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블로그 결산 및
블로그 2년 후기
2019 블로그 결산 및 블로그 2년 후기 등
2018년은 저에게는 정말 최악의 해였는데요, 2019년은 작년보다는 훨씬 나앗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 드디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것이겠지요…일단 자기계발부터 하나씩 써보겠습니다. 2019 블로그 결산 및 블로그 2년 후기입니다.
2019년의 자기계발
2019년 읽은 책은 총 세 권으로,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만들기,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입니다. 보통은 일년에 열 권 정도는 책을 읽었었는데 올해는 겨우 세 권… 많이 부족했습니다. 내년에는 최소 열 권은 읽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에 본 영화는 총 17편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알리타: 배틀 엔젤, 1987(작년에 1번 보고 총 2번 봤습니다), 극한직업, 토르: 라그나로크, 드래곤볼 초: 브로리, 어벤저스: 엔드게임, 너로 정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베이비 드라이버, 덩케르크,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조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기생충, 빅쇼트, 겨울왕국 2까지입니다. 부족한 듯도 하지만 나름 선방한 것 같습니다.
올해 궨트나 몇몇 한 게임들은 있지만 클리어한 게임은 좀 적어서 아쉽습니다. 이 외에도 음악 샘플들도 많이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올해는 공부한 것도 있고 또 일을 시작해서인지 자기계발 쪽으로는 다소 부족했습니다. 올해 목표 중에서 언제나 들어있는 다이어트는 역시나 올해도 망했고요, 샘플들 외에도 정리해야 할 파일들이 꽤나 많았는데 많이 부족했습니다. 다만 아직 일에 적응이 좀 안되어서 그런 것도 있으니 앞으로는 더 나아지리라고 생각됩니다.
2019 블로그 결산 및 무수한 잡설들
지금부터 블로그에 대해서 할 잡설들이 정말 깁니다. 딱히 재미가 있는 내용도 아니고 스스로 그냥 끼적이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안 읽으실 분들을 위해서… 제 블로그의 1년 간의 발전상은 위의 저 두 사진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물론 처음 블로그를 만든 시점이라서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모든 수치가 3배 이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예전 티스토리 시절에 이 정도로 글을 썼다면 사람이 지금의 3배는 더 왔었겠지만 뭐, 워드프레스에 온 것을 후회하지는 않으니 기꺼이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나름대로 큰 그림 잡는 프로젝트도 있고요. 이 프로젝트는 내년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2019년에 글 쓴 갯수는 총 141개이며 올해는 블로그의 큰 그림을 잡는 것을 또 중시했기 때문에 이런저런 기획물들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블로그 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를 위해 쓰는 월간 블로그 등 이런저런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만 나름대로 체계를 잡고자 노력했습니다. 더더욱 꾸준하게 써보겠습니다.
이게 블로그를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영어로 Link Building이라고 해서 쉽게 말해서 제 블로그 글들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글을 쓰면 그 글 안에 제 블로그 글들의 링크가 어느 정도 달리고, 외부 링크도 달아주고, 이런 것들이 반복되면서 거미줄처럼 끈끈한 연계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제가 큰 그림을 잡으려 한 것과는 별개로 글을 다소 마구잡이로 쓴 것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그것을 깨닫고 조금씩이라도 블로그를 더 끈끈하게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제가 좀 비주류적인 사람이기도 해서요… 원래 키워드 플래너 이런 사이트들을 많이 안 쓰고 있었는데 조금씩이라도 써봐야겠다 싶습니다. 키워드 플래너들의 단점은 영어가 아니면 안통한다는 것인데요, 그래도 사람 생각하는 것이 다 비슷비슷하니 워드프레스처럼 완전 한국 한정 듣보잡 수준이 아닌 이상에야 북미에서 인기 많은 것이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정도 인기 있겄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글을 쓰면서도 조금은 통할 만한 글을 먼저 써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정말 제 맘에 꽂히는 글들만 썼었었는데 이제 밀린 자료들을 어느 정도 소비하게 되면 글 하나하나를 생각하면서 써봐야 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최근에 썼던 스크리브너 시리즈들은 크게 생각하지 않고 썼음에도 나름 히트했는데 기분이 많이 좋습니다.
블로그 활동을 나름대로 열심히 한 것은 좋은데 또 제가 많이 게으르기도 했었어서… 이전 블로그의 글들을 다 옮겨 적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아직도 수십개 써야 할 글들이 많습니다… 이게 그냥 복붙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의 필력이 정말 별로여서 지금도 그다지 나을 것은 없지만 사실상 블로그 글 리메이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워드프레스가 독후감같은 가볍고 대중적인 주제에서는 확실히 네이버에서 유입이 없다 싶은 정도입니다. 뭐, 제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 쓰는 것이기도 하니 좋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워드프레스 경력 2년, 어릴 때 했던 네이버 블로그 및 몇년전 티스토리에 잠시 했던 구글 블로거까지 합치면 블로그 경력이 총 10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항상 부족합니다 정말… 당장 올해만 봐도 뭔가 글의 형식을 바꾸거나 여러 가지로 수정을 많이도 했습니다. 그러고도 아직도 완성이 안되었다… 이런 느낌을 받습니다. 대체 언제쯤이면 완성형이 될까요.
나름대로 제휴 마케팅(affiliate marketing)도 시작했고, 지금도 물건 후기를 쓸 때마다 링크를 올립니다만 놀랍게도 아직까지도 수익이 하나도 없습니다. 제휴 마케팅이 아마존닷컴에서 시작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팩트체크를 한 것은 아닙니다. 어쨋든 외국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은 거의 아마존이 최고잖아요? 그래서 링크가 아마존이면 어지간하면 무난하게 가장 싼 제품이니 제휴마케팅이 어느 정도 잘 통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사실상 아마존같은 스타일의 제휴 마케팅을 하려면 쿠팡밖에 가능한 곳이 없는데요, 쿠팡이면 인지도는 괜찮지만 가격이나 질에서 완전 원탑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잘 안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쿠팡 가격도 물론 나쁘진 않은 편이지만 더 뒤져보면 더 싸고 좋은 링크가 어지간하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굳이 제 링크를 통해서 물건을 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클릭 자체는 하루에 몇 개 정도 의외로 간간이 있는 편입니다.
제휴 마케팅에 대해서는 공부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제휴마케팅 관련 이야기들을 보면 정말 너무나도 뻔하디 뻔한 이야기들 뿐… 이놈들은 이거로 먹고 사나? 이런 생각을 한두번 해본 것이 아닙니다. 다만 지금은 제 역량이나 전문성이 매우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서 일단 스스로를 더 발전시키고 뭔가 확실히 이건 전문분야다 이런 이미지를 확보한 후에 다시 본격적으로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다행인 점은 이제 일을 하기 때문에 개쪼금이나마 돈을 벌어서 시대의 흐름(?)을 조금은 더 따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돈 관련으로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링크 프라이스같은 사이트도 알아보고 있기 한데요, 일단 저는 앱에 관한 글을 많이 쓰는 편이라… 애초에 제휴 마케팅을 할 부분이 그다지…ㅠㅠ
의외로 우리나라도 자낳괴 모드로 제휴 마케팅을 하는 사이트들이 다수 보이던데 그 분들이 돈을 얼마나 버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글 블로그로 일반적으로 돈을 벌기는 참 힘들텐데요, 그래도 자낳괴 정도가 되신다면 생계는 어느 정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외국의 인기있는 제휴 마케팅을 하는 블로그들을 참고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연말 블로그 개편을 하려고 했었는데 제가 애용하는 플러그인 Oxygen이 또 문제가 생겨서 주말마다 거기 서포터들이랑 메일을 주고받습니다. 아직도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아직도 바꾸고 싶은 요소들이 많은데 고민입니다. 물론 완벽히 제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양을 만드려면 웹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만 아직은 조금 먼 이야기이구요. 요즘은 웹을 돌아다니다가 보이는 멋있는 사이트들을 즐겨찾기하면서 본받을 부분은 본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에 몇주간 블로그의 기본적인 뼈대를 다 만들었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었는데… 지금은 정말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빨리 바꾸고 싶은데 아쉽습니다.
이전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글을 약 400개 썼을 때 사람들이 하루에 600명 정도 왔었습니다. 다만 티스토리 시절에는 그냥 뻘소리도 하도 많이 적어서 실제로 사람들이 볼만한 글은 한 300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네이버가 차별을 그다지 하지 않았는지 사람들이 적당히 들어온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워드프레스를 하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네이버에 검색결과가 잡히게 만드는 것 자체가 꽤 고됩니다. 티스토리는 그럴 걱정이 없는 것부터가 일단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은 티스토리분들도 고민이 꽤 많으신 것 같더군요.
조금씩 자기계발 등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지만 전문성이 아직 너무나도 부족한 것이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성이 있는 블로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듯 하니까요. 내년에는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까요.
생각없이 쓰다보니 잡설이 길어도 너무나도 길었네요… 요즘 이런 생각들을 달고 살다보니 글이 너무나도 자연스레 써졌습니다… 해야할 게 정말 많지만 조금씩 조금씩 해나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