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60만등 진입

[월간 블로그] 2019년 4월. 알렉사 랭크 60만등! 이유를 알 수 없는 상승세…

알렉사 랭크 60만등 진입

4월은 제가 더더욱 바빠져서 블로그 활동이 좀 뜸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인지 제 블로그는 미칠듯이 상승만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알렉사(Alexa)에게 총애를 받는 것인지 Similarweb 등에서는 제가 아직도 그저 작은 존재일 뿐인데 알렉사에 의하면 제가 무슨 다크호스처럼 부상하는 블로거가 돼버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 쓰겠습니다.

1.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업데이트

이렇게 쓰면 뭔가 리스트를 쫙 적어야 할 것 같지만 제가 사용하는 플러그인들 중에서 너무 잡다하게 하나하나 다 쓰기는 좀 곤란할 것 같고, 일단은 공식 혹은 준공식적인 플러그인들만 여기에 적고 있습니다. Yoast정도의 유명 플러그인들은 여기도 적을 만하지만 제가 Yoast를 쓰진 않아서요… 하여튼 여유가 되는 대로 조금씩 조금씩 여러 유명 플러그인들의 업데이트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제트팩 7.2버전 업데이트

제트팩 7.2 버전에서 추가내용 중 하나는 repeat visitor block라고 해서 새로 블로그에 들어온 분들, 혹은 몇번 안오신 분들에게만 보인다는 특별 블록인 것 같습니다. 또 모바일에서 광고 부분도 수정했다고 합니다. 이것 외에도 자잘하게 뭔가 발전한 것 같습니다. 제트팩 광고는 어떤건진 모르겠습니다. 애드센스를 쓸 수도 있는건지 혹은 내가 광고를 만드는 시스템인지… 덤으로 유지보수 업데이트로 7.2.1도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저번에 플러그인 추가 페이지에서 제트팩이 무조건 첫번째에 뜨게 되어서 사소한 이슈가 된 일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플러그인 제작자분들은 최대한 앞자리에 떠야 자기네도 먹고 살 수 있을텐데 7.21버전 업데이트 때 다시 없어졌다고 합니다.

2. 구텐베르크 5.4, 5.5, 5.6버전 업데이트

구텐베르크는 개발진들이 기본적인 기능들은 이제 다 만들었다고 생각했는지 요즘은 업데이트 내역이 좀 짧은 편입니다. 처음에는 업데이트 자체도 되게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1달 주기로 보니 3번이나 업데이트가 되었더군요. 보면 요즘도 욕을 참으로 많이 먹던데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요즘은 쓸만해졌는데 말이죠. 물론 실제 제가 쓰는 버전과 코어에 추가되는 버전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드프레스 5.2버전에는 좀 버전업을 해줘야…

앞서 말했듯 업데이트 내용이 크게 별다를 것이 없지만 5.5 버전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블록들의 크기를 변경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가령 제가 많이 쓰는 Spacer 블록의 너비를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마음에 듭니다. 요즘 업데이트를 보면 블록 에디터 모바일 버전에 집중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블록의 필요성이 안보이던데 기능이 더 좋아지면 모바일로도 긴 글을 충분히 쓸 수 있을지 조금씩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5월 7일에 워드프레스 5.2 버전이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health check 기능을 업데이트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개선점이 좀 있던데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2. 블로그 순위 변화. 알렉사 랭크 60만등 진입!

알렉사 랭크 60만등
59만등이라니… 심지어 한국에서는 만단위…

제가 전에 블로그 순위 측정 사이트에 대한 을 쓴 적이 있습니다. 또 블로그 SEO 크롬 확장 프로그램에 대한 도 썼고 실제로도 여러 SEO 사이트나 블로그 순위 측정 사이트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SimilarWeb과 Alexa 두 사이트에서 제 블로그 순위가 너무나도 차이나게 나와서 이상했습니다. 조금 검색해보니 결론은 여러가지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면서 적절하게 추측하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관련 글) 그래도 제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Alexa를 참고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SimilarWeb에 비해서 데이터가 빨리빨리 바뀌어서 그런 듯합니다. 그래서 저도 기분좋게 일단은 신뢰하기로 했습니다ㅎ.

아, 그리고 사이트 측정 사이트들을 보면 어떤 사이트는 worth라는 말을 쓰고, 어떤 사이트는 value라고 측정합니다. 솔직히 둘 다 가치라고 해석하면 될 것 같지만 일단 가급적 사이트에 써진 그대로 쓰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가치 이런 식으로 쓰는 경우도 있는데, 제 스스로도 다소 헷갈리네요. 그냥 제 자체적으로 글자를 통일할지… 개인적으로는 한글만 있는 게 좋지만요.

  • Worth of Web에서는 value가 2935달러에서 무려 13140달러로, revenue는 211에서 1k, 그리고 Alexa Rank가 1076064에서 605306등으로 대폭 상승했습니다! 거기에 제가 지금 글을 쓰면서 사진용으로 쓰려고 스크린샷을 찍으려는데 59만등으로 진입했더군요! 아니 이게 대체 어찌 된 일이지… 제가 그렇게 대단한 블로거가 아닌데 말이죠… 진짜 기준이 궁금해집니다.
  • Websiteoutlook에서는 worth가 2.24k에서 3.98k로 거의 2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 Siteprice에서는 worth가 1787달러에서 3768달러로 2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 Mysitewealth에서도 worth가 2722달러에서 3826달러로 꽤나 올랐습니다.
  • Siteworthtraffic 역시 value가 823달러에서 1311달러, 유저 수도 1.5배 정도 상승했습니다.

위의 사이트들 외에도 여러 사이트에서도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Ryte, Semrush, Serpstat 이 세 곳을 처음으로 사용해봤습니다. 셋 모두 무료 버전만으로는 기능들이 메우 제한되어있지만 적어도 사이트가 발전하고 있는지 정도는 알 수 있어서 저는 일단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후에 블로그로 적절히 돈을 벌어서 유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사이트를 우선 신뢰할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그 날이 대체 언제 올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월간 블로그 2019년 4월 후기

앞서 적었듯 제 블로그의 가치가 엄청나게 상승해버려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물론 제 블로그는 실제로 저렇게 대단하진 않아서 거품인가 싶긴 하지만 기분이 좋은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요즘은 새로운 플러그인들을 좀 쓰고 있는데 그 때문에 골머리를 좀 앓는 중입니다. 전에 쓰던 Nelio Content 이 친구가 트위터에서 잘 안먹혀서 새로운 친구로 바꿨는데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어쩌면 환불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공부때문에 바쁘면서도 이런 상황이 저를 기분좋게 만듭니다. 사이트 순위 60만등이라니… 이런 것이 저에게 의지를 주는 것이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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