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우유 그릭요거트생크림빵
연세우유 그릭요거트생크림빵. 좀 시큼하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제가 칠레 워홀을 가게 되어서 이 빵이 제가 마지막으로 먹는 연세우유빵입니다. 최소 1년간 연세빵, 고대빵을 못 먹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빵도 비행기 타고 일본에서 먹었습니다.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어서그런지 전체적으로 사진이 좀 노란 색이네요… 공항 조명 문제이니 양해바랍니다 칸사이 국제공항… 연세우유 그릭요거트생크림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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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우유 그릭요거트생크림빵은 첫 맛은 낯설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일단 연세우유 그릭요거트생크림빵 외형은 전체적으로 일반 연세우유 생크림빵과 다를 것은 없습니다. 다만 빵이 어째서인지 맨질맨질한 기름이 묻어나왔습니다. 그리고 먹어보니 요거트때문인지 다소 시큼한(?) 맛이 나서 특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큼해서 처음에는 좀 낯설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뭐 빵 표지를 보면 고소한 호밀빵이라고 되어있지만 빵에서 막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적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연세빵은 빵 밑에 뭔가 초콜릿 빵이면 초콜릿을, 황치즈 빵이면 황치즈 덩어리라고 해야하나… 암튼 고체 친구를 넣어놔서 식감을 어느 정도 챙기는데 이 그릭요거트생크림빵은 그런 부분은 없었습니다. 물론 크림빵에 고체적인 뭔가 있는 것은 좀 이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여튼 당분간 연세빵 못 먹는데 마지막으로 먹는 친구가 나름 맛있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