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5 PS5

플스5를 영접하다… 플레이스테이션 5(PS5, Playstation 5) 후기 1. 본체 및 전체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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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5(PS5)

플레이스테이션 5(PS5, Playstation 5) 후기. 플스2 이후로 매우 간만에 플스 써봄.

일을 시작한 지 한 1년 반 정도 됩니다만, 일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제 버킷리스트 1위에 당당히 올라와있던 플레이스테이션 5를 드디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마트에서 당첨을 3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는데 죄다 떨어져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예전에는 쿠팡 등에서 뭐 90만원 이런 식으로 자비없게(사실 더 심한 말을 쓰고 싶지만 참겠습니다…) 팔던 녀석이 당근마켓에서 67만원에 누가 미개봉으로 팔길래 그래 그 정도는 먹어라…는 마인드로 구입하게 됩니다. 참고로 정가는 62 63정도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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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5를 영접하다... 플레이스테이션 5(Ps5, Playstation 5) 후기 1. 본체 및 전체적인 느낌 1

플스5는 기존 버전들과 매우 다르게 생겼습니다

예전에 중학교때 플스2를 사용한 후로 플스 3, 4를 건너뛰고 5를 샀는데요, 일단 플스5는 매우 큽니다. 물론 제가 샀던 플스2가 슬림버전이긴 했지만 그래도 ‘플스5는 원래 이렇게 컸었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박스부터 엄청 큽니다… 그래도 외형은 매우 멋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이 시리즈 보면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비슷비슷했는데 이번 플스5는 외형부터 확실히 뭔가 다르다! 이런 느낌을 줍니다. 다만 조금 찾아보니 플스 위에 뭐 못 놓게 하려고 일부러 좀 뭐 놓기 불편하게(?) 만들었다는데… 그 부분은 조금 이해가 안 됩니다. 멋은 확보했지만 대신 불편함을…

  • 글 전체적으로 플스2때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크게 신경 안 썼는데 글 다 쓰고 보니 거의 문단마다 다 들어있는 수준이더군요… 제 플스 경험이 그 시절이 전부이니 조금의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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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5를 영접하다... 플레이스테이션 5(Ps5, Playstation 5) 후기 1. 본체 및 전체적인 느낌 2

플레이스테이션 5는 기본적인 셋톱박스 기능도 있습니다. 저는 보통 넷플릭스만 봅니다만…

듀얼센스에 있는 PS버튼을 켜기만 해도 TV가 자동으로 켜지며, 반대로 TV만 켜도 플스5도 자동으로 켜집니다. 이게 플스3이나 4시절 때도 되었던 기능인지는 모르겠지만 플스2 시절에는 상상도 못할 기능이기에 많이 신기했습니다.

예전에 플스2가 DVD 재생 기능이 있었고, 플스3이 블루레이 재생 기능이 있던 것으로 압니다. 게임기라고 해서 단순히 게임만 되면 좀 아쉬운 법이죠. 플스5는 유튜브, 트위치,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왓차를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 TV 수준은 아니고 이 정도면 기본은 지키는 정도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다만 제 경험상 유튜브는 TV로 보기는 매우 귀찮더라고요… 그래도 제 삼성 스마트 tv가 성능이 좋긴 하지만 사실상 말만 스마트인 수준이라서 스마트 관련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제법 많았는데 그 부분을 조금은 해소시켜줍니다. 물론 이왕 셋톱박스 기능 있을거면 더 좋았으면 싶지만 어쩔 수 없겠죠… 다행이(?) 요즘은 넷플릭스를 플스로 봅니다. 딱히 더 성능이 좋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플스는 항상 연결되어있으니 간편하더라고요.

기본 용량이 제법 되는 편입니다만 게임을 깔다보니 용량이 금방 부족해지더라고요. SSD를 따로 사야하나…

기왕 플스5를 샀으니 플스5 게임이 있어줘야겠다 싶어서 스파이더맨을 사서 했는데 플스4로 나온 스파이더맨 리마스터를 끼워줘서 우선 설치해봤는데 설치시간이 꽤 오래걸렸습니다. 플스5가 SSD 성능이 좋다고 뭐 어필한 것으로 압니다. 후술하겠지만 플스4 명작 게임들을 제법 깔았는데 용량 문제가 없는 것을 보니 기본 SSD 용량이 제법 있거나 혹은 게임기이니만큼 게임 용량관리를 하는 자체적인 기술이 있으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플스2를 할 시절에는 컴퓨터 사양이 좋지 못해서 삼국지 11 이런 것도 겨우겨우 돌리고 하다보니 PS2 정도 그래픽이면 아주 놀랄 정도였습니다. 특히 파이널 판타지 12나 오오카미같은 게임들은 거의 문화충격급이었지요… 다만 지금은 제 컴퓨터 사양이 나름대로 좋아지다보니 적어도 그래픽때문에 놀라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스파이더맨을 처음 켰을 때는 ‘너무 기대했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나중에 갓 오브 워를 하면서 이 생각은 깨지게 됩니다…

아직 플스5 초기여서 앞으로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글 수정하는 지금은 PS5가 어느 정도 분위기를 잡은 듯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 5가 작년 말에 나온 것으로 아는데 나름 발매 초기여서그런지 아직 게임이 얼마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 플스2때는 당시에 제가 구입하고 1년 후에 엑스박스 360이 나왔었습니다. 즉 플스2의 전성기 마지막 시기였기에 게임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좀 아쉬운 마음이 컸었습니다. 물론 소니도 그걸 모르지 않아서 PS Plus라는 제도로 1년에 3만 원가량(운좋게 20퍼 할인중이었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상술이겠죠…)으로 PS4 명작게임들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처음에 플스 게임 비싼데 이걸 다 언제사나… 생각했었지만 걱정이 크게 해소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임들 리스트가 갓 오브 워, 라스트 오브 어스 1(역시 2는…), 언차티드 4, 라챗 앤 클랭크 리메이크, 페르소나 5, 라스트 가디언 등등 있습니다. 이 정도면 당분간은 괜찮을 것 같네요. 일단 6월에 라챗 신작도 나오고 하니…

여담인데 플스 계정 만들기 정말 어려웠습니다. 일단 우리나라는 어째서인지 플스 내부에서 계정 생성이 안돼서 웹에서 해야했는데, 충격적이게도 아이핀이 필수였습니다… 아이핀 버린 지 몇 년인데… 진심 순전히 이거 하나땜에 아이핀 다시 만들어서 아주 번거로웠습니다. 통신사 뭐 PASS 로그인 이런거라도 해주지… 실망…

버킷리스트 1호답게 원하던 것을 드디어 성취해내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다만 언제나 게임할 시간이 부족… 여기서 또 이상과 현실을… 그래도 짬짬이 할 수 있으면 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콘솔이 망하지 않는다면 세대당 한 6~7년 가는 것으로 압니다. 플스5는 시작은 일단 좋은 것 같으니 기왕 산 거 오래오래 써보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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