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도우 11 22H2 업데이트
기가바이트 바이오스 업데이트
윈도우 11 22H2 업데이트 및 기가바이트 바이오스 업데이트 후기! 고생은 했지만 그 열매는 달았습니다…
저는 예전에 윈도우 11이 처음 나왔을 때 거의 바로 업데이트를 해줬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11이 저같은 개인사용자들에게는 솔직히 악화된 점들이 너무 많았던데다가, 글을 써야지 생각만 하다보니 너무 늦어져서 후기를 적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도 사실 올해 9월 21일에 이미 공개가 되었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제 윈도우 업데이트에서는 계속 안뜨더라고요… 결국 제가 별도로 설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왕 윈도우 업데이트하는 김에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덤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윈도우 11 22H2 업데이트 및 기가바이트 바이오스 업데이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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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22H2에서 드디어 개인사용자들에게 요긴한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실 대부분 윈도우 10에 있었던 기능이라는 것이 함정…
개인적으로 윈도우 11이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제가 잘 사용했던 기능들이 많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저는 바탕 화면은 깔끔하게 만드는 대신 시작 화면에 제가 사용하는 앱들을 폴더별로 챡챡 정리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11은 시작 화면이 정말 너무할 정도로 간소화되었거든요. 그나마 이번 업데이트에서 시작 화면에서 아이콘들을 폴더로 묶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예전 윈도우 10때와 비교하면 정말 부족한 수준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작 화면을 건들지도 않고 그냥 기본 상태로 냅두는 분들이 많으셔서 기능은 간소화한 것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간소화 정도가 아니라 너무 약화가 되어버려서… 진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외에 시작 화면에서 권장사항을 더 볼지, 고정한 것들을 더 볼지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등 자잘한 옵션도 몇 가지 추가되었습니다.
이 외에 윈도우 11으로 업데이트되었지만 심각하게 약화된 기능도 몇 가지가 다시 부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폴더 아이콘 내에 있는 사진/영상 등 이미지를 보여주는 기능인데요, 이 기능도 역시나 예전같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부활했습니다. 이 기능이 사라져서 엄청난 비판을 받았었는데… 지금이라도 어느 정도 만회한 듯해서 다행입니다.
또 기타 자잘한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포커스’ 기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쓸모있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적절하게 사용할 분들은 쓰실 듯합니다. 또 시계 옆에 알람 개수가 뜹니다. 자잘하게 인터페이스가 바뀐 부분들도 좀 있습니다. 어째 5시 방향에 변화가 다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계도 어떻게 좀 바꿔줬으면 좋겠네요.
윈도우 11 22H2 버전에서 탐색기, 작업 표시자 속도는 확실히 빨라졌습니다.
어째서인지 제 워드프레스 편집기도 덜 버벅거리는데… 착각일까요?
사실 제가 윈도우 업데이트와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거의 동시에 했어서 정확히 어느 업데이트 덕에 제 컴퓨터 속도가 빨라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확실한 부분은 최소한 탐색기와 작업 관리자 속도는 상당히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특히 작업 관리자는 컨트롤 알트 딜리트하면 내 컴퓨터가 멈추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뚝뚝 끊기고 엄청나게 렉이 걸렸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렉이 있을지언정 훨씬 안정적으로 돌아갑니다. 탐색기도 제가 음악 파일 등이 많아서 꽤나 오랜 시간동안 로딩이 되었었는데 로딩 속도가 확실히 빨라졌습니다.
또 지금 워드프레스 글을 작성하면서 느끼는 부분인데, 워드프레스로 글을 쓸 때 덜 버벅거립니다. 사실 예전에는 UpNote 등 글쓰기 앱들로 초고를 어느 정도 다 쓴 후에 워드프레스 편집기로 글을 쓸 때 꽤나 많이 버벅거렸습니다. 어떤 연관이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워드프레스 내부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로딩도 빨라지고… 이해는 잘 안됩니다만 어쨌든 기분은 매우 좋네요. 제 고생이 더더욱 가치가 있었음이 증명되는 듯한…
윈도우 11 22H2 버전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합니다!
윈도우 11 예전 버전 쓰셨던 분들은 재빨리 업데이트하심이…
저는 반쯤은 호기심에서 빨리 업데이트를 한 편이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 컴퓨터를 사지 않은 이상에야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명하신 것이죠…… 하지만 윈도우 11 컴퓨터를 사신 분들과 저처럼 이미 업데이트를 하신 분들은 빨리 버전업을 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하나 더 있는데요, 위의 공식 영상에서도 나와있지만 사실 이번 윈도우 11 22H2 버전의 핵심 업데이트 사항 중 하나는 바로 탐색기에 탭 기능이 추가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기능이 아직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10월 중 업데이트에 포함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빨리 추가되었으면 좋겠네요. 위의 공식 영상을 보니 아직 캡쳐 도구에 영상 캡쳐 기능도 아직 없고, 아직도 추가되어야 할 것들이 많네요. 그래도 계속 업데이트가 되어서 다행입니다.
- 제 컴퓨터 기준으로 22년 10월 19일에 탐색기 내부 탭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다만 아직은 다소 느린 감이 있고, 탭 기능이면 탭을 뗏다가 붙였다가 하는 등 유연함이 있어줘야될텐데 아직 미흡하다는 느낌입니다. 차차 좋아지기를 바라야죠.
글 맨 앞부분에서 설명했듯 저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매일 누르는 데에도 불구하고 이번 업데이트 내용이 안나왔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받아서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사실상 윈도우 11를 새로 까는 것과 똑같아서인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일반적으로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서 버전 업을 한다면 훨씬 짧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매우 고생했습니다만 그래도 해결했습니다…
이 포스트는 물론 윈도우 11 업데이트가 메인입니다만 그래도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동시에 하긴 했으니깐 짧게 쓰겠습니다. 사실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하다가 전원이 꺼진다거나 등의 돌발 상황이 생겨버리면 컴퓨터가 벽돌이 되어버려서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제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바이오스가 2019년 버전인 것은 둘째 치더라도 그 이후로 올해 7월까지 꽤나 자주 업데이트가 되고 있더군요. 그래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하기로 나름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업데이트하는 김에 한번에 날잡고 확 업데이트하기로 했거든요.
다른 회사는 모르겠습니다만 기가바이트는 바이오스 업데이트 파일을 USB에 넣고 윈도우 부팅 시에 부팅 메뉴에 들어가서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그 후에 Q-Flash를 선택하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의외로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그 후에 제 컴퓨터가 실제로 무한 자가 복구… 증상을 겪었습니다만 제 경우는 부팅 순서를 1번을 제 C드라이브 SSD로 바꿔서 해결되었습니다. 구글에 바로 검색어로 나올 만큼 피해자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보면 다들 각자만의 방법으로 어찌어찌 해결하십니다; 저도 제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해결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제가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요… 관련 정보 링크로 대체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