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라면 비건맛
진라면 베지. 한국에 들어오면 흥할까요?
저는 한국에서 비건을 실제로 한 번도 본적이 없었습니다만, 칠레에서는 비건이 꽤나 많습니다. 가령 현지인들 친구들끼리 모여서 한 5, 6명쯤 모였다싶으면 한명 정도는 꼭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다니는 직장 동료중에서도 비건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식당에서도 비건용 메뉴는 하나쯤 무조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비건 별로 없으니까 비건용 라면도 없는 줄 알았는데요, 한국에서도 못보던 것을 칠레에서 뜬금없이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진라면 베지, 즉 비건맛입니다!
왜 우리나라 라면인데 칠레 괴식이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으니 그렇게 적었습니다.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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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면 베지 생각보다 맛 괜찮습니다. 진순보다 더욱 순한 느낌 정도?
굳이 ‘베지’라고 적어서 뭔가 굳이 더 맛없어보이는 느낌…
일단 진라면 베지, 맛은 진라면 순한맛보다 더 순합니다. 하지만 비건이어서인지 약간 후추를 넣었다고 해야하나, 그런 맛이 납니다. 진순은 순하지만 대신 이름처럼 진~한 맛이 나는데, 이 친구는 대놓고 비건이지만 그대신 향신료같은 것을 조금 넣은 듯한 맛이 납니다. 그래도 결과물은 의외로 꽤나 맛있습니다. 솔직히 제 느낌은 굳이 비건맛이라고 써서 더 맛없게(?) 보이는 역효과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가령 그냥 ‘부드러운 맛’정도로 적었다면 더 수요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과연 볼 수 있을지…
기존 스님들이 드시던 야채라면은 가격이 좀 세서 가성비로는 훌륭합니다.
맛은 의외로 좋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솔직히 진순 진매정도로도 맛은 충분히 좋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사찰음식 등으로 비건 음식으로 좀 뜨고 있으니 그 흐름을 같이 탈 수는 있겠습니다. 한편 진라면이면 가격은 나름 저렴할테니 스님들이 먹기에 좋은 라면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아마 이 라면의 큰 의의인 듯합니다. 예전에 스님들이 드시던 야채라면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얘네들은 가격이 좀 됩니다. 당시에는 나름 프리미엄이 있었다고 봐야될까요? 하지만 진라면(=오뚜기)이라는 큰 라이벌이 생겼으니 가격을 안내릴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한국에 정식으로 들어올 때의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제가 살고 있는 원불교의 교무님들은 별로 좋아하시지는 않으셨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인은 매운 맛이 최고입니다.
알고보니 미국에서 파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진짜로 우리나라에서는 없는 물건이었습니다.
나무위키를 검색해보니 이 제품이 진라면은 맞는데 미국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미국은 우리나라보다는 비건이 더 많을테니 나름 수요를 보고 만든 듯합니다. 그리고 칠레도 비건이 제법 많은 편이니 아예 미국 공장에 거점을 두고 미국뿐 아니라 서양에 판매를 하겠다는 전략인 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님이나 소수의 비건들 정도 말고는 안먹을테니까요… 참고로 비건이라고 해서 딱히 칼로리가 적은 것도 아닙니다. 건강 생각하시는 분들은 건면 드시겠죠. 혹은 라면 자체를 안 드시든가요. 참고로 아래 기사 링크처럼 우리나라에서 아예 소식자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국내 진입 시도를 했으나 반응이 미적지근했던 듯합니다.
- 진라면 베지 관련 기사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