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KFC 신메뉴 도리토스 치킨 버거 및 트위스터
칠레 KFC 신메뉴 도리토스 치킨 버거 & 트위스터!
칠레 인플루언서들이 자주 먹는 괴식인건가…
칠레에서 제가 가장 많이 가는 식당이 바로 KFC입니다. 칠레 식당들이 대체적으로 많이 비싼 편인데 반해 KFC는 그래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더라고요. 보통은 가서 그냥 치킨 3조각(약 만원 상당…)을 시키거나 혹은 트위스터와 치킨 작은 거 두 조각 (대략 7천 원정도)을 시킵니다만 오늘은 좀 달랐습니다. 제가 KFC에 나름 몇 달동안 있었는데 처음으로 신메뉴가 나왔다는 소식을 봤기 때문입니다. 바로 도리토스 치킨 버거입니다…
- 칠레 KFC 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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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에 야채같은 것은 없습니다. 자세히 보니 토마토 하나…
나쁘진 않으나 어디 SNS에서 누가 먹는 거 보고 따라한 듯…
도리토스 치킨 버거도 있었고 도리토스 트위스터…도 있어서 충격이었는데요, 저는 모험하지 않고 겸손하게(?) 버거만 시켜줬습니다. 가격은 대략 7500원 가량 합니다. 보통 햄버거면 우리나라든 칠레든 야채들도 적절하게 들어가있을 법도 한데 이 버거는 야채같은 건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냥 빵, 치킨, 도리토스, 소스, 작디 작은 토카토 끝입니다… 솔직히 구성만 생각해보면 상당히 창렬합니다. 좀 칠레스럽다고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요?
정말 짜고 느끼합니다.
하지만 이게 칠레 평균인 것같기도…
맛은 예상했던 맛 그 자체입니다. 사실 생각보다 괜찮나 싶기도 합니다. 혀가 점점 칠레스럽게 바뀌는군요… 지금은 내려간 콜라보인데, 저 당시에 KFC말고 도리토스가 여기저기에 있었습니다. 칠레에서 도리토스가 꽤 인기가 많은가봅니다. 나름 세계적인 과자… 제가 다른 것들을 다 먹어보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돈만 더 많았어도…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