간 블로그
시험때문에 활동이 적어지다보니 이 부진해진 실적이 바로 표가 납니다. 확실히 작년보다 글을 적게 쓰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부족함을 크게 느낍니다. 작년에는 확실히 1일 1블로그를 했었는데 말이죠. 물론 제가 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작년에도 엄연히 놀고 있진 않았는데… 그래도 가능한 한 열심히 활동하려고 하고 있고 조금씩 조금씩 개선 중에 있습니다. 블로그 조회수가 이번 달 초에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는데 시험 후에 묵혀놨던 글들을 쓰다보니 조회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구글이 참 신기합니다. 알고리즘이 참 변덕스럽고 사람보다 못 믿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도 어떻게 보면 결론적으로는 사람보다는 정확한…
월간 블로그는 사실 다른 분들 보시라고 쓰는 글이 아니라 제 스스로 기록 및 일종의 인증을 위해서 쓰는 글이라서 이 시기가 되면 일종의 습관 및 의무감으로 쓰곤 합니다. 하지만 이번 달은 워드프레스 6.2 업데이트 등 소식도 있고, 실적과 관련해서 특이사항도 있다보니 적을 것들이 좀 많아졌습니다. 하나씩 적어보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1. 워드프레스 6.2 업데이트
3월 말에 워드프레스 6.2 버전이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원래 28일인가 워드프레스 6.2 업데이트가 되었어야했는데 본래 예정보다 며칠 정도 업데이트가 연기되었었습니다. 워드프레스 업데이트는 뭐 언제나 그렇습니다만 블록 에디터를 플러그인으로 사용하는 저에게는 변경점이 극히 미미한 편입니다. 더군다나 개발자 분들이 리뷰로 욕을 그렇게 들어가면서도 꾸준하게 페이지 빌더로서 블록 에디터의 기능을 조금씩 계속 강화하고 있으니 더더욱 저에게는 의미가 미미한 편입니다. 저는 페이지 빌더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요…
그래도 이번 워드프레스 6.2는 에디터 업데이트 이외에도 워드프레스의 속도 자체가 전체적으로 빨라졌습니다. 예전에 제 블로그가 PHP 8버전 업데이트를 하고 속도가 조금 빨라졌나 싶었는데 이번 업데이트까지 진행한 뒤에는 GTMatrix에서 속도가 99%, 98%정도가 나옵니다. 정말 빨라졌네요… 이제는 속도로는 거의 한계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는 제 스스로 워드프레스를 공부한 후에 업데이트가 거의 뜸해진 OXYGEN을 보내주고 순정으로 바꿔주는 것 정도가 있겠지요. 하지만 올해 안에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여튼 이번 워드프레스 6.2 업데이트는 제법 마음에 듭니다.

2. 블로그 실적 & 구글 실적
네이버 실적 상승이 매우 미친 수준…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앞서 얘기했듯 블로그 실적이 전체적으로 감소해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실적은 보통 최근 3개월달을 기준으로 삼고, 활동이 가장 뜸했던 것은 이번달이었기에 아마 다음 달과 다다음 달도 실적이 점점 감소할 듯합니다. 그리고 졸업시험을 2학기 때도 또 봐야해서… 하… 그래도 시험이 없을 동안 활동을 미친 듯이 해야한다고 느낍니다. 하여튼 실적을 하나씩 적어보겠습니다.
Similarweb에서는 제 블로그 순위가 저번 달 전 세계 1,319,026등에서 1,521,713등으로, 국내 23,470등에서 29,069등으로, 카테고리 내 34,248등에서 37,250등으로 전반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신기한 점은 방문객 수는 39,250에서 43,142로 오히려 꽤나 증가했다고 나오네요. 방문객수는 오히려 역대 최대…
Ahrefs에서는 순위가 85,266,773등에서 85,637,730등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Ubersuggest에서도 트래픽 등은 증가했지만 Traffic Value가 1,414달러에서 852달러로 크게 감소했네요… 눈물… 평균 순위가 20등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요즘 구글 유입이 많이 떨어졌음을 느꼈는데 확실히 구글 알고리즘이 바뀐 듯합니다.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서 제 블로그 실적이 매우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입니다.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가 너무 특이하다보니 신뢰성이 좀 부족해서 일시적인 수치인지는 알 수 없으나 너무 증가폭이 극적이어서 평소에는 잘 가져오지도 않는 스크린샷도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최근 총 클릭 1066.4% 상승… 뭘까요 대체 이건? 위 스크린샷에서 숫자가 5.2천인데요, 그렇다는 말은 유저분들께서 30일간 제 블로그를 네이버를 통해서 5,200번 들어오셨다고 추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 블로그 실제 유입을 보면 예전에는 구글의 절반 수준, 지금은 구글 유입이 많이 감소해서 구글의 7~80% 정도가 네이버 유입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위의 숫자정도는 되어야 기존에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던 네이버 유입분들의 숫자에 근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저 1066% 미친 수치 상승은 제가 뭔가 잘해서 수치가 올라간 것이 아니라, 네이버가 기존까지 제 블로그 유입을 제대로 잡지 못했던 것이라고 추측해봅니다. 이렇게 쓰고 다시 저 스크린샷을 보니, 제 놀랐었던, 한편으로는 좋았었던 기분이 가라앉아서 씁쓸합니다만 이렇게 현실적으로도 생각해야 언젠가 블로그로 생계가 가능하겠죠… 눈물…
그래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요소는 분명 있습니다. 위의 총 클릭은 제 블로그 실제 유입 수치와 비교해서 팩트체크(?)를 할 수 있었지만 총 노출은 네이버 직이거나 무슨 빅데이터 전문가수준이 아닌 이상에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저 최근 총 노출 46.4% 상승이라는 저 수치는 저에게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그 외에 Google Analytics에서는 제 블로그 실적이 저번 달 사용자 12,700에서 14,800으로, 세션이 13,200에서 15,700으로 상승했습니다. Google Search Console에서는 클릭수가 5,410에서 6,470으로, 노출수가 83,400에서 97,100으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첫 노출수는 31에서 26으로 조금 줄었습니다. 실적은 늘었다는데 왜 실제 결과값은 감소했을까요? 여러 모로 이해가 안되네요… 애드센스 실적 메일이 빨리 오면 돈이라도 얼마 받았는지 알 수 있을텐데 이 친구는 언제나 그렇듯이 늦습니다. Search Console Insights를 보면 페이지 조회수는 저번 달 29,715에서 28,049로 조금 줄었다고 하니 실제 조회수가 준 것은 맞긴 한 것 같습니다.
요즘 마소가 빙으로 엄청난 행보를 보여주면서 저도 예전에 조금 쓰다가 방치했던 빙 웹마스터도구를 매달 돌리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 적는 도구들 이외에도 사용하는 측정 도구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유의미한 수치들이 나온다 싶으면 다 적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과연 언제쯤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