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레오 셀레나 고메즈
오레오 셀레나 고메즈 맛… 이름으로 어그로를 끌었지만 계피맛이랍니다.
칠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과자는 오레오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인기많은 지는 잘 모르겠는데 여기서는 꽤나 자주 보입니다. 오레오스럽게 맛도 다양한데, 상당히 비범한 맛이 있어서 적어봤습니다. 바로 셀레나 고메즈 맛입니다.
- 오레오 셀레나 고메즈맛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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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오해하기 딱 좋지만 사실은 계피맛입니다.
사실 맛없음… 여기 사람들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 듯한데?
좀 상상하기에 따라서 위험한 제목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콜라보라는 것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사실 셀레나 고메즈 잘 모르는데요, 여기 칠레에서도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홈페이지 주소가 mx로 끝난 것을 보면 원래는 멕시코에서 진행된 콜라보이고, 겸사겸사 칠레 등 남미에도 내려온 듯합니다.
실제로 먹어보면 생각보다 실망인데요, 바로 이 오레오 셀레나 고메즈 맛의 정체는 계피맛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계피랑 시나몬이랑 좀 다르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이 친구는 맛이 좀 세서 진짜 계피맛 사탕을 먹는 느낌이 듭니다. 정말이지 취향을 많이 탈 듯합니다.
칠레 홈플러스 UNIMAC를 가보면 이 과자가 아주 가득가득 쌓여있는데요, 솔직히 사람들이 이만큼이나 먹을 것같지는 않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맛이지?’ 싶어서 호기심으로 하나쯤 집었다가 ‘ㅅㅂ 계피 아놔’ 딱 이 정도 느낌… 여기 사람들 시나몬 좀 먹긴 하니까 의외로 괜찮을지도 싶긴 한데 적어도 저와 제 직장동료들은 하나같이 별로라고 했었습니다. 국적, 인종 등이 달라도 역시 느끼는 것은 비슷비슷한 듯합니다.
이거 완전 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