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 Torre Costanera(costanera center, 코스타네라 센터)
칠레 관광지 4. Gran Torre Costanera(Costanera Center, 코스타네라 센터). 남미에서도 두번째로 큰 건물!
여기도 일단 관광지인데요, 칠레에서 가장 큰 빌딩입니다. 바로 Gran Torre Costanera입니다! costanera center(코스타네라 센터)라고도 부르던데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잘… 칠레뿐 아니라 아마 남미에서도 거의 가장 큰 건물이지 않나 싶습니다.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라틴 아메리카에서 두번째로 큰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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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올라가면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산티아고 도로가 이렇게 생겼구나… 싶었습니다.
이 건물이 있는 동네도 제가 살고 있는 킨타 노르말(Quinta Normal)에 비하면 확실히 좋은 동네여서 사람들도 많고 여기만 보면 정말 칠레가 아니라 유럽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희 동네와 정말이지 너무 비교가 되는… 물론 여기서 동쪽으로 가면 더 부자 동네가 나오고, 거기서 산티아고는 특이하게 산쪽에 가장 부자 동네가 있습니다. 거기는 지하철도 안다닙니다. 우리나라는 역세권이 좋은 동네인데 여기는 차 없는 놈들은 오지도 말라는 것인지… 하여튼 우리나라에 비해서 확실한 빈부격차를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여튼 이 코스타네라 센터를 들어가면 이 곳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전망대를 들어가봐야 하는데요, 저 전망대만 입장비가 한 20,000페소 정도입니다. 입장비가 좀 비쌌지만 그래도 실제로 올라가보니 경치는 확실히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칠레에 왔으면 한 번쯤은 올 가치가 확실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경치 보면서 밥먹으라고 레스토랑도 하나 있었는데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솔직히 이 전망대를 몇 번이나 더 올까 싶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그나마 가성비 있던 메뉴를 시켰는데 맛도 나름 좋았습니다. 다행이도 전망대 믿고 대충 만드는 음식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꽤 규모있는 쇼핑몰도 같이 있었습니다.
분명 많이 비싼데 사람들도 많고…
여기가 단순히 이 전망대가 끝이 아니라 1층에서 5층까지는 약간 쇼핑몰이 이렇게 있고 그 다음부터 6층부터 60층까지는 호텔인 것 같고요, 그리고 61층이 바로 전망대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 꽤나 비싸고 나름 부자동네인데 사람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저는 여기서 아이스크림밖에 뭔가 살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언젠가는 여기서도 팍팍 살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