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dics 후기. 재밌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Melodics라는 앱인데 음악을 마치 리듬게임을 하는 것처럼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유료긴 하지만 꽤 재밌고 유익해서 충분히 가치를 한다고 봅니다
Melod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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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ics 후기. 리듬게임을 하는 것처럼 음악을 배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예전에 나름 전자드럼도 샀었는데 드럼은 역시 혼자 연습하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또 제가 생각보다 악기들을 이것 저것 구매했었더라구요… 그런데 이 악기들 역시 저에게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악기라고는 초딩때 피아노 학원이 전부… 그러다보니 어떻게 이거 악기 연습을 해야하나 고민을 좀 하다가 찾았습니다. 바로 Melodic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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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ics
Melodics 후기. 재밌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1

Melodics는 마치 리듬 게임을 하는 것처럼 음악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실 Melodics는 미디 컨트롤러(마스터키보드) 등을 구입하면 1~3달정도 이용권을 주는 번들로 끼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용해보지는 않아도 전자악기를 사셨던 분들은 이게 뭔지는 알고 계셨던 분들이 제법 계실 것 같습니다. 참고로 번들이라고 해서 그냥 주는 거는 아니고 결제하면 몇달 추가로 주는 방식… 여튼 저도 예전부터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직장때문에 음악학원 갈 시간은 없고 흥미는 제법 생겨서 한번 가입해봤습니다.

Melodics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리듬 게임을 하는 것처럼 음악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악기를 컴퓨터나 아이패드에 연결해서 인식시키고, 그 다음은 화면에 나오는 건반을 따라서 연주하면 됩니다. 진짜 실제 악기로 리듬게임을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인터페이스부터 많이 비슷합니다. 그리고 컴퓨터 키보드가 아니라 실제 악기로 연주하니까 DJMAX 등을 할 때와는 이게 느낌이 또 다릅니다. 좀 더 실감나는 느낌.

Melodics는 재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일단 Melodics는 매우 재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실상 리듬게임이랑 똑같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연습과정들이 제법 많으면서도 은근히 계속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무슨 켠왕을 하지 않는 이상에야 콘텐츠가 부족할 일은 없다고 봐도 될 듯합니다. 덤으로 100점을 맞으면 교육 과정에서 사용된 샘플 등을 주는데, 이것 역시 제법 쏠쏠합니다.

일단 Melodics는 모~든 악기를 다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악기가 정해져있습니다. 링크는 각각 데스크탑 버전, 아이패드 버전 지원 악기 목록입니다. 아이패드 버전은 생각보다 지원하는 악기가 적은 편이지만 데스크탑 버전은 꽤나 다양한 악기들을 지원합니다. 아마 어지간한 친구들은 다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크게 키보드, 드럼패드, 전자드럼 세 종류의 악기를 지원합니다. 악기가 보통은 자동으로 연결되지만 가~끔 연결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옵션에서 설정해주면 바로 됩니다.

아, 참고로 저는 악기가 몇번 안먹히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럴 때는 그냥 기본 설정으로 되돌리니 다시 잘 되었습니다. 설정을 조정해도 안 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럴 때는 고객지원을 받으면 됩니다. 나름 답장은 빠른 편입니다.

조금 상성이 안 맞는듯한 악기도 있어서 아쉽습니다…

일단 저는 Roli Seablock block이랑 Lightpad block을 주로 연습하는데요, 이게 판정은 좀 맘에 안듭니다; 물론 악기가 터치로 작동하는 만큼 이 악기들의 문제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여튼 연습하면서 버튼 누르다가 다른 곳을 살짝살짝 눌러도 이것들이 모두 판정에 반영됩니다… 참고로 70점 넘겨야 통과인데 판정때문에 점수 왕창 떨어지면 기분 좋지 않습니다. 피아노 건반처럼 직접적으로 눌러주는 친구들은 아마 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터치 보정을 해줬으면 더 좋았을 법도 한데 아쉽습니다. 가령 그냥 스치는 정도의 터치는 인식이 안되게 한다거나…

물론 근본적인 문제는 제 손에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이런 터치식으로 작동하는 악기는 Melodics와 상성이 조금 안좋습니다. 가급적이면 건반악기나 MPC, 런치패드나 maschine 등 터치여도 진짜 뭔가 눌러서 작동하는 이런 친구들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Melodics는 가성비도 좋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Melodics는 1년 정기구독을 해도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닙니다. 애초에 무료 버전으로도 하루에 5분 정도 가볍게 즐기는 것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모든 과정은 아니고 무료 튜토리얼 정도만 조금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여튼 가격도 그렇게 비싸진 않고 특히 할인을 은근히 자주 하는 편이어서 무료로 튜토리얼을 즐기다가 할인할 때 적절하게 결제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편의성 부분에서는 아이패드 버전을 지원하는 것도 꽤나 장점입니다. 비록 아이패드 버전은 데스크탑 버전에 비해서 지원하는 악기가 적고, 아이패드 프로가 아니면 아마 일부 악기는 별도로 전원을 연결해줘야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서 조금 아쉽지만, 아이패드 버전은 대신에 어디에서든 악기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니 그것만으로도 메리트가 큽니다! 참고로 무료로는 아이패드 버전을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참고로 아이패드 프로처럼 USB-C타입을 지원하지 않는 아이패드는 카메라킷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적잖이 번거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사가 나름대로 교육에 대한 철학이 있는 것 같고, 시스템적으로 레벨 등 나름대로 체계가 잡혀있어서 성취감을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1년 결제는 잘한것 같구요, 다만 과연 얼마나 실력이 늘지 기대됩니다. 일단 연습을 많이 해야되는데… 결국은 제 게으름을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래도 재밌긴 합니다 확실히ㅎㅎ 이것 역시 마치 실제 게임같습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귀찮지만 일단 시작을 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는 것이 말이죠…

Melodics 정리

좋은 점

  1. 악기를 재밌게 배울 수 있다
  2. 가성비가 나쁘진 않은 편
  3. 나름 다양한 악기들을 원함
  4. 아이패드 버전도 있어서 휴대성도 좋음

아쉬운 점

  1. 악기별로 사용할 때 느낌이 좀 다름
  2. 아이패드 버전은 유료 버전에서만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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