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사부의 마라짬뽕
CU 옥사부의 마라짬뽕 후기. 요즘 CU 라면들 GS25 친구들과 맛이 많이들 비슷하다…
예전에 옥사부의 마라짜장도 먹고 후기를 적었었는데요, 확실히 주방장 이름값이 있는 것인지 꽤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반응이 좋았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2탄 옥사장의 마라짬뽕도 나왔습니다. 물론 짜장이 나왔으니 짬뽕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수순… 관련 기사
Table of Contents
맛은 확실히 좋긴 합니다 인정…
다만 마라맛은 처음 소스 깔 때밖에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건가요?
맛은 확실히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화춘과 비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마라짜장은 뭔가 매운 짜장 맛이 나서 은근히 독특하고 괜찮은 맛이었는데 이번 옥사부의 마라짬뽕은 상대적으로 평범한 짬뽕의 맛이 나서 아쉽기도 합니다. 실제로 마라향은 스프를 깔 때만 느껴집니다. 제가 코가 만성적으로 안좋다보니 맛을 제대로 못 느낀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마라 느낌은 잘 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름만 본딴 것이고 맛은 죄다 GS25 컵라면들의 느낌이…
문득 생각난 것인데요, 최근에 CU에서 나온 컵라면들 보면 죄다 GS25 히트상품들 맛과 매우 흡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예전에 먹은 오뎅식당 부대찌개 라면은 오모리 부대찌개 맛과 비슷했고요, 옥사장의 마라짜장은 공화춘 불짜장과 비슷한 맛, 그리고 이번 옥사장의 마라짬뽕은 공화춘 짬뽕과 비슷한 맛이… 사실 이거 주방장들 이름만 빌려주고 그냥 GS25 상품들을 베낀 것은 혹시 아닐까요? 설마가 설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