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adOS 26 정식버전
iPadOS 26도 얼마 전 발표 이후로 정식 버전이 나왔습니다! 그동안은 개발자 베타 버전을 사용했었습니다. 사실 개발자 베타는 처음 사용해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많이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정식 버전을 지금 사용해보고 있는데, 나름 많은 것이 바뀌었음을 느낍니다. 하나씩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진즉 리뷰를 적었어야했는데 현생에 치이다보니 도저히 적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미 iPadOS 26.2 베타까지 사용 중입니다 크흠… 그래도 안 적을 수는 없으니까요ㅠㅠ
- 제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4세대로, 최신 아이패드에 비해서 스펙적으로(특히 M 시리즈들 이상보다요…)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특히 성능에 대해서 말하는 부분은 다른 분들과 다를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 iPadOS 26 애플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기 전 선요약
- 이제는 아이패드 멀티태스킹이 맥 수준으로 더더욱 좋아졌습니다!
- 리퀴드 글래스가 꽤 잘 적용되었습니다!
- 공식 변경 사항은 아니지만, 인스타그램과 와츠앱 공식 버전이 나왔습니다!
Table of Contents

iPadOS 26에서 추가된 사항들!




1. Liquid Glass 디자인 적용!
지금은 나름 멋있으면서도 가독성도 괜찮아졌습니다.
아이패드도 스마트 기기이니만큼 이 liquid glass 디자인으로 인한 변화가 큰 편입니다. 애플 워치나 맥은 사실 저는 그렇게 디자인 변화가 크게 와닿지는 않았거든요. 단순히 유리스럽다 땡이 아니라 유리의 특성까지 고려한 디자인이어서 한 단계 더 나아갔다는 디자인입니다. iPadOS 26 베타 시절에는 진짜 불안정해서 솔직히 절대 좋다고는 말할 수가 없었는데요, 베타 버전이 거듭될수록 유리의 농도(?)가 살짝살짝 계속 바뀌더니 지금은 꽤 적절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게 말로 적으면 좀 와닿지 않으실 수도 있는데요, 어떤 버전에서는 완전 투명해서 정작 글자나 아이콘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도 되었다가, 어떤 때는 그냥 반투명 수준으로 되었다가 하는 식으로 베타 때마다 조금씩 바뀌었었습니다. 지금 버전에서는 유리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런 식의 자유도는 좋습니다.
단순 반투명 투명 정도뿐이 아니라 옵션에 따라서 유리 색도 조절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사실 앱들의 기본 색들을 존중하는 편이어서 바꾸지는 않았습니다만 유저에 따라서는 본인 아이패드를 아주 힙하게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앱 아이콘들이나 내부 인터페이스들도 리퀴드 글래스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내부 인터페이스는 가령 검색 창같은 부분들이 유리 스타일이 적용된 것이고요, 앱 디자인은 유리는 아니고 살짝 3D스러운 느낌이 가미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전 iOS 아이콘 스타일이 돌아왔다는 의견도 있는데요(스큐어모피즘이라고 하죠), 제가 디자인 감각은 없습니다만 이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미니멀하지만 살짝 절충했다 이 정도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유리로 된 것이 끝이 아니라 배경 화면에도 리퀴드 글래스가 적용되어서 시간 부분의 숫자가 사진에 따라서 알아서 크기가 조절되고, 글자가 아예 배경 뒤로 가버리는 등 꽤나 감각있게 변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샤오미인가 배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만… 애플이 셜로킹의 영역을 확장한 것일까요? 이제는 시스템 인터페이스도 배껴버리기…

2. 인스타그램, 와츠앱 정식 버전!
이 인기 앱들이 지금까지 아이패드 버전이 없었었습니다…
놀랍게도 지금까지는 와츠앱과 인스타그램이 아이패드 버전이 없었었습니다. 그래서 사파리를 통해서 그냥 웹에서 들어가는 형태로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iPadOS 26에서 드디어 인스타그램과 와츠앱 정식 버전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이번 버전 공식 개선점은 아니지만 꽤나 상징적이라고 생각해서 적었습니다.
하지만 제 아이패드의 문제인지 인스타그램이 로그인이 안되더라고요… 분명 비밀번호는 잘 입력했는데… 보안을 풀어야 하는 것일까요? 저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었습니다 흑흑… 와츠앱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3. 멀티태스킹 개선!
이번 버전이 정말 마음에 드는 이유입니다
맥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이제는 키보드만 따로 구매한다면 정말로 맥과 차이점이 거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아이패드는 터치도 가능하니 훨씬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앱들을 동시에 사용하기에도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예전 버전은 스테이지 매니저를 사용할 때는 앱들을 딱 붙일 수가 없었고, 기존 방식에서는 스테이지 매니저처럼 앱들 관리하기가 불편했는데 이제는 사실상 두 방식을 모두 사용 가능한 것처럼 되었습니다. 완벽…
그리고 파일 앱이 개선되었는데요, 이게 제가 윈도우 노트북을 써서인지는 몰라도 인터페이스가 도저히 익숙해질 수가 없었었는데요, 지금은 파일 앱도 맥과 좀 비슷하게 바뀌어서 그래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는 되었습니다. 아직도 불편하지만 그래도 터치도 가능하고 하니 많이 개선되었다는 것 자체로 의의를 두겠습니다.
4. 기타 추가점
이 외에도 iPadOS 26에서는 실시간 번역 기능이 추가되어서 제가 아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 현실은 애플의 기본 메시지, 전화, Facetime에서만 사용 가능해서 저에게는 전~혀 의미 없는 기능이었습니다. 그리고 ‘미리보기’ 앱과 ‘게임’ 앱이 추가되었는데요, 게임 앱은 암만 봐도 애플 아케이드 홍보용… 정도로만 의미가 있고요, 미리보기 앱은 ‘왜 굳이 이걸 또 만들었지?’라는 생각만 듭니다. 참고로 ‘미리보기’ 앱의 경우는 iOS 26에서는 베타 버전에서는 자랑스럽게 떠들어대더니 정식 버전 홈페이지에서는 언급 자체를 안하더라고요… 본인들도 창피한지… 아이패드에서는 저 앱을 더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 인텔리전스도 개선되었고 관련해서 단축키나 이미지 등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있지만 아직 애플 인텔리전스는 정말 안좋습니다… 적어도 1년은 지나야 될 듯합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구글에게 항복했다…는 기사도 어디서 봤습니다. 이 오만한 애플이 고개를 숙여야 할 정도의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 관련 기사 링크
iPadOS 26 정식 버전에서 개선된 부분들

아이패드로 작업을 할 때 한결 편해졌습니다!
멀티태스킹 자체는 이미 좋아졌지만 조금 버벅거렸었는데 개선되었습니다.
일단 지금 블로그 글을 쓰면서 느껴지는 부분은, 제 아이패드가 꽤나 빨라진 듯한 기분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번 버전쯤인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언젠가부터 제 아이패드가 글을 쓸 때 버벅인다거나, 잠시 렉이 걸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거나 하는 일이 제법 있었습니다. 제 키보드가 문제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글을 적을 때 렉은 커녕 전혀 불편한 부분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베타 버전이 거듭되면서 최적화를 많이 시켰나봅니다. 맘에 듭니다 오오…
배터리 소모량이 개선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패드를 쓰지도 않았는데 배터리가 매일같이 꺼지곤 했었습니다…
베타에서만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아이패드가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하루 정도 지나면 배터리가 사르르 녹아있는 경우가 매우 잦았었습니다. 하지만 정식 버전에서는 어느 정도 개선이 된 것인지 배터리가 이전처럼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말도 안되게 줄어있지는 않는 듯합니다. 물론 더 사용해봐야겠지만 확실히 낫습니다.
제 아이패드를 앞으로 최소 2년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버전은 저처럼 토사구패드들이 덜 차별받았습니다. 다행이죠.
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4세대가 제2의 토사구패드가 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크게 느꼈습니다만, 그래도 이번 버전이 아이패드 프로 기준 3세대부터 지원하기때문에 앞으로 최소 2년은 더 사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참고로 이전 버전 iPadOS 18도 3세대부터 지원가능했기 때문에 또 모릅니다. 혹은 27부터는 M 시리즈 이하는 버려버려를 시켜버릴 수도…
하여튼 상대적 박탈감과는 별도로 아직도 성능 자체는 제법 준수한 편이기에 앞으로도 제 아이패드를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저 고마울 일입니다. 이번 버전은 정말 마음에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