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레오 BTS
오레오 BTS… 맛은 괜찮았으나 칠레 한국 상인들 좀 노양심인듯
원래는 제가 비정기적으로 적는 ‘칠레 괴식’ 시리즈로 평범한 식품 리뷰로서 적기 위해서 구매했던 것입니다. 물론 괴식이 맛이 괴식이 아니라 한국에서 못 봤던 것들이어서 그렇게 적은 것입니다. 하여튼 칠레에도 오레오 BTS가 들어왔으나… 구매하면서부터 글의 주제가 바뀌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상인들 가격이 너무 노양심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씩 적어보겠습니다.
- 오레오 BTS 관련 링크
이 제품은 제가 직접 칠레 현지에서 먹고 적는 후기이지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일단 오레오 BTS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흔한 콜라보 상품이라고 생각했었으나 역시 오레오는 오레오인지 맛은 좋았습니다. 칠레에서 나름 여럿 콜라보 상품들을 먹어봤었는데 맛있는 것들이 그다지 많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오레오 BTS는 엄연히 한국에서 건너온 콜라보여서인지 맛은 좋았습니다. 호떡맛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호떡이라는 맛이 괜한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하게 달달하고 먹을만하다 이 정도 느낌입니다. 오레오는 생긴 것은 비슷하나 겉에 BTS 로고 등이 있어서 나름 신경은 썼구나 싶었습니다.


다만 칠레에서는 그냥 한국 상인들 개 노양심 바가지의 끝을 보여줍니다.
중국 슈퍼에서 한국 슈퍼보다 훨씬 저렴하게 파는 현실…
이 글 가장 앞에서도 적었듯, 원래는 그냥 ‘오레오 BTS 콜라보 제품 맛있었습니다^^’ 정도의 글이 되었어야했는데, 글의 주제가 완전히 달라지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 슈퍼에서 이 제품을 6천 페소(한화 약 9천원 이상…)에 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칠레 한국 슈퍼나 식당 등이 많은 patronato 관련 블로그 글 링크
가격표에 6,000 이런 식으로 나왔다면 허억하고 사진이나 좀 찍고 사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계산하는 곳 뒤에 쌓여있었는데요(이거 사진 못 찍은 게 정말 아쉽…) 제가 그걸 보고 ‘어 오레오 BTS라는 것도 있나요? 하나 주세요!’라고 말했고, 저 제품을 슈퍼 사장님이 찍는데 6000이라는 숫자를 보고 너무 놀랐으나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조금 분위기에 휩쓸렸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질러버렸습니다. 참고로 제 현지인 친구는 7천 페소에 샀다고 합니다. 가격 조절이 있었던 것인지… 하여튼 7천 페소면 한국 돈으로 만원이 넘습니다.
원래 이런 가격인가 충격을 받고 쿠팡을 찾아보니 쿠팡에는 그냥 천원 돈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천원하는 제품을 현지에서는 만원에 팔고 있었던 것입니다. 와 진짜 ㅅㅂ… 바가지도 정도가 있는데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습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칠레 등 남미에서 아마존닷컴같은 위상을 갖고 있는 mercado libre라는 곳입니다. 저기서 oreo bts 이런 식으로 검색해봤는데 6천, 7천 페소에 팔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원래 한국 슈퍼도 저렇게 노양심으로 팔 생각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mercado libre 검색해보고 가격 보고 우리도 저렇게 팔아도 되겄다 이런 식으로 생각했던 듯합니다. 한국 상품들이 칠레에서는 전부 비싼데요, 그 전까지는 바다 건너고 하니까 비싼가보다 이런 식으로 생각했었으나 그 사이사이에 거의 뭐 미친 수준의 바가지도 보이는구나 싶었습니다. 진짜 한국 상인들 노양심들입니다.
칠레에서 다른 남미 국가들보다도 비싸게 판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위처럼 엄청 까는 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더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제가 들었는데 페루나 멕시코 등 다른 나라에서는 이렇게까지 비싸지는 않다고 들어서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위 스크린샷처럼 중국 슈퍼에서는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양심적으로 팔고 있어서입니다. 물론 저 가격도 3500페소로 한국 돈 5천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하지만 만원에 비해서는 반값 정도네요… 저 슈퍼가 중국 슈퍼치고는 좀 괜찮은 곳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우리나라 상인들이 중국 사람들보다 비양심적이라니…
물론 칠레에 한국 슈퍼가 저 곳 하나인 것은 아닙니다만…
물론 제가 칠레에 있는 모든 한국 슈퍼를 돌아다니고 하나하나 비교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는 조금 경솔한 글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 슈퍼가 제가 이름만 말하면 칠레 사시는 한국 분들은 물론이고, 아마 kpop 좀 관심 있다 싶으신 분들은 모두 알 정도로 크고 유명하고 사람 많은 곳이거든요… 아마 단순 크기로는 patronato에서 세 손가락안에는 들 만한 곳입니다. 그런 곳에서… 하여튼 장사꾼들 마인드는… 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