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wipt Pi
iSwift Pi 후기. 좀 비싸지만 얇고 사용하기 좋은 간이 책상
킥스타터에서 예전에 후원했던 물건인데 그 물품이 최근 도착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답게 정말 질질 끊었는데… 그래도 물건이 오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iSwift Pi 후기입니다.
처음에 킥스타터 상품 페이지를 보자마자 ‘이건 사야돼!’ 수준이었으나 물건이 딱 오고나니 의외로 사용할 일이 없나…? 싶었습니다만, 맥북을 산 이후로 나름 쏠쏠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씩 적어보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 iSwift Pi 후기. 좀 비싸지만 얇고 사용하기 좋은 간이 책상
- iSwift Pi는 얇고 은근히 견고하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 iSwift Pi는 사용목적에 맞다면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iSwift Pi는 얇고 은근히 견고하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일단 iSwift Pi는 침대 위에서 쓸 수 있는 간이 책상입니다. 물론 침대뿐 아니라 책상 위 등 다양하게 쓸 순 있습니다. 쇼파 위에서도 좋을 것같은데 제가 지금 쇼파가 없네요…
처음에는 침대 위에 놓으면 침대가 푹신푹신하니까 좀 불안할 줄 알았습니다만 이 친구가 제법 견고하게 만들어져있어서 일부러 방방 뛰지 않는 이상에야 그다지 문제가 없을 법합니다. 일단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정말 얇아서 좋습니다. 저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침대랑 옷장 틈 사이에 넣어놓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가로길이가 길어서 노트북뿐 아니라 마우스까지 같이 사용할 수도 있을 법합니다. 조오금 불안불안하게 쓴다 치면 맥북과 아이패드도 같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제품 자체가 좋은 것은 확실합니다.
iSwift Pi는 사용목적에 맞다면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이 친구는 제품은 분명 좋은데 사용자의 실제 목적에 맞아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뭐 당연한 소리를 하는 것일 수 있겠습니다만… 가령 제 방은 평범한 원룸이라서 컴퓨터 책상과 침대랑 거의 붙어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이 친구를 굳이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꼈었습니다. 어지간하면 아이패드 등도 책상에서 주로 하니깐요…
하지만 올해 말에 이사라도 가서 침대랑 책상이 어느 정도 거리가 생긴다거나, 혹은 지금보다 맥북을 더 많이 쓴다거나하면 이 제품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물론 침대에서 사용할 때도 이 친구가 있으면 훨씬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긴 합니다.
한편 여행갔을 때도 꽤나 좋을 듯합니다. 업무용으로 어디 멀리 출장을 간다거나 혹은 호텔에 갔을 때 글쓰기 등 작업을 한다거나 하면 이 iSwift Pi의 활용도가 크게 오를 듯합니다. 무겁거나 크지도 않지만 간이책상 하나 생기니까 말이죠. 제가 얼마 전에 호캉스를 했었는데 책상이 있긴 했는데 그냥 옆으로 밀어버린 꼴이라서 사실상 책상을 사용할 수가 없었거든요…
iSwift Pi 정리
좋은 점
- 사용하지 않을 때 아주 얇다. 여행 갔을 때도 좋은 듯
- 사용 시 은근히 견고해서 잘 무너지지 않음
아쉬운 점
- 비싸다…
- 사용목적에 맞지 않으면 좀 애물단지…
활용성 높군요
그쵸 좋으면서도 의외로 생각보다 잘 쓰지는 않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