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도 블로그 총결산
2022년을 보내며 1부. 2022년도 블로그 총결산. 작년 대비 실적 2.5배 이상 상승!
역시나 한 해가 끝나고 적는 포스트인 2022년을 보내며 1부, 2022년 블로그 총결산을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언급해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올해 제가 Revivepress라는 플러그인을 사용하면서 예전에 적은 글들을 계속 순환해주고 있다 보니 정확히 올해 새로 적은 글이 몇 개인지 알기 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 플러그인으로 인해 자동으로 발행되는 글도 올해 발행된 것으로 취급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블로그 번역하는 글도 워드프레스 내에서는 다른 언어로 새로 글을 작성하는 개념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사실상 글을 하나 새로 발행하는 것과 같은 취급을 받습니다. 그러다보니 앞으로는 글을 쓸 때마다 새로 글을 적을 개수, 글을 제가 별도로 수정할 때는 별도로 수정해준 개수(자동으로 갱신해주는 것 외에), 번역 글을 적은 개수를 각각 따로 적어줘야 할 듯합니다.
사실 작년까지는 블로그 연간 총결산을 다소 간단히 적은 측면이 없잖아 있었습니다만 올해부터는 조금 더 길게 적어볼까합니다. 인포그래픽 이런 건 좀 무리라도 글이라도 가능한 한 길게 적어볼까 하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만들면서 블로그 활동을 할 정도면 저는 이미 블로그로 생계가 문제없을 정도의 프로일 듯합니다. 언젠가 그 정도 프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진하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2022년도 블로그 총결산, 실적 및 현황
250개 이상 글을 새로 작성 및 개편하였습니다.
워드프레스를 시작한 이래 2022년 12월 31일까지 제가 발행한 총 포스트 수는 582개(한국어 565, 영어 17)입니다. 그런데 제트팩에서는 448개라고 적혀있는데, 이게 제트팩과 연동한 이후 숫자인 것인지 정확한 진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제 블로그 기준으로 582개라고 하면 올해 나름대로 활동을 정말 많이 한 것입니다. 중간에 많이 바빴던 시기를 제외하면 거의 꾸준하게 블로그를 활동했고, 보통은 주2회정도 글을 써서 매년 100개정도 글을 썼던 반해 2022년에는 대략 150~180개 가량의 글을 적었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존의 글을 수정 및 개편하거나 그런 글들까지 포함하면 실제로는 250개가 훨씬 넘을 듯합니다.
물론 평소에도 간간이 블로그 글을 개편합니다만 작년에는, 특히 작년 상반기에 제 블로그의 주요 글들을 ‘Evergreen Contents’로 따로 지정하면서 아주 대대적으로 뜯어고쳤습니다. 콘텐츠 내부적으로 보면 역대급 블로그 개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실적 변화가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역대급 활동의 결과인지 저번 2년간 실적이 다소 평이했던 것에 반해 제 블로그 실적, 특히 네이버에서의 실적이 매우 크게 개선되어 2022년의 연초대비 연말 실적이 2.5배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연초까지는 100명 후반대였던 조회수가 연말에는 500명도 간간이 넘는 수준이 되었으니 상당한 변화입니다. 그에 맞춰 위의 스크린샷에도 가시적으로 눈에 띄는, 말 그대로 거의 쭉쭉 올라가는 그래프가 형성되었습니다. 특히 5월, 10월에 눈에 띄게 툭 툭 올라가는 것이 더욱 인상적입니다. 10월에는 좀 기이한 일(?)도 있었습니다만 다행이 1주간 짧은 해프닝에 불과했습니다.
수입도 아직은 적지만 방문자수 증가를 고려해봤을 때 작년처럼 열심히 활동하고 성장세도 지금처럼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시 2년 후에는 방문자수가 3천 명에 다다를 것으로 추산되고 이 정도면 솔직히 부업 정도 수입은 나올 것 같습니다. 솔직히 하루 3천명 오는데 수입 없으면… 블로그 하면 안되겠죠; 물론 이 수치는 제 가정이고, 또 이 수치를 이루려면 제가 작년처럼 엄청 바쁠 때를 제외하면 1일 1블로그, 그것도 짧거나 단순한 후기 등이 아닌 양질의 글 위주의 1일 1블로그 및 꾸준한 블로그 내부적, 외부적인 개편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작년도 사는 것이 결코 쉽진 않았습니다만 올해도 마냥 쉽진 않을 듯합니다. 할게 많네요.물론 내년도… 사실 언제나… 하지만 이런 각박한 삶속에서 최대한 시간을 짜내서 블로그를 하는 것이 또 맛이지요. 글감은 예나 지금이나 모자라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글감을 소진시키고자 죽어라고 쓰는데 계속 생기고 또 생기네요 신기하게도… 언제나 매해 목표는 모아둔 글감을 다 소모하는 것입니다. 대체 언제쯤이면 가능할까요? 더더욱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2022년 내 인기글 및 아쉬운 글에 대한 이야기
스크리브너, 여러 아이패드 앱, 애플 카메라킷 등 각종 IT 관련 물건들 포스트가 인기가 많습니다.
작년에 가장 인기있던 글은 역시나 스크리브너 시리즈입니다. 언제나 제 블로그 최고의 효자 시리즈입니다. 물론 그에 맞춰서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크게 개편을 한번 해줬습니다. 사실 인지도에 비해서 글 상태가 많이 부실했었거든요. 스크리브너가 업데이트가 매우 오랜기간 없었어서 매우 아쉬웠지만 개발진들이 뭔가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최근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iOS 버전은 2년 넘게 업데이트가 없었다가 저번달에 업데이트가 되었었습니다. 또 글 쓸 거리가 없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설마 스크리브너 4?
사실 저는 스크리브너를 요즘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스크리브너 iOS 버전이 드롭박스로만 동기화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수많은 분들이 구글 등 다양한 클라우드 내달라고 원성을 지르는 중인데 개발진들이 여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참고로 저는 스크리브너가 iOS 버전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그 순간 바로 복귀할겁니다. 지금 맥 버전 스크리브너도 진작에 구입했는데 리뷰를 적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드롭박스가 무료버전은 3기기까지만 지원되기 때문에…
그 외에 올해 처음 쓴 글 중에서 인기를 끈 글은 아이패드 글쓰기 앱 모음집입니다. 사실 이 모음집이 앞서 언급했던 바로 몇 년동안 묵혀놨던 그 글감들 중 하나인데 드디어 조금씩 풀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미 140개 이상되는 아이패드의 거의 모든 글쓰기 앱을 전부 다 사용하고 스크린샷까지 찍어놨었었는데 그게 제 티스토리 시절이라서 너무 예전이라 전반적으로 새로 써야 될 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새 마음으로 조금씩 내용 개편하면서 적는 중인데 새로 적은 글 치고는 실적이 매우 좋습니다. 올해… 적기에는 솔직히 좀 많고 내년까지는 140개를 모두 적었으면 좋겠네요. 아마 이 친구들중에서 제법 많은 숫자가 지금은 없어졌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 외에도 앱 시리즈들이 많습니다. 5, 6개 정도…
이 외에 앱들뿐아니라 삼성 TV나 스피커, 애플 카메라킷, 개인적으로 의외였던 헌혈 유공장 금장(;;;)도 생각보다 실적이 좋습니다. 제가 제 삶의 완전 모든 것을 블로그로 적지는 않고 나름대로 최소한의 기준은 잡고 글을 적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단기적으로는 사람들이 들어올 유인이 적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렇게 분야를 특정해서 적어야 블로그 전문화가 된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는 몰라도 구글은 전문적인 블로그를 좋아합니다. 유튜버들이 한 채널에 잡다하게 아무거나 안 올리고 서브채널 파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 여튼 나름 블로그의 전문화를 추구합니다만 이렇게 헌혈 금장같은 이벤트(?)적인 부분은 글로 적는데 이렇게 그에 맞는 보답을 받는 느낌이라서 기분이 좋습니다. 헌혈수건보다 블로그 실적이 진짜 헌혈 보상같습니다.
고대빵이 연세빵보다 블로그 실적이 훨씬 좋습니다. 비발디 브라우저는 아직도 갈길이 참 멉니다. 워드프레스도 역시나 한국에서 인기가 없습니다.
또 올해 블로그 통계를 보니 재미있는 사실도 몇몇 발견했는데요, 제가 CU에서 나오는 좀 신기한 친구들도 후기를 남깁니다. 그 중에서 연세우유빵보다 고대빵 실적이 훨씬 좋습니다… 어째서? 연세빵이 분명 훨씬 잘나가는데 아마 연세빵은 어느 정도 시장에 안착했고 신제품 나오면 일단 찾고 보는 데 반해 우리의 고대빵은 아직 모험(?)을 해야하는 친구여서 구매 전 제 블로그를 먼저 들어오시는 듯합니다. 고대빵 사실 저에게는 맞진 않았는데 실적이 좋았으니 몇개 더 먹어줘야겠습니다. 그래야 신제품 하나라도 더 나오겠죠? 여담으로 CU관련해서 처음으로 글을 쓴 훼드라라면… 분명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요즘 통 보이지가 않습니다. 저번에 할인을 한 것을 보니 제품을 없앤 것은 아니거든요? 일단 빨리 포장지부터 교체할 필요가…
반면 제가 쏟는 정성(?)에 비해서 실적이 적은 안타까운 글들도 제법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비발디 브라우저 시리즈들… 제 뇌피셜이지만 나무위키에도 영향을 준 나름대로 기념비적인 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에 비해 실적은 매우 저조합니다. 정확히는 브라우저 자체는 괜찮은데 그 후속 시리즈들 실적이 매우 저조합니다. 쩝…
그리고 그 외에도 정성 대비 실적이 많이 아쉬운 시리즈들은 아무래도 워드프레스 및 블로그 관련 서비스들이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이용층이 많이 한정되어 있고, 저처럼 좀 호기심 많은(?) 그런 분들이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적은 다소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무나 적지 않는 글들은 많으면 곧 희귀함 및 전문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이 쓰면서도 빨리 번역을 해서 전세계의 매니아들을 끌어 모으고자 노력중입니다. 당장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이 블로그는 아주 멀리멀리 본다는 생각으로 활동중이기 때문에 이런 제 잠재적인 가치에 도움이 되는 글들도 꾸준히 적어주고자 노력중입니다.
또 요즘은 번역기 및 외국어 공부 앱 등 외국어 관련 앱들 리뷰들도 나름대로 꾸준하게 적고 있는 중입니다만 역시나 실적은 매우 저조합니다. 그에 반면 공무원 공부 내용은 예전만은 아니지만 꽤나 예전에 적었지만 항상 어느 정도의 실적은 나옵니다. 아무래도 요즘 사람들 사는 것이 힘들다보니… 어쩔 수 없나보다 싶습니다.
그 외에 크라우드 펀딩 물건들 및 네오스마트펜 시리즈들도 실적은 아쉬운데 이 물건들은 일단 제가 쓰고자 구입하는 목적이 강하고 이런 물건 후기들은 그래도 글을 쉽게쉽게 쓰니깐 크게 아쉬운 부분은 없고, 제 공부글은 일단 제 공부의 흔적을 남기고자 하는 목적으로 적는 것이기에 실적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부글이 많아지고 제가 어느 정도 전문가가 되면 그때쯤에는 강의 글도 적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단 듀오링고 등 외국어 공부 앱 복습부터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을 것들이 참 많은데 이쪽은 또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나서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2022년 블로그 총결산은 이 정도로 마치고, 2022년을 보내며 2부를 뭐로 할까 생각해보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