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 실물

닌텐도 스위치 특집! 2.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프로콘)와 액정 필름, 핸들 후기

프로 컨트롤러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
액정필름, 핸들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와 액정 필름, 핸들 후기

이전 글에서 닌텐도 스위치 본체 후기를 적었었습니다. 쿠팡, 지마켓 등 오픈마켓을 보면 닌텐도 스위치와 여러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같이 끼워서 파는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 대부분은 그냥 멋으로 하는 것들이구요, 실제로 스위치에서 필수적인 것들은 액정필름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액정필름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를 산 김에 핸들도 샀구요, 스위치와 PC 겸용으로 쓰려고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프로콘)도 구입했습니다. 하나하나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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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컨트롤러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프로콘)!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 아주 마음에 듭니다.

닌텐도 스위치를 제대로 즐기시려는 분들의 필수품 중 하나입니다. 바로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 줄여서 프로콘입니다. 가격은 7만원 중후반대인 것 같지만 인터넷을 잘 뒤지시면 조금 싸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6만원 후반대로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2만원 이런 것들도 있는데요… 당연히 정품이 아니므로 주의하셔야 되겠습니다. 정품은 패드 앞부분에 닌텐도 스위치 마크가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짝퉁은 저 마크 안쓰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뭐 그렇다고합니다.

프로콘은 성능이 꽤나 좋은 편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프로콘은 현세대 게임패드 중에서도 평가가 매우 좋은 축에 속하는 게임패드입니다. 어떤 매체에서는 현세대 패드 중에서 최고라고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 게임패드들은 다 나름대로 훌륭합니다만 프로콘은 정말 패드를 처음 쥘 때부터 손에 챡 감겨서 이거다! 싶었습니다. 일단 크기도 제법 큰 편입니다. 그리고 버튼들도 꽤나 큼직큼직합니다. 또 제법 묵직합니다. 거기에 그립부분도 나름 크면서 미끄럼 방지가 잘 되어있어서 마음에 드는 게임패드입니다. 다만 트리거가 단순 디지털 트리거라고하던데요, 자세한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GTA 5 등을 할 때 속도 조절을 막 섬세하게 하지는 못한다고합니다. 아직 잘 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무선과 유선을 모두 지원합니다. 인식도 꽤나 잘되어서 스위치를 킨 상태에서 프로콘 버튼을 몇 번 눌러주기만해도 바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PC버전에서도 블루투스를 지원하면 무선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블루투스가 없어서인지 유선만 되네요… 배터리도 무려 40시간이나 간다고 하는데요, 다른 게임 패드들보다 압도적으로 오래 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40시간이면… 무슨 옛날 코원 mp3 수준이네요.

다만 프로콘이 성능으로는 매우 훌륭하지만 뽑기 운이 중요하다고합니다. 저는 아직 프로콘을 그렇게 많이 써본 것은 아니라서 문제가 없었지만 프로콘 뽑기를 잘못하면 십자키나 아날로그 스틱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가령 스틱이 막 쏠린다거나… 개인적으로 개선판이 빨리 나와줬으면 합니다. 하지만 프로콘이 나온 지 3년은 족히 지났는데 뭔가 새 버전이 전혀 안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아마 안 나올 것 같습니다.

닌텐도 프로 컨트롤러 스팀 연결 방법입니다.

본래 닌텐도 프로 컨트롤러를 PC에 연결하려면 어떤 프로그램을 깔아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팀은 공식적으로 프로콘을 지원해서 간단하게 설정만 좀 해주면 프로콘을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위의 사진처럼 하시면 되지만 글로 다시 적겠습니다. 스팀 옵션에서 컨트롤러 칸에서 ‘일반 컨트롤러 설정’을 들어가면 두 번째 사진처럼 빅피쳐 모드가 됩니다. 그 상태에서 저기 switch pro 설정 지원을 누르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스팀에서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EA 오리진이나 기타 다른 곳에서 프로콘을 사용하고 싶으면 특정 프로그램을 깔아야 가능하다고 하니 조금 불편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역시 PC게임은 엑박 컨트롤러로… 언젠가 엘리트 컨트롤러를 사야 되는데… 20만원… 심지어 듀얼센스도 요즘은 PC와 잘 호환되는데 말이죠.

닌텐도 스위치 액정필름. 무난하게 쓸만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액정이 기스가 굉장히 많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뭐 어지간한 전자기기가 마찬가지겠지만 닌텐도 스위치 역시 액정필름이 필수라고 합니다. 액정 필름은 어지간한 제품들이 다 고만고만할 것으로 예상되니 무난한 것을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참고로 동네 홈플러스에서 구입했습니다.

지금도 핸드폰 액정필름 잘 못붙이는데,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는 솔직히 화면에만 기포 없으면 게임하는 데에는 전혀 지장 없어서 조금 부담없이 붙일 수 있었습니다. 제 경우는 화면 밖에 기포가 몇 개 있지만 다행이도 화면에는 필름을 깔끔하게 붙였습니다. 정말 다행이에요…

닌텐도 스위치 핸들. 나쁘진 않지만 정품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본래 대난투를 사고 싶었으나 대난투는 한국 한정 온라인에 사람이 없는 망겜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더군요… 하는 분들은 다 vpn 써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고민 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용 핸들을 구입했습니다.

앞의 액정필름처럼 이 핸들도 홈플러스에서 구입했습니다. 다만 액정필름은 딱히 정품이랄 것이 없는 반면, 핸들은 나름 닌텐도 공식 물품이 있습니다. 물론 그 친구는 가격이 제법 나갑니다. 한 15000원정도… 위의 링크가 정품인 것으로 압니다. 제가 산 핸들은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값이 싼 편입니다. 첫인상은 뭔가 허한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생각의 차이일까, 뭔가 정품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조금 받았습니다. 그래도 마리오 카트를 하는 데에는 별 무리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애플 수준으로 정품이 캐비싼게 아니라면 정품이 확실히 맘은 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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