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스코드 실프베개
살면서 처음 써보는 비싼 베개, 발란스코드 실프베개. 꽤나 좋습니다!
나름대로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습니다. 몇 년이 지났는데도…
제가 이미 여러 제품들을 구매했던 발란스코드에서 당시 구매 후기 댓글 이벤트인가를 했었는데 거기서 경품으로 공짜로 받았습니다. 아마 제 인생에서 경품으로는 가장 비싼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발란스코드 실프베개입니다. 제가 받았을 당시에는 무려 12만원, 지금은 할인가로 83000원에 판매하는 물건입니다. 뒤에 여러 얘기들을 적었지만, 정말이지 지금은 이 베개를 빨 때 가끔씩 다른 베개를 쓰려고 하면 잠을 자기 힘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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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스코드 실프베개는 하얗고 매우 이쁘게 생겼습니다.
발란스코드 실프베개는 매우 이쁘게 생겼습니다. 처음 상자를 열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하얀색이면서 굴곡이 적절하게 져있는 것이 딱 봐도 매우 좋아보이고 비싸보입니다. 고급져보이는 느낌은 덤입니다.
지금은 이 베개를 사용한 지 조금 되어서 저 영롱한 하얀색이 아무래도 계속 유지되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월을 이길 수는 없는 것이죠. 그 세월동안 어디 좋은 곳에 보관한 것도 아니고 그 시간동안 제 머리를…. 여튼 지금은 베개 커버를 씌워서 사용해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 굴곡진 느낌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제가 시중에 나온 모든 베개를 사용해본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이 베개로 잠을 자다가 가령 고향을 간다거나 해서 다른 베개를 쓸 경우가 생기기라도 하면 정말 어색하고 불편해서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정도입니다. 그만큼 좋긴 합니다.
발란스코드 실프베개는 어떤 자세로 자도 편안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발란스코드 실프베개는 보시면 가운데가 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머리 부분이 안으로 들어가 있는 것뿐 아니라 만져보면 목부분은 아주 살짝 딱딱합니다. 그래서 자면서 머리가 움직이는 일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물론 안으로 들어가있다고 해서 답답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고 우리가 머리를 움직이면 당연히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자면서 자연스레 머리가 움직이는 것만 막아주는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베개가 꼭 가운데로 딱 맞춰서 자는 것으로만 설계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베개가 옆부분이 조금 올라가 있는데, 옆으로 자기에도 적절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맞춘 베개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베개가 빨래도 쉬운 편이라서 자잘한 배려도 나름대로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발란스코드 실프베개는 지금은 가격대가 괜찮아졌습니다.
하지만 역시 베개는 아무리 비싸도 결국 베개인지 계~속 쓰다 보면 머리를 잡아주는 것이 조금 약해집니다. 이 부분은 베개의 한계라고 봐야할 듯합니다. 그래도 이쯤 되면 베개에도 익숙해지니 큰 불편은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고급 베개를 쓴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12만원의 가격은 솔직히 좀 많이 비싼 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 엄청난 재질로 만든 것도 아닌데… 그래서인지 지금은 83000원의 다소 저렴한(?) 가격이기에 제품이 좋다면 충분히 구매할 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글을 수정하는 현재 시점에서는 가격이 83000보다도 더 내려간 것으로 압니다. 저는 이 베개가 정말 마음에 드는데 아무래도 이 베개가 엄청나게 많이 팔리지는 않은 듯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가격을 내리지 않았나 싶은데, 뭐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적절한 가격에 좋은 베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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