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월요일에 코로나가 걸려버렸습니다… 아니 이전에는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생각보다는 그렇게까지 아프진 않은데 문제는 내일 기말인데 공부를 도저히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지금 일은 해야되고, 또 그 와중에 블로그도 매일 하기로 다짐했는데 시간은 없어서 간만에 잡담이나 써보고 있습니다. 사실 제 블로그에 영양가는 1도 없는 글이지만 뭐 정말 간만에 쓰는 것이니 양해를… 그나저나 제트팩 앱으로 글 쓰는 것은 정말 간만인데 예전에도 꽤 좋은 도구였지만 지금은 성능이 더더욱 좋아졌네요.
작년에는 150일 넘게 1일 1블로그를 달성했었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힘들고 글 쓸 시간도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다가 겨우 마음 다시 잡아서 1일 1블로그 현재 12일차입니다. 이 글 쓰면 13일차겠네요. 올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1일 1블로그 포스팅을 하려면 비축해둔 자료들을 빨리 소진해야 될듯합니다. 물론 마냥 소진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그 사이사이에 양질의 글을 써야될 것입니다.
그래도 기분 좋은 것은, 제 블로그 실적도 완전 바닥이었는데 12일 연속 포스팅때문인지는 몰라도 방문자수가 최근 살짝 회복중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일시적일 수 있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만 일단 기분은 좋네요. 올해는 정말 좋을 일이 하나도 없는데 조금이나마 희망이라도 가져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