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어소시에이트 1차 실패
아마존 어소시에이트(Amazon Associates) 1차 실패… 크흠…
제가 나름대로 쿠팡 파트너스를 진행하면서 꾸준한 수익은 아닙니다만 몇 달에 한번 정도, 과자 몇 개 살 정도의 푼돈 수준으로는 돈을 벌고 있습니다. 제가 무슨 일부 광고성 블로그들처럼 광고 떡칠을 하지 않기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만 그래도 나름대로 꾸준히 글을 쓰고, 나름대로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노력 중이고, 어느 정도 전문성이 생기면 더 좋은 결과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블로그는 무조건 길게 길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블로그가 이 글 처음 쓰는 현재 5년째 운영중인데요, 그 긴 기간 치고는 수입은 영 별로네요.
제가 주로 우리 말로 글을 쓰지만 부족한 실력으로 간간이 블로그 번역도 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왕 번역 진행하는 김에 쿠팡 파트너스가 역시나 참고한(정말 아마존을 1부터 100까지 따라하는… 어떻게 보면 엄청난 기업입니다 쿠팡) 아마존 어소시에이트(Amazon Associate)도 사용해봤습니다. 사실 결말이 좀 안 좋아서 지금은 제 처참한 후기…정도만 적을 예정입니다. 계속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상 뻘글 수준의 글입니다만, 실제로는 이렇다… 정도로 참고로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훗날 나름대로 각잡고 준비할 2차 준비때 성과가 생기면 그 때는 조금 더 팁 및 정보 위주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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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어소시에이트는 쿠팡 파트너스와 인터페이스가 다르지만 서로 장단점이 각자 있습니다
180일 동안 수익 없으면 계정 삭제됩니다… 각별히 주의하시길…
처음에 아마존 어소시에이트를 가입할 때 제법 번거롭습니다. 제 예전 기억으로 쿠팡 파트너스는 가입도 쉬웠는데 아마존은 신청하고 뭐 어떻고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영어를 크게 몰라도 가입에는 그다지 지장이 없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가입하면 되었겠거니하면서 차근차근 번역을 하면서 다소 느긋하게 아마존 링크를 삽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메일이 날아오는데… 그 내용은 180일 동안 활동이 없으면 계정이 삭제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충격… 물론 이 활동은 단순 링크 삽입이 아니라 실제 결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메일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사실 느긋하게 번역을 하고 있었는데 남은 기간에나마 부랴부랴 번역을 조금 했습니다만 결국 조회수는 없다시피했고, 기간이 더 지나니 정말 얄짤없이 저는 계정이 삭제되고 맙니다…
인터페이스 자체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쿠팡 파트너스는 파트너스 페이지 내에서 물건을 찾고 링크 생성 후 삽입하는 방식이었지만 아마존 어소시에이트는 실제 아마존 물건 사이트 위쪽에 링크 생성하는 부분이 새로 생겨서 바로 링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오 원조… 사용법 자체는 더 쉽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쿠팡 파트너스 역시 인터페이스가 나쁘지 않아서 링크 삽입하면서 수익 관리하고 할 때는 오히려 이쪽이 더 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이는 실제 사용법이 달라서 그런 것인데요, 외국에는 가령 워드프레스의 경우 제휴마케팅 플러그인들도 많고, 꼭 플러그인 외에도 웹 서비스들도 여러 가지가 있어서 아마존은 단지 링크만 있으면 되는 것이고, 클릭을 얼마나 했는지 등은 이 플러그인 내에서 관리하는 구조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상품링크만 쉽게 생성할 수 있으면 그 후는 사이트에서 관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쿠팡 파트너스는 따로 링크 플러그인이 필요 없는 구조입니다. 파트너스 페이지 내에서 관리하기 쉬운 편이니까요. 대신 사이트 내에서 관리를 다 끝내고 싶은 분들에게는 불편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장단점이 있는 것입니다.
사실 아마존 제휴마케팅을 다소 가볍게 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예견될 결과일까요…
글 전체적으로 잡담만 많아서 혹시 정보를 찾고자 오신 분들에게는 많이 죄송합니다. 그래도 제 1차 아마존 어소시에이트 경험은 처참하게 실패했습니다… 블로그로 돈 벌기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역시나… 사실 처음에 다소 가볍게 생각했던 부분도 없잖아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외국에서는 무슨 자기 사이트가 아마존 쇼핑몰인 것처럼 인터페이스는 거의 쇼핑몰 뺨치게 만들어놓고 링크만 아마존으로 만든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구글은 단순히 제휴 링크만 떡칠되어있는 사이트의 순위를 크게 낮추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여튼 180일 부분은 적잖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마 약관 등에 있었겠지만 제가 약관을, 그것도 영어로 되어있는 약관을 죄다 읽진 않았어서요…
여튼 제가 후기를 적었던 각종 물건들 번역을 우선 다 끝내고, 제 블로그에서 많이 올리는 워드프레스 관련 글들은 아무래도 외국에서 훨씬 트래픽 수치가 높은 것들이니, 제 블로그의 굵직한 글들 번역이 다 끝나면 그때 다시 2차 도전을 해보고자 합니다. 그때쯤이면 방문객수가 더 증가했으면 좋겠는데 과연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네요. 혹시 같은 이메일로 두 번 가입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일까요? 이렇게 되면 좀 많이 곤란해지는데… 하여튼 완전 실패한, 사실 제대로 시도조차 못한 아마존 1차 도전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