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 리뷰

[스크리브너] 2. 스크리브너 윈도우 1.9 버전 리뷰. 스크리브너 3버전을 기다리며…

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 리뷰입니다. 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은 맥 버전에 비해서 업데이트가 매우 더뎌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음을 추천하지만 8월 말 3버전이 나오면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때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디...
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 리뷰

스크리브너 윈도우 1.9 버전 리뷰

스크리브너 윈도우 1.9 버전 리뷰. 지금은 스크리브너 3가 나왔지만 오랫동안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저는 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을 몇년간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은 현재 사용하기에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맥 버전은 업데이트가 정기적이고 특히 3버전도 진작 업데이트가 되었지만 윈도우 버전은 제가 지금 글을 쓰는 2019년 8월 4일 기준으로 아직도 아직도 1.9버전을 사용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부분은 다가오는 8월 30일 예정으로 윈도우 버전 스크리브너 3버전이 나온다고 합니다… 였는데 어째 2020년은 되어야 나올 것 같습니다.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 리뷰입니다. 스크리브너의 전반적인 컨셉은 제 스크리브너 소개글을 참고하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분량이 좀 짧을 것입니다. 아마 3버전이 나오면 그때 길게 길게 하나 쓸 것 같습니다.

  • 이 글은 1.9 버전 기준 리뷰이고, 제가 스크리브너 3 베타정식버전 리뷰를 따로 적어놓은 것이 있으니 이 쪽을 참고바랍니다!
  • 글 마지막 부분에 언급한 스크리브너 iOS버전도 리뷰를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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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 리뷰
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의 인터페이스. 현재 기준으로는 매우 투박합니다.

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은 맥 버전에 비해서 업데이트가 매우 더딥니다.

다만 요즘은 오히려 맥 버전이 업데이트가 뜸한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앞 문단에서 얘기했듯 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의 가장 큰 단점은 맥(MacOS) 버전에 비해서 업데이트가 매우 더디다는 것입니다. 요즘 보면 아주 자잘한 수준의 업데이트는 되는 듯하지만 어쨋든 1.9.7 버전에 불과합니다. 이게 왜 문제냐면 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의 UI는 몇년전에 머물러 있지만 이 사이에 에버노트, 원노트, MS 워드, 구글 문서 등 다양한 대체 프로그램들은 계속 발전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예전 한글 2010 수준입니다. 심지어 한글도 나름대로 시리즈가 나오면서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 말이죠… 한글 2020정도면 나름 괜찮죠.

그나마 스크리브너는 인터페이스 커스텀을 이리저리 할 수 있어서 조금 자기한테 맞게 손보면 조금 괜찮아지기는 합니다. 글 쓰는 부분 외에도 대표적으로 메뉴 등의 폰트를 바꾸거나, 줄간격을 조절하거나 하는 부분, 혹은 위의 메모나 태그를 붙이는 부분을 자기 입맛대로 조금씩은 바꾸거나 하는 부분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첫인상이 일단 좋아야 소프트웨어를 쓰는 맛이 있을텐데 그 부분에서 많이 아쉽습니다. 딱 프로그램을 처음 켰을 때 너무 투박합니다. 아무래도 몇년전 버전을 쓰고 있는 것이니까요… 공식 블로그의 글을 보면 개발자들이 맥 버전이 개발이 더 편하다고 합니다. 프로그래밍 지식의 차이인지 아니면 나름대로 유명 소프트웨어라서 그런지 애플에서도 어느 정도 지원을 해주는 것일 수도 있겠죠.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같은 윈도우 유저는 그저 웁니다…

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은 그래도 기본적인 컨셉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스크리브너의 기본적인 컨셉 자체는 유지되어서 스크리브너를 쓰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꽤 쓸만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리브너 소개글에서 썼던 스크리브너의 기본적인 기능들, 파일과 문서 정렬, 다양한 문서 보기 설정, 집중 모드, 스크린라이터 모드, 그리고 스크리브너의 가장 중요한 컴파일 기능 등 있을 것 자체는 다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대체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의 스크리브너도 인터페이스가 구려서 그렇지 성능 자체는 꽤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크리브너를 몇년전에 사서 스크리브너 3를 사용하려면 업그레이드 비용을 지불해야하지만 새로 구입하시는 분들은 3 업그레이드 비용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지금 구입해서 사용해보시고 3버전으로 바로 넘어가는 것도 꽤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스크리브너 3는 요즘 시류에 맞게 깔끔하면서도 맥 버전과는 미묘하게 달라서 윈도우에 맞게 만들어졌구나…라는 느낌을 줍니다. 항상 그때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래는 작년인가부터 나온다 나온다 공식 홈페이지에 잊혀질 만하면 올라오곤 했는데 계속 미뤄지고 또 미뤄졌었습니다. 본래 8월 30일에 나온대서 기분이 참 좋았지만… 최근 개발 업데이트로 2020년은 되어야 제대로 발매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발은 계속 하고 있고 또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니 좋은 결과물을 바랄 따름입니다.

혹시 윈도우와 맥을 동시에 사용하시는 분들이 스크리브너를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전혀 고민하지 마시고 맥 버전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크리브너 말고도 iA Writer 등 맥과 윈도우를 동시에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들은 맥 버전이 으레 더 깔끔하고 버전도 더 높습니다. 예외는 Affinity 시리즈 정도가 있겠네요. 분명 전세계적으로 윈도우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아는데 개발상이나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 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가끔씩 사용하는 스크리브너 iOS 버전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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