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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습관 추적기 리뷰.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단순한’ 습관 앱.

Everyday 습관 추적기라는 습관 앱 리뷰입니다. 어찌보면 단순하지만 확실한 방법으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사람이 처음에는 안 하다가도 계속 하다보면 미련이 생겨서 계속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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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습관 추적기 리뷰. 단순하지만 확실한 방법을 사용하는 습관 앱.

할일 앱, 혹은 습관 앱들을 다수 사용했었습니다. 이 중에서 습관 앱들은 거의 대부분이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앱에 아무리 잘 설정해둬도 안 하면 땡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앱 개발자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나름 해결책을 제시했는데요, 대표적으로 했던 일 통계를 만들어서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방법이고, 좀 독특한 예시로는 habitica의 경우인데요, 컨셉이 자신의 아바타를 키운다는 컨셉이라서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경우 캐릭터의 체력이 깎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 앱은 단순하지만 어쩌면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습관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Everyday입니다. 앱스토어 링크, 구글 플레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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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습관 추적기 리뷰.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단순한’ 습관 앱. 1

점점 길어지고 색이 진해지는 그래프를 보면서 스스로 미련이 생기게 됩니다.

처음에는 좀 뜸하게 하다가도 소위 말하는 삘(?)이 붙는 순간 아까워서 계속 하게 됩니다.

Everyday는 앱 작동방식이 아주 단순합니다. 습관을 설정하고, 그 습관을 특정 일에(가급적 매일이겠지만) 실행하면 체크합니다. 끝… 정말 간단하지만 확실한 방식입니다. 왜냐하면 그래프가 점점 길어지고 또 색이 진해지면서 스스로 그 그래프를 유지해야겠다는 미련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그 날짜가 점점 길어지면서 정말 습관이 되고, 보통은 습관을 특정 시간에 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그 시간에는 그 습관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Everyday는 습관 체크 외의 기능은 사실상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쉽긴 한데 이는 장단점이 둘 다 있습니다.

이 앱의 하단부에는 탭이 네 칸이 있는데요, 첫 번째 칸이 습관 설정, 두 번째 칸이 전체 통계, 세 번째 칸이 습관 생성에 도움이 되는 글들, 네 번째 칸이 옵션입니다. 사실상 습관을 체크하는 기능 외에는 별도의 기능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 부분은 장단점이 모두 있습니다. 앱에 기능이 많으면 당연히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앱이 매우 단순한 만큼 앱을 사용하면서 혼란이 오거나 하지 않습니다. 정말 딱 습관을 설정하고, 그 일을 한 후에, 습관을 입력해주면 끝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함도 기능인 것은 좋지만 그 단순함을 지키면서도 기능이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은 좋은 쪽으로도 단순하다고 생각해서 나쁘지 않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단순함을 지키면서도 개선할 수 있는 요소들은 충분히 많은데, 그런 부분에서 이 앱은 아직 발전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이 앱은 색깔 그래프가 쭈욱 이어지는 것이 핵심인데, 그러면 색이 좀 더 다양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todoist 등 대부분 할일 앱들은 ‘테마’ 색이 기본적으로도 많고, 또 유료 버전 전용 테마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앱들은 테마가 다양해도 ‘뭐 그냥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설정하자’ 정도의 의미만 갖는 반면, 이 앱은 색깔 그래프가 핵심인 앱임에도 불구하고 색이 부족하다는 것은 솔직히 아쉽습니다. 무료 버전은 습관을 2~3개 설정 가능하고, 유료 버전은 색 제한이 없는데요, 유료 버전을 사용하실 정도면 습관을 많이 추가할텐데요, 그러면 그 습관들을 감당할 만한 색은 있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게라도 안된다면 한글이나 엑셀처럼 색 주르륵 놓고 하나 클릭하기 이렇게라도 해야 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혹은 숫자 코드를 입력하면 커스텀 색을 추가한다거나 할 수도 있겠습니다.

Everyday의 가성비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이 앱이 결제할 가치가 있나라는 생각도 줘서 조금은 아쉽기도…

Everyday는 평생권(Lifetime)이 있어서 좋습니다. 습관 , 할일 앱들은 적어도 유명한 앱들은 모두 연간 결제 방식입니다. 이 앱도 언제 가격제가 바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그렇게 인기 앱이 아니다보니 아직은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다만 이 앱이 아쉬운 면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이 앱이 정말 결제할 만큼 특별한 앱인가?’라는 생각을 준다는 것입니다. 당장 이 앱처럼 대표적으로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할일 및 습관 통계를 제공하는 앱들은 다 이 앱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다른 앱들은 각자만의 기능이 있기 때문에 뭔가 이 앱의 상위호환처럼 보이는 면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everyday는 오로지 매일 습관을 확인하는 것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단순한’ 앱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가성비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 앱을 결제해서 써야하나?’라는 생각도 준다고 생각합니다.

습관을 유지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사실 이 앱이 진리는 아닙니다. 글 맨 앞에서 얘기했듯 습관 앱마다 다 각자 습관들을 유지하기 위한 방식이 있고, 다 그들의 방식으로는 본인의 습관 및 생산성을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앱을 만든 것입니다. 이 앱 역시 본인들에게 있어서 습관을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방법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많은 할일 앱을 사용해봤고, 어떻게 하면 습관들을 잘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듀오링고를 1년 넘게 연속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이 앱에서의 방법론인 ‘습관을 어쩌다가 연속으로 하다보면 그 이후에는 그 동안 해놓은 것이 아까워서라도 계속하게되는’ 방법이 저에게 맞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단순하게 ‘그냥 해’라고 해서 할 수 있으면 그것이 최고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안 되니까… 여러 방법을 찾는 것이지요. 이런 저런 앱들을 사용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더 많은 습관들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veryday 정리

좋은 점

  1. 단순하지만 확실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음.
  2. 가성비는 나쁘진 않은 편.

아쉬운 점

  1. 나쁜 의미로도 단순해서 ‘이게 끝?’이라는 생각도…
  2. 외형이 중요한 앱인데 그것치고는 색이 좀 단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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