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 리뷰] Slayin, 단순하지만 끝이 없는 무한 액션 RPG 게임

Slayin

단순하지만 끝이 없는 무한 액션 RPG 게임, 'Slayin'

처음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로그라이크'라는 검색어로 게임을 찾다가 발견한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의 외형상으로는 로그라이크라기에는 다소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소 실망했지만 실제로 게임을 해보니 어지간한 로그라이크 게임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바로 'Slayin'입니다.

Slayin은 게임 화면만큼 조작이 단순하지만 난이도는 꽤 높습니다.

게임의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인 게임 화면은 특별한 굴곡이 없는 평면의 단순한 맵이 있고 적들이 여러 방향에서 계속 나오면서 일정 숫자의 적을 처치하면 보스 몬스터가 나오고 그것을 계속 반복되는 형태입니다. 조작법도 매우 단순합니다. 캐릭터가 들고 있는 무기에 닿으면 자동으로 피해를 입고 플레이어는 단지 캐릭터를 움직일 뿐입니다. 즉 좌/우 이동, 점프밖에 없는 아주 간단한 조작법입니다.

Slayin의 조작은 매우 간단하지만 좁은 스마트폰 화면에 적들이 계속 나오는 방식이기에 적들의 공격을 피하기 점점 힘들어지고 생각보다 다양한 적들이 플레이어의 뒷목을 점점 잡기 하기에 게임 난이도가 꽤 높은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런 게임이 단순하면서도 중독성이 있는 편이기에 일단 빠지면 미칠 듯이 할 수 있습니다. 적을 해치우면서 받는 돈으로 무기나 방어구를 사는 나름 깨알같은 요소도 있습니다. 퀘스트 같은 요소는 덤입니다. 한편 캐릭터가 한번 죽으면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여러모로 게임을 하면 할수록 액션 RPG이면서 로그라이크적인 요소가 녹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서 로그라이크라고 검색했는데 이 게임이 나왔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Slayin은 단순해서 재밌지만 또 단순해서 아쉽습니다.

Slayin은 상당히 잘 만든 게임이지만 이 게임 역시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그래픽이나 게임성 등 여러모로 고전 플레이어들의 향수를 자극할만한 게임이지만 솔직히 단순해도 너무 단순하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물론 중독성은 상당하고 게임 플레이는 의외로 깊이가 있지만 그 외의 것은 아무래도 빈약해서 캐릭터나 여러 수집 요소들을 다 모으면 기록경신을 원하거나 계속 퀘스트를 깨거나 하는 게이머들을 제외하면 구미가 당길 요소가 많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물론 이런 게임을 좋아하시는 게이머들은 단순한 기록 같은 요소도 무한한 파고들기같아서 좋아하실 것 같기도 합니다. 난이도는 최대 8단계까지 있다고 위키에 나와있었지만 저는 아직 거기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네요... 단순히 제 손 탓일까요?

Slayin은 캐릭터가 많아서 좋지만 밸런스는 조금 아쉽습니다.

Slayin의 게임 플레이는 앞서 언급했듯 매우 단순하지만 그래도 캐릭터가 다양해서 플레이하는 맛이 조금 살아납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전사 캐릭터는 그냥 움직이기만 하면 되서 단순하지만 또 기본 캐릭터답게 효과도 좋아서 아마 가장 무난하게 플레이 할만 한 캐릭터입니다. 그 후에는 게임을 하면서 주어지는 일종의 포인트로 궁수나 마법사 등 나름 다양한 캐릭터를 플레이하게 됩니다.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전사는 가장 무난한 캐릭터이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솔직히 성능보다는 개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캐릭터 같습니다. 물론 개성이 나쁜 것은 절대 아니어서 아마 능숙해지면 더욱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캐릭터마다 성능의 편차가 커서 밸런스가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꽤 아쉽습니다. 어지간하면 이런 게임은 애정이 있지 않는 한 좋은 캐릭터를 선택하기 마련이거든요. 레골라스 같은 궁수 캐릭터가 있으면 멋있어서 으레 선택하기 마련이지만 아무리 멋있어도 성능이 좋지 않으면 쉽게 버려지지요. 고수분들은 잘 다루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꽤 어려웠습니다. 지금쯤에는 패치 좀 했으리라고 믿습니다. 뭐, 혼자 하는 게임이라서 이 부분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네요.

Slayin

Slayin은 취향에 맞으면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그래픽이나 게임 플레이나 여러 모로 솔직히 대중적이라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았습니다. 일단 복고풍에, 난이도가 좀 높으니 좀 도전적인 것을 좋아하는 고전 게이머들이 많이 좋아할만하지요. 지금 보면 조작 부분이 예전 게임패드와 비슷하게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앞서 말했듯 취향에 맞으면 정말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한편으로는 게임이 가성비가 좋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캐릭터 모으는 것도 도전과제 좀 깨주고 하다보면 어찌어찌 다 할 수 있구요. iOS 버전은 약 1달러로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아 원래는 유료 게임인데 안드로이드 버전은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매 판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게 되니 게임을 했다는 느낌이 팍 들면서도 모바일답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난이도가 좀 어려워서 고생하실 수 있는데 이겨내면 나름대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실 듯합니다. 위의 너무 단순하다는 단점도 게임을 조금씩 조금씩 한다면 크게 와닿지 않을 듯한 내용이구요. 저는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게임이었습니다. 리뷰는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Slayin입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 Slayin
개발사 : FDG Entertainment
장르 : 액션 RPG
기종 :  스마트폰
출시일 : 2013. 3. 28(iOS 기준)
사이트 링크 : 안드로이드,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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